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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체육회, 특수 법인 단체로 재탄생[동북아뉴스타임]무주군체육회가 특수 법인 단체로 재탄생한다. 무주군에 따르면 무주군체육회가 지난 7일 무주군체육회 회의실에서 특수법인 설립을 위한 준비위원회 위원 5명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 무주군체육회 법인설립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무주군체육회는 이번 창립총회를 통해 대한체육회 법인설립 매뉴얼 절차에 따라 진행됐으며, 심의 안건으로는 특수법인 설립을 위한 정관 제정안, 임원 선임안, 재산 출연안, 사무소 설치안 등을 처리했다. 이에 따라 무주군체육회는 무주군에 법인 인가 신청 및 설립 등기 과정을 마치고 오는 6월 9일 '지방 체육 진흥을 위한 특수법인' 지위를 가진 무주군체육회로 출발하게 된다. 송재호 체육회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지만 무주군체육회가 특수법인으로 출범해 법적 권리를 부여받는 만큼 무주군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앞서가는 체육회가 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무주군체육회는 연간 군민체육대회, 생활체육대회 등을 펼치며 생활 및 엘리트 체육을 이끌어 오면서 군민들의 건강과, 체육, 여가 생활에 큰 보탬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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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의회 2032 서울·평양 하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유치 지원 특별위원회 유용 위원장, 권수정· 이성배 부위원장 선임[동북아뉴스타임]서울특별시의회 제30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서울특별시의회 2032 서울·평양 하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유치 지원 특별위원회 구성결의안」이 의결되었다. 이에 5월 4일 오후 3시 “서울특별시의회 2032 서울·평양 하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유치 지원 특별위원회” 제1차 회의를 개최하고 유용 의원(더불어민주당, 동작4)을 위원장으로, 권수정 의원(정의당, 비례), 이성배(국민의힘당, 비례)을 부위원장으로 선출했다. 동 특별위원회는 총 15명의 위원으로 구성되었으며 2032 서울·평양 하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유치에 대비한 의회차원의 지속적인 지원을 위해 활동할 예정이다. 조상호 더불어민주당 대표위원(서대문4, 보건복지)과 김정태 운영위원장(영등포2, 행정자치), 송재혁 예결위원장(노원6, 환경수자원)을 비롯한 11개의 상임위원회 소속위원이 모두 참여하고 있어 체육 분야뿐 아니라 교통, 의료, 안전, 보건복지, 예산 등 올림픽 유치 지원을 위한 다각도적인 정책 제안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2032 올림픽특위 유용 위원장은 “서울시가 문체부, 외교부, 통일부, 국정원, 대한체육회를 포함한 범정부와 공조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호주 브리즈번의 우선협상도시 선정이 올림픽 유치 도시 최종 선정은 아니므로 위기를 기회로 삼아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후속대응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당부하였다. 권수정 부위원장는 "10년 후 성공적인 올림픽 개최를 위해 유치지원 단계부터 선배, 동료 위원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으며, 이성배 부위원장은 "2032 올림픽에서 선수로 활동할 학생선수들의 훈련 환경 개선을 위해 학교체육시설도 틈틈이 방문하고 있다. 넓게는 올림픽 유치를 지원하고, 좁게는 미래 꿈나무인 엘리트 학생선수 육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향후 제2차 회의에서는 서울시 관광체육국 올림픽추진과를 비롯한 관계부서로부터 2032 서울·평양 하계올림픽 추진 관련 업무보고를 받고 서울시 장기 비전에 입각한 분야별 준비방안에 대해 살펴볼 예정이다. 