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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교육지원청, 순천의 명소에서 ‘Math Tour’사진제공=순천교육청 순천수학교육체험센터(교육장 임종윤)는 10월 28일(토)~29일(일) 가족과 함께하는 수학 문화 한마당 매쓰 투어를 운영해 호응을 얻었다. 매쓰 투어는 전라남도 동부권 초등학교 5~6학년 가족을 대상으로 순천의 대표적인 명소인 순천만국가정원, 낙안읍성, 선암사에서 각 2회씩 진행됐다. 전남초등수학교과연구회와 수학연구동아리에서 활동하는 현직 초등교사 TF팀은 수학 교육과정을 분석하고 문화해설사의 자문을 얻어 매쓰 투어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운영했다. 순천만국가정원 매쓰 투어 프로그램 중 '정원 속 황금비'는 자연 속 황금비 찾기, 신체에서 황금비 찾기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황금비를 알아보았고, 미로 정원에서 분수 카드를 찾아 1.618에 가까운 수 찾기를 했다. 수를 다양한 방법으로 분해하고 합성하는 과정에서 신대초등학교 6학년 송하음 학생은 “수학이 처음으로 신기했고, 자연에 숨어있는 수학을 알 수 있어 유익했다.”라고 말했다. 낙안읍성 매쓰 투어 프로그램 중 '홍살문 높이 재기'는 자 없이 거울종이를 이용해 비례식으로 높이를 잴 수 있어 학생과 학부모의 관심을 끌었고, '민속놀이 경연 대회'는 가족이 한 팀이 되어 즐겁게 놀이에 참여하며 획득한 점수의 평균을 구하고 막대그래프로 나타냈다. 선암사 매쓰 투어는 아름다운 가을 산에서 선암사와 관련된 재미있는 설화와 역사 이야기를 들으며 가족이 손을 잡고 산책하는 멋이 있었다. 순천왕운초등학교 5학년 김윤지 학부모는 “선암사에 종종 와봤지만 이렇게 많은 설화가 전해지고, 역사적 가치가 있었는지 몰랐다. 그것을 수학과 접목한 융합 프로그램에 자녀와 참여할 수 있어 즐겁고 뜻깊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순천수학교육체험센터는 전라남도 동부권에서 활용할 수 있는 매쓰 투어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제공할 예정이다. 임종윤 교육장은 “매쓰 투어를 통해 학생, 교원뿐 아니라 가족들에게도 자연과 생활 속에서 수학을 발견할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수학에 관한 관심과 흥미를 향상해 수학 대중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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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 융합 중심 ‘전남 영재교육’ 성과 나눔 한마당 열린다사진제공=전남도교육청 전라남도교육청이 11월 1~3일 전라남도교육청창의융합교육원에서 ‘2023 전남영재교육 성과 나눔 한마당’을 연다. ‘미래를 주도하고, 모두가 빛나는 창의융합중심 전남영재교육’을 주제로 한 이번 성과 나눔 한마당은 올 한 해 동안 시·군 영재교육원에서 각자의 잠재력과 재능을 발휘한 영재교육 결과물을 발표하는 축제의 장으로 펼쳐진다. 시·군 영재교육 대상자의 폭 넓은 참여를 위해 초등 동부권·서부권, 중학생 별로 나뉘어 3일 간 진행되며 행사 오전에는 산출물 발표, 오후에는 특강 및 과학·수학 경진대회가 이어질 예정이다. 이번 행사의 첫 문은 진도·보성 예술영재교육원 학생들의 가야금 연주와 판소리 특별 공연으로 연다. 이어 △ 지역청 별 창의적 산출물 포스터 및 결과물 전시 △ 발표 및 참관 보고서 작성 △영재성을 발휘할 과학·수학 창의력 경진대회 △ 과학커뮤니케이터 이선호의 진로 특강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전남영재교육연구회 주관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전남교육 대전환’에 따라 변화와 발전을 갈망하는 교육 현장의 요구를 반영했으며,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열린다. 특히, 이번 행사는 영재교육을 받아온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진행될 예정이어서 미래교육으로 나아가고자 하는 전남교육 가족의 뜨거운 열정을 느낄 수 있을 전망이다. 