서울특별시의회 2032 서울·평양 하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유치 지원 특별위원회는 유용 위원장과 권수정, 이성배 부위원장을 포함하여 ▲ 권영희(비례,기획경제) ▲ 김경우(동작2, 보건복지) ▲김정태(영등포2, 행정자치) ▲김평남(강남2, 도시안전) ▲송재혁(노원6, 환경수자원) ▲이준형(강동1, 기획경제) ▲이호대(구로2, 교육) ▲임종국(종로2, 교육) ▲장상기(강서, 도시계획) ▲전병주(광진1, 교육) ▲정진철(송파6,교통) ▲ 조상호(서대문4, 보건복지)위원이 활동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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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아리랑스포츠클럽 탁구선수반 ‘눈에 띄네’[동북아뉴스타임]진도아리랑스포츠클럽 탁구 선수반이 대한체육회 사업인 스포츠클럽 육성 지원 공모에 선정되어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 진도 출신 은퇴 교사와 전문엘리트 선수출신 탁구 강사를 지도자로 활용해 진도아리랑스포츠클럽 탁구선수반을 운영하고 있으며, 프로그램의 다양화로 사설 클럽과의 질적 차별화에 역점을 뒀다. 현재 초등학교 학생 13명이 선수로 등록되어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매일 3~4시간씩 활동하고 있다. 특히, 미래의 스포츠 스타 배출을 목표로 재능 있는 선수와 장래가 촉망되는 많은 선수들을 육성해 스포츠 클럽으로 최정상이 되기 위한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최근에는 한국마사회 탁구단의 간판인 주세혁 선수가 진도아리랑스포츠클럽 탁구장을 방문해 진도아리랑스포츠클럽 탁구 선수반을 대상으로 1:1 레슨을 진행하기도 했다. 탁구는 유산소 운동으로 심폐기능과 순발력 향상에 탁월하며 유년기와 청소년기에 시작한다면 성장판에 효과적인 도움을 주는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운동이다. 진도아리랑스포츠클럽은 탁구 스포츠클럽 운영으로 진도의 학생들이 운동과 공부를 병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진도아리랑스포츠클럽 관계자는 “학생들이 탁구를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며, 새로운 에너지를 충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스포츠클럽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스포츠클럽 육성 지원 사업은 대한체육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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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3UP(군민 행복·소득·복지) 추진으로 바쁘다 바빠”[동북아뉴스타임]장흥군은 지난 22일 대한체육회와 전북 임실 119소방안전체험관을 방문하여 4메카·4시티 구축에 박차를 가했다. 정종순 장흥군수는 이기흥 대한체육회장과 조용만 대한체육회사무총장을 면담하고 대한민국체육인재개발원 2단계 사업의 필요성 및 장흥 수열그린도시 사업 추진 등에 관하여 설명했다. 2020년부터 2023년까지 4년에 걸쳐 건립되는 대한민국체육인재개발원은 총 사업비 313억 원을 투입해 부지면적 34,430㎡, 건축연면적 11,215㎡의 규모로 건립된다. 체육인재개발원이 건립될 부산면 지천리 일원은 장흥댐에서 나오는 깨끗한 광역원수라인과 근접하게 위치하고 있어 이를 활용한 수열에너지를 도입하기에 최적의 입지 조건이다. 체육인재개발원에 수열에너지 냉난방 시스템을 도입할 경우, 84TCO2(년)의 탄소 배출 감축과 에너지 사용량을 15% 줄여 연간 8천7백만 원의 운영비를 절감할 수 있다. 20년 동안 사용할 경우 약 14억 원의 절감 효과가 있는 등 경제성 측면에서도 큰 장점이 있다. 한편 정진완 대한장애인체육회장과의 면담을 통해 반다비(2018년 평창 동계 패럴림픽 마스코트) 국민체육센터 건립 금년도 공모사업에 우리 군을 최우선적으로 반영해 줄 것을 건의했고, 군비 70억 원을 투입해 조성하게 될 장흥군 장애인 종합복지타운의 본격적인 착수를 확인하는 자리를 가졌다. 또한 같은 날 오후 전북 임실 119소방안전체험관을 방문해 다양한 소방 안전 프로그램 체험을 통하여 향후 전남 소방안전체험관의 장흥군 유치를 위한 정보를 공유했다. 전남 소방안전체험관은 2021년부터 2024년까지 4년 동안 총 49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조성될 계획이며, 조기 유치를 위해 ‘21년 3월 기준 예정 부지 매입을 99% 이상 완료하는 등 건립 기틀을 마련했다. 