박준 미래교육과장은 “학생들의 재능과 무한한 잠재력을 끌어내기 위해서는 영재교육원과 전남 교원들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성과 나눔의 자리가 전남의 영재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는 디딤돌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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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미 도의원, 도정질문 통해 이상동기 범죄 대비 도민안전 대책 마련 주문전라남도의회 박경미 의원(더불어민주당ㆍ광양4)은 9월 13일(수) 제374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도정질문에서 “최근 타 지역에서 연이어 발생한 흉기난동 등 이상동기 범죄 때문에 도민들이 불안감을 느끼고 있다”고 언급하며, “전남도 및 전남자치경찰위원회의 구체적인 대책 마련”을 요구하였다. 박 의원은 “2021년 출범한 자치경찰위원회가 자치경찰제의 취지에 맞게전남의 지역적 특성을 반영하고, 도민의 눈높이에 맞는 치안 시책을 펼쳐야 한다”며, “이상동기 범죄에 대해서 전남도와 전남자치경찰위원회의 대책은 무엇인지”라고 질의하였다. 이에 조만형 전남자치경찰위원회 위원장은 “전남경찰청과 함께 특별치안활동 추진 및 경찰-지자체 간담회 개최 등 발 빠르게 대처하고 있다”며, “CCTV 추가 설치 등을 통한 치안 인프라 확충과 고위험 정신질환자에 대한 24시간 대응 시스템 구축, 자율방범대 등 치안 협력단체를 치안 보조 인력으로 활용해 지역사회 안전망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박 의원은 범죄 우범지역에 대한 순찰 강화를 주문하고, 공원 ‧ 산책로 등 주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장소에 방범 시설이 부족하지 않은지 집중적으로 점검할 것과 CCTV 추가 설치 등을 요구하였으며, 무엇보다 치안 인프라 강화를 위한 道 차원의 적극적인 예산 지원을 당부하였다. 더불어, 박 의원은 “전남에서는 고위험 정신질환자 관리 체계가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질문하고, “전남정신응급합동대응센터(가칭)의 신설과 관련해 국립나주병원 이외에 순천의료원 등에도 설치하여 동부권 주민들의 안전 확보에도 노력해 달라”고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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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양에 초대규모 클라우드데이터센터 구축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21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광양 클라우드센터 구축 업무협약을 하고 있다 전라남도는 광양 황금산단에 40MW급 초대규모(하이퍼스케일) 클라우드데이터센터가 구축이 본격화돼 ‘글로벌 데이터센터 클러스터’ 조성에 탄력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전라남도는 21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전남클라우드데이터센터·KT·MS코리아 등 7개 기관과 광양 클라우드데이터센터 구축 업무협약을 했다. 협약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정인화 광양시장, 송상락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장, 홍기범 ㈜전남클라우드데이터센터(특수목적법인) 대표이사, 류평 KT전남/전북법인고객본부장, 이상현 한국마이크로소프트(유) 전무, 김선덕 광양지아이(주)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데이터센터는 챗지피티(GPT) 등 데이터에 기반한 생성형 인공지능 서비스의 급격한 확산과 디지털 전환의 가속화를 뒷받침하는 필수 기반시설이다. 수요가 매년 큰 폭으로 늘어나는 대안시장(블루오션) 산업이다. 협약에 따라 전남클라우드데이터센터는 2032년까지 7천500억 원을 투자해 데이터센터 2기를 구축하고, KT와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데이터센터 구축, 클라우드 플랫폼 운영 등을 지원한다. 전남도, 광양시,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은 토지이용계획 변경, 산단 입주심사, 건축 인허가 등 행정지원을 하기로 했다. 광양 데이터센터 구축을 통해 정보통신(IT) 분야 우수 인력 등 1천여 명의 직·간접 고용이 창출되고 지방세 수입이 늘 것으로 예상된다. 