올해 11월에 사업이 확정될 예정이며, 향후 사업이 완료된다면 연간 10만 명의 방문객 유치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정종순 장흥군수는 “이번 협의를 통해 체육인 교육의 요람인 대한민국체육인재개발원의 성공적인 건립과 ‘수열 그린도시’로서의 입지를 알리는 계기가 됐다”며 “아울러 반다비 국민체육센터, 전남 소방안전체험관 건립 등 4메카·4시티 구축 기반을 착실히 다져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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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생활 속 스포츠가치 실천’선언식 개최[동북아뉴스타임]서울특별시교육청은 4월 26일 10시 교육청 강당에서 「생활 속 스포츠가치 실천 선언식」을 개최한다. 선언식에는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유승민 대한탁구협회장(IOC 선수 위원), 전호환 국가교육회의 고등직업교육개혁위원장, 최의창 서울대 교수, 송강영 동서대 교수, 김낙영 서울체고 교장, 김택천 대한체육회 학교체육위원장, 서울시체육회 임흥준 사무처장, 안국희 (사)두드림스포츠 회장, 박재민 배우(MC) 등 평소 스포츠를 통해 배운 긍정의 스포츠 가치를 일상생활에서 실천하고 있는 체육계, 교육계, 문화예술계 인사들이 참여한다. 이번 선언식은 승자독식의 경쟁 지향적 스포츠 문화에서 벗어나 인간 존엄성의 바탕 위에 공존‧도전․경쟁․공정‧평화 등 스포츠의 본질적 가치를 회복하고, 일상생활에서 스포츠 가치를 실천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모든 사람이 차별과 편견 없이 스포츠를 누리면서 개인의 건강과 행복을 추구하고,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해 공동체의 유대를 증진하며, 사람과 사람, 사람과 환경이 서로 존중하고 공존하는 스포츠 문화를 확산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생활 속 스포츠가치 실천 선언문」에는 △정당한 방법으로 최선을 다하고 △페어플레이를 바탕으로 협력적 경쟁을 통한 승리 지향 △모든 사람이 차별 없이 스포츠에 참여할 권리 보장 △인격을 존중하여 공정하고 안전한 민주적인 스포츠 환경 조성을 위해 함께 노력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서울시교육청에서는 「생활 속 스포츠가치 실천 선언식」을 시작으로 ▲#VeryGoodSports, #참좋은스포츠 해시태그 캠페인 ▲스포츠 가치 실천을 위한 학교스포츠 존댓말 쓰기 운동 ▲스포츠가치 나눔 실천단 ▲스포츠 가치 교육연구회(교원학습공동체) 운영 ▲참 좋은 스포츠 리더단(Very Good Sports Leader) ▲생활 속 스포츠가치 실천 공모전 등을 지속해서 추진하면서 스포츠의 긍정적 가치를 확산시켜나갈 계획이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생활 속 스포츠가치 실천선언과 실천운동을 통해 도전과 노력, 배려와 존중, 협력과 연대, 공정과 공존의 스포츠가치가 널리 확산되고 생활화되어 아름다운 경쟁이 있는 공정한 세상이 실현되기를 희망하며, 스포츠를 통해 배운 페어플레이와 스포츠맨십 등 스포츠가치를 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민주시민을 길러내기 위한 학교 체육정책들을 내실 있게 펼쳐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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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추어 팀 창단, 여자축구 발전의 뿌리[동북아뉴스타임]여자축구 활성화는 어제오늘의 이슈가 아니다. 모두가 이에 공감하고 지속적으로 논의를 해왔지만 아직도 축구 선진국에 비해 한국 여자축구가 가야할 길은 멀다. 이제는 단계별 접근이 필요하다. 여자축구 발전을 위해서는 여성의 축구 참여 기회가 확대되어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아마추어 팀 창단이 활발히 이루어져야 한다. 정몽규 KFA 회장은 올해 초에 발표한 ‘제54대 대한축구협회장 취임사’에서 가장 먼저 여자축구 발전과 저변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 회장은 “향후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여자축구 발전의 큰 전환점을 만들 것이며 여성이 축구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늘리는데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여자축구 발전은 한국축구의 오래된 과제였다. 2002년 한일 월드컵 이후 전국적으로 축구붐이 불면서 초중고와 대학 등에서 여자축구 팀이 활발히 창단됐고, 여성이 축구에 진입하는데 장벽도 크지 않았지만 지금은 상황이 많이 달라졌다. 출생율 감소와 여성이 축구를 하는 것에 대한 선입견, 그리고 코로나19와 같은 여러 변수로 인한 예산 감소 등으로 인해 갈수록 남자축구와 격차가 벌어지고 있다. 여주대, 영진전문대, 한양여대 등 주요 대학팀들이 차례대로 해체됐으며 초중고 여자축구팀들도 하나 둘씩 자취를 감추고 있다. 여전히 한국축구는 남자축구와 여자축구의 인프라가 상당한 차이를 보인다. 2020년 기준 KFA에 등록된 남자 엘리트 선수의 수는 24,792명인 반면 여자 엘리트 선수는 1,405명이다. 동호인 축구를 놓고 봐도 남자 동호인 수는 2020년 기준 106,524명인 반면 여자 동호인 수는 3,291명이다. 팀 수도 마찬가지다. 엘리트 팀의 경우 남자는 886팀, 여자는 62팀이며 동호인팀은 남자가 2,701팀, 여자는 122팀이다. 축구를 즐기기 위해서는 팀이 꼭 필요하다. 혼자 하는 스포츠가 아니기 때문이다. 하지만 팀과 선수의 부족은 여성들의 축구 진입 장벽을 높일 수밖에 없다. 그나마 엘리트 팀보다는 동호인 팀이 좀 더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지만 여전히 여성은 축구를 하고 싶어도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 상황이 계속되면 판 전체가 도태될 것은 불을 보듯 뻔하다. 여자축구 발전의 첫 스텝은 팀 창단이다. 과거처럼 엘리트 육성에만 초점을 맞추는 것은 더 이상 통하지 않는다. 이제는 동호인 팀 창단 확대를 통해 여성들이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축구를 접할 수 있도록 유도해야 한다. 축구를 즐기는 여성 인구가 많아져야 자연스레 엘리트팀도 탄력을 받을 수 있다. 올해 첫 출범한 KFA의 여자축구활성화 PJT(프로젝트팀)는 ‘여성도 축구를 생활체육으로 즐길 수 있다’는 인식을 심어주는 것이 우선 목표다. 가장 중요한 건 환경 개선이다. ‘여자가 축구를 한다고?’ 식의 선입견을 없애고, 원할 때 축구를 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추는 것이 여자축구활성화 PJT의 방향이다. 지윤미 여자축구활성화 PJT 리더는 “아직까지 여성의 축구 참여에 대한 선입견이 많고, 다른 나라에 비해 우리나라에서는 이 선입견이 더 심한 편”이라면서 “여성의 축구 참여에 대한 사회적 선입견을 깨고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대한체육회 등 유관기관들과의 제도 도입과 개선을 통해 여성의 축구 참여를 증대시키는 것이 우리의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지윤미 PJT 리더의 말대로 여성의 축구 참여 확대는 단순히 문화만 개선시킨다고 해서 될 일이 아니다. 유관기관들과의 협업을 통한 제도 개선이 함께 가야 한다. 이 과정에서 더 많은 사람들에게 제도의 당위성을 설명할 수 있는 홍보와 마케팅 전략도 필요하다. 향후 2년이 토대를 잡을 수 있는 중요한 기회다. 여자축구활성화 PJT는 우선 2021년 상반기에 여자축구에 관한 인식 개선 캠페인을 펼치고 하반기에는 WK리그 유소녀 육성 시스템, 엘리트와 아마추어 통합 대회 등 다양한 제도를 추진할 예정이다. 2022년에는 아마추어 팀 창단 지원을 확대해 여자축구 인구를 늘리겠다는 계획이다. 이 과정을 통해 2022년까지 등록팀(엘리트+동호인)은 200팀까지, 등록 선수(엘리트+동호인)는 5,000명까지 증가를 기대해볼 수 있다. 현재 엘리트 인구보다 동호인 인구가 더 많다는 것은 한국 여자축구에 있어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 이는 2002년 한일 월드컵 이후 여자 축구 발전을 위한 역량을 엘리트 육성에만 집중했던 기존의 정책 대신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는 뜻이기도 하다. 여자 연령별 대표팀을 지도하고 있는 허정재 KFA 전임지도자는 “학교에서 엘리트 팀을 운영하는 것이 결코 쉽지 않다. 선수들의 학습권 보장, 합숙 금지 등 정부에서 요구하는 사항들을 모두 맞춰야 한다. 그러다보니 엘리트 팀이 점점 줄어들고 있다. 대도시에 팀이 없기에 축구를 하려면 지방으로 가야하는 어려움을 감수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국 여자축구 발전을 위해 엘리트 축구에만 역량을 맞추는 것은 이제 한계점에 도달했다고 생각한다. 