김영록 지사는 “미래 첨단전략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는 전남에 데이터센터가 들어서 디지털 신산업을 육성하고, 지역 우수 인재를 채용함으로써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앞으로 산업통상자원부의 데이터센터 지방 분산 정책 추진,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 시행에 발맞춰 ‘글로벌 데이터센터 클러스터’를 조성할 예정이다. 재생에너지 설비 용량과 잠재량이 전국 1위이고 지진과 같은 재해로부터 안전해 데이터센터 입지 최적의 지역으로 부각되고 있어 동부권·중부권·서부권 등 권역별 데이터센터 집적단지를 만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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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동부권 숙원 여수·순천~서울 수서 SRT 운행한다전라남도는 9월 1일부터 전라선에 여수·순천에서 서울 수서행 SRT가 운행된다고 밝혔다. 이는 SRT 운영사인 ㈜SR은 관계기관과 협의를 통해 전라선 수서행 고속열차 확대 운행에 대한 노선 면허를 지난 1일 국토교통부로부터 발급받은데 따른 것이다. 예·발매는 11일부터 가능하도록 예약시스템을 운영하며 자세한 사항은 운영사 누리집과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라선 SRT는 여수엑스포역에서 첫 출발해 수서역에 도착하는 등 각 하루 2회 왕복 운행으로 총 4회 운행된다. 여수엑스포역에서 용산역이나 서울역까지 매일 KTX만 30회 운행되고 있으나 여수~수서 간 SRT가 4회 운행되면 34회로 늘어난다. 경부선·호남선 동시 운행되는 평택~오송 병목구간이 2027년 2복선화 되고 KTX·SRT 차량이 추가 도입되면 열차 운행도 크게 늘 것으로 보인다. 현재 전라선을 이용하는 전남 동부권 주민은 수서역을 오가는 고속열차가 없어 익산역에서 환승하거나 서울까지 간 다음 서울 강남으로 이동해야 하는 불편을 겪고 있다. 수서행 고속열차가 운행되면 환승 필요가 없어지고 이동 시간이 단축돼 교통 불편과 지역 간 고속철도 서비스 불균형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전남도는 2016년부터 최근까지 수차례에 걸쳐 대통령실을 비롯한 국회와 국토교통부에 전라선 고속열차 증편과 수서행 고속열차 운행을 요구했다. 그 결과 9월 1일부터 전남 동부권 주민의 숙원사업인 수서행 고속열차가 운행되는 결실을 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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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선 전남도 부의장, (가칭) 동부청사 이전 절차 졸속 추진 질타전라남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 전경선 부의장(더불어민주당, 목포5)이 소관 상임위 「전라남도 공무원 이주지원비 지원 조례안」 심사에서 (가칭) 동부청사 이전 절차에 대해 졸속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질타했다. 「전라남도 공무원 이주지원비 지원 조례안」은 도청 공무원들이 올해 7월 개청할 동부청사로 인사발령을 받은 경우 정착지원금, 이사비 등 이주지원비를 지급하기 위한 근거를 마련하고자 도지사가 제출했다. 전 부의장은 집행부가 제출한 「전라남도 공무원 이주지원비 지원 조례안」 제1조, 제2조를 살펴보면 7월에 개청할 청사 명칭을 ‘전라남도 동부권 통합청사’로 명시하고 있다. 그런데 문제는 도청에서 동부청사로 이전할 조직이 확정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이번 1회 추경 때 이 조례와 관련된 이주지원비 예산안까지 제출하는 절차상 선후를 무시한 형태이다. 이어 전 부의장은 조직개편을 확정할 수 있는 「전라남도 행정기구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먼저 의결한 후에 「전라남도 공무원 이주지원비 지원 조례안」을 처리하고 예산을 편성하는 것이 절차상 맞다. 물론 시간이 촉박하고 이전과 관련된 많은 일이 있겠지만 이번과 같은 행위는 의회를 무시하고 집행부 입맛대로 조례를 처리하려는 것이다고 주장했다. 전 부의장은 “동부청사 이전과 관련하여 앞으로 의회와 집행부가 해야 할 일이 매우 많다. 