엘리트 축구보다 상대적으로 인구수가 많은 동호인 클럽 선수들을 자연스레 엘리트 축구로 흡수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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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2021 추계 전국중등 축구대회 유치[동북아뉴스타임]울진군은 축구 꿈나무들의 산실이자 전국 최대 규모의 중등축구 대회인 ‘2021 추계 전국중등 축구대회’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대한축구협회에서 직접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 초등학교 축구 페스티벌과 병행하여 개최되며, 전국의 축구 꿈나무 100개팀 3,000여명이 참가하여 8월 중 12일간 울진군 일원에서 진행된다. 대회기간 동안 선수와 학부모 등 5,000여명이 울진군을 방문함으로써 울진을 전국에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군은 판단하고 있다. 지난해 전국에서 초미세먼지 농도가 가장 낮은 지역으로 선정된 울진군은 시원한 여름, 온화한 겨울과 함께 온천·산림·바다 등 천혜의 자연자원을 갖춰 전국에서 선수들이 운동하기에 가장 적합한 환경을 갖추고 있으며, 이와 더불어 울진마린CC, 흥부생활체육공원, 남울진 국민체육센터, 울진 실내체육관 건립 등 최상급의 스포츠 인프라도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있다. 울진군은 이러한 우수한 자원을 토대로 공격적인 스포츠마케팅을 펼쳐 전국 유소년야구대회, 전국 여자 야구대회, 울진금강송배 전국 마라톤대회, 대한체육회장배 시·도대항 전국 족구대회, 코리아컵 국제요트대회 등 전국·도단위 대회를 성공적으로 유치하였다. 전찬걸 울진군수는“코로나19 종식 이후 체육인구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지속적인 스포츠인프라 확충과 폭 넓고 다양한 스포츠 행사를 통해 스포츠와 관광을 연계한 울진만의 특화된 스포츠 관광 도시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해 침체된 지역 경기회복과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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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운동경기부 표준계약서 도입으로 선수 인권 보호한다[동북아뉴스타임]문화체육관광부는 직장운동경기부 선수의 인권을 보호하고 공정한 계약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직장운동경기부 선수 표준계약서를 마련하고 4월 5일부터 시행한다. 지난해에 경주시청 인권침해 사건을 계기로 고용노동부가 직장운동경기부를 특별 근로 감독한 결과 선수들이 불공정한 계약으로 불이익을 받아온 것이 밝혀졌다. 이에 문체부는 지난해 8월, 「국민체육진흥법」을 개정해 표준계약서 마련을 위한 근거를 마련하고, 12월에는 표준계약서 도입을 위한 공개토론회 등을 거쳤다. 이후 체육계와 고용노동부, 공정거래위원회 등 관계 기관 의견을 수렴해 직장운동경기부 선수 표준계약서를 마련하고 고시(4. 5.)한다. 이번 제정안에서는 선수들의 활동 형태에 따라 근로계약을 맺고 선수로 활동하는 근로자용 표준계약서와 위·수탁 계약을 통해 비전속으로 활동하는 비전속용 표준계약서 2종을 마련했다. 근로자용 표준계약서는 직장 및 선수가 사용자와 근로자의 지위를 가지고 「근로기준법」 등 노동관계법령의 규율을 받게 되는 계약 형태이다. 비전속용 표준계약서는 선수들이 자유계약(프리랜서) 형태로 실업팀에 종속되지 않은 상태에서 대회와 훈련 참가, 기타 영리활동을 하고 그에 대한 수수료와 수익을 본인의 소득으로 하는 계약 형태를 말한다. 표준계약서 주요 내용으로는 ▲ 계약당자사 명시, ▲ 계약 기간 및 효력, ▲업무, 과업의 범위, ▲ 계약금액, ▲ 계약의 변경 및 해지, ▲ 손해배상 관련 사항, ▲ 계약 불이행의 불가항력 사유, ▲ 분쟁 해결에 관한 사항, ▲ 고용보험 등 사회보험에 관한 사항(근로자용) 등이 있다. 특히, 당사자 간 권리와 의무를 규정해 사용자가 선수들에게 부당한 지시를 할 수 없도록 했고, 선수들이 정당한 대가를 받을 수 있도록 급여체계를 정비했다. 또한 임의적으로 계약을 변경할 수 없도록 계약 변경·해지 관련 사유와 절차를 규정하는 등 선수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운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기준을 마련했다. 이번 표준계약서는 현재 전국에서 운영되고 있는 직장운동경기부 916곳, 선수 6,000여 명에게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문체부는 표준계약서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2분기 중에 표준계약서 해설집을 마련해 대한체육회를 통해 배포하고 직장운동경기부 사용자·선수를 대상으로 교육을 할 예정이다. 