그런데 벌써부터 이러한 과정에서 잡음이 난다는 것은 앞으로 과정이 순탄치 않을 것 같다”며 “개청까지 얼마 남지 않았지만 동부청사 이전의 빠른 진행을 위해 원칙을 무시한다면 소탐대실(小貪大失)로 이어질 수 있다. 그리고 그 피해는 고스란히 도민 전체의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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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동부지역본부장 2급 직제…실질적 2청사 기대전라남도는 행정안전부가 동부지역본부 본부장을 2급 직제로 승인함에 따라 2청사로서 실질적 기능과 역할을 담당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7월 개청 예정인 동부지역본부는 2급 본부장이 소속 실국을 총괄, 중요 결정사항에 대해 책임과 권한을 부여받아 현지에서 신속하게 업무를 처리하게 된다. 동부지역본부는 전남도청이 광주에서 무안으로 이전하면서 원거리 동부권 주민의 민원 편의를 위해 2005년 출장소로 출발했다. 이후 2014년 환경부서, 2018년 산림부서가 차례로 이전한데 이어 4개 실국 체제로 확대 개편을 위해 5월 10일까지 입법예고를 했고, 도의회와 막바지 의견 조율 중이다. 전남도는 동부권으로 이동하는 직원의 주거 안정을 위한 이주지원비 등을 제1회 추경예산안에 반영하고, 6월 도의회 회기 중 조직개편안과 추경예산 통과 등 7월 개청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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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국립민속박물관 순천분관’ 유치 총력순천시(시장 노관규)는‘국립민속박물관 순천분관’유치를 위해 정치권과 문화예술계를 망라한 협력관계를 통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국립민속박물관 건립은, 민선 8기 시장직 인수위원회 시기부터 노관규 시장이 “낙안읍성, 시립뿌리깊은나무박물관, 읍성주변 마을을 연계한‘가칭 순천민속문화특화지구’를 조성하고, 국립민속박물관을 유치하여 지역의 역사문화자원의 활용 가치를 높이고, 관광자원으로 활용해야 한다”라고 정책방향으로 제시한 바 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국립민속박물관 순천분관 유치를 위해, 이정현 전 국회의원을 비롯한 여당 정치권과의 협의를 통해 박물관 유치의 필요성과 협조를 구하고, 공감대를 얻어냈다. 아울러 송광사 방장 현봉 스님을 비롯한 지역 역사 문화계 원로들도 국립민속박물관 유치에 힘을 모으고 있으며, 박물관 관계자와 전문가들도 지역의 역사와 문화의 체계적 정리를 위한 국립민속박물관 순천분관이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이에 따라 시는 국립민속박물관 순천분관 건립의 필요성과 타당성, 시민들의 바람 등을 정치권 등에 알리기 위해 소병철 의원실과 함께 올해 11월 중 국회에서 포럼을 준비하고 있으며, 2023년에는 ‘순천민속박물관 건립의 효과와 활용 가치’라는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국립민속박물관 순천분관 건립 계획은 경복궁 복원정비계획에 따라 국립민속박물관 확대 이전 건립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다. 1본관 4개 지역관을 목표로 추진 중이며 2021년 파주관(지역관)이 건립됐다. 국립민속박물관 순천분관은 호남지역 민속문화의 체계적인 정리로 호남지역에만 존재하는 민속 문화 전시, 교육, 연구를 통한 고유 영역을 발굴해 민속연구의 활성화 및 역사자원 보존·전승, 호남지역 민속 연구센터의 역할과 함께, 전남 동부권 문화기반시설 부족으로 인한 지역 소외 등 문화 격차 해소를 위한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국립민속박물관 건립이 호남지역의 민속문화 자원의 체계적 보존과 문화적 활용을 통한 ‘문화분야’의 지역 균형발전의 토대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순천시는 세계문화유산(산사 한국의 산지승원 선암사)과 세계자연유산(한국의 갯벌 순천만)을 보유하고 있으며, 전국 기초 자치단체 중 국가지정문화재 보유량이 전체 5위를 차지할 정도로 많은 역사문화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문화유산의 도시다. * 방장 : 불교의 종합수도원인 총림의 최고 책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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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성한 가을밤 전남 문화재야행 즐기세요전라남도에서는 11월까지 3개월간 목포, 여수, 순천 등 3개 시군에서 풍성한 가을밤 문화재 야행(夜行) 행사가 펼쳐진다고 밝혔다. 문화재 야행사업은 문화재청 공모사업으로 전남 3개 시군이 선정됐다. 2021년에 이어 국․도비 약 13억 원을 확보, 지역민과 관광객 등에게 다채로운 볼거리와 체험 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여수 문화재 야행사업은 오는 14~16일과 21~23일 두 차례 진행한다. 행사 기간 진남관, 여수 달빛갤러리, 임란유물 전시 등 24시까지 야간 개방을 한다. 진남관 단청문양을 통한 모스큐브, 여수총쇄록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 등은 색다른 가을밤 추억의 선물을 담아 추진한다. 순천 문화재 야행프로그램은 순천향교와 남문터광장 일원에서 11월 4~6일 열린다. 고려시대 이후 전남 동부권역의 행정중심지였던 순천도호부읍성과 순천부사로 순천사에 이력을 남긴 인물을 통해 ‘순천인물열전’이라는 주제로 역사 속 야행 길을 선보인다. 앞서 지난 2일까지 3일간 1차 야행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올해로 다섯 번째 진행된 목포 문화재 야행은 지난달 ‘지붕없는 박물관’ 근대역사문화공간에서 ‘모던 타임즈’라는 주제로 열렸다. 근대에 국제 개항도시로 번창했던 목포의 모던타임을 재현, 당시의 개항장 속으로의 시간여행을 펼쳤다. 김영신 전남도 관광문화체육국장은 “문화재 야행이 코로나19로 지친 도민에게 휴식과 재충전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문화재와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2022-2023 전남 방문의 해를 맞아 관광객이 문화재와 함께 체험하고 즐기는 색다른 관광상품으로 자리매김토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전남도는 앞으로 문화유산을 활용해 공연, 전시,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문화재와 연계하는 주민참여프로그램도 발굴해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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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킵스, 순천시 노인일자리 어르신에 마스크 1만장 기부순천시는 지난달 31일 ㈜굿킵스(대표 평자방)와 전남동부권발달장애인평생교육지원센터(센터장 정채권)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500만 원 상당의 마스크 1만 장을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들에게 기탁했다고 전했다. 기부한 마스크는 (주)굿킵스에서 제공받은 마스크 반제품을 전남동부권발달장애인평생교육지원센터(이하, 발달장애교육센터) 내 발달장애인들이 선별 포장작업을 해 사회적 가치를 더했다. 전달식에는 ㈜굿킵스 대표 평자방을 비롯한 발달장애교육센터 정채권 센터장과 직업훈련으로 마스크 선별 포장작업에 참여한 발달장애인들이 함께 참석했다. 순천에서 유일하게 마스크를 생산하고 있는 ㈜굿킵스는 노약자를 위한 헬스케어 기기를 제작, 판매하는 헬스케어 전문 기업으로 생산된 제품은 홈쇼핑 판매를 하는 강소기업이다. 평자방 굿킵스 대표는“이번 마스크 나눔이 코로나19 재확산으로 감염 위험이 높은 일자리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사회적 약자 일자리 창출을 지속적으로 진행하여 지역사회에 이바지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정채권 센터장은 “발달장애인들이 마스크 포장작업에 직접 참여할 기회를 준 굿킵스에 감사하다.”며 “이번 기회로 장애인들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종남 노인복지과장은 “코로나19 재유행으로 어려운 시기에 마스크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탁해주신 마스크는 노인일자리 어르신에게 전달하여 안전하고 건강한 일자리를 만들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