아울러 표준계약서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직장운동경기부 지원 사업 추진 시 가점을 부여하고 매년 지자체 등을 통해 표준계약서 활용 현황을 점검해 나갈 방침이다. 문체부 유병채 체육국장은 “이번 직장운동경기부 선수 표준계약서 제정은 스포츠 분야에서 공정한 계약문화를 확산하고 선수들의 인권을 보호하기 위한 첫걸음이라는 데 큰 의미가 있다.”라며, “앞으로도 직장운동경기부 운영규정과 합숙소 관리지침 마련, 성과평가체계 개선 등을 통해 선수 인권보호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수립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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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공공스포츠클럽 이용하세요”[동북아뉴스타임]광주광역시는 공공스포츠클럽이 4월부터 본격 운영된다고 밝혔다. 공공스포츠클럽은 문화체육관광부(대한체육회) 공공스포츠클럽 육성 공모 사업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생활체육 활성화 외에 기존 일원화된 학교운동부 선수 육성 시스템 개선 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현재 관내에는 광주시체육회가 직영으로 운영하는 광주형스포츠클럽을 포함해 총 9곳이 있으며, 종목은 배구, 테니스, 유도, 축구, 탁구, 태권도, 농구, 양궁 등 22개다. 관내 공공스포츠클럽은 2013년부터 지역 공공체육시설을 활용해 국민체육진흥기금과 지방비 지원으로 시민들에게 저렴한 비용으로 다양한 체육프로그램을 제공해왔다. 하지만 지난해 코로나19로 공공체육시설이 폐쇄되면서 운영에 어려움을 겪어왔으며, 최근 지도자 선정을 완료하고 클럽 회원 모집에 들어가는 등 운영 준비를 해왔다. 공공스포츠클럽은 주최자배상책임 보험 가입으로 강습 중 부상에 대비하고, 클럽 회원들의 우호적인 교류와 유대감 강화를 위해 전국스포츠클럽교류대회 참가, 국민체력인증센터와 연계해 회원의 체력상태를 과학적 방법으로 측정하고 개인별 맞춤형 운동프로그램 제공, 정기적인 스포츠클럽 성과평가와 컨설팅 등을 실시한다. 클럽별 상세 운영종목과 회비 및 참여 신청방법은 광주시스포츠클럽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동하 시 체육진흥과장은 “공공스포츠클럽 운영으로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된 시민들이 심신을 단련하고 면역력을 증진하길 바란다”며 “시설운영자와 이용자 모두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해 이용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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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공공스포츠클럽 코로나 극복 공모전 3위[동북아뉴스타임]세종특별자치시체육회(회장 정태봉)가 운영하는 세종공공스포츠클럽이 대한체육회가 주최하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창의적 종목 운영사례 공모전’에서 3위에 입상했다. 이번 공모전은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한 전국 클럽의 노력과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하자는 취지로, 전국에 산재한 157곳의 공공스포츠클럽 성과평가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세종공공스포츠클럽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세종특별자치시, 대한체육회의 지원을 받아 모든 시민이 스포츠를 즐기는 활기찬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축구, 탁구, 베드민턴 등 지도자·선수가 온라인 홈트레이닝 콘텐츠 보급에 힘쓴 공로로 창의성, 차별성, 참신성, 완성도의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3위에 입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당선작은 대한체육회에서 발간 예정인 ‘코로나19 피해 극복을 위한 우수사례집’에 실려 전국 각 시·도체육회 및 공공스포츠클럽으로 배포될 예정이다. 이번 공모전을 통해 세종공공스포츠클럽은 1년 넘게 침체되어있는 관내 분위기를 고취시킬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되었다. 김현미 세종공공스포츠클럽 부회장은 “이번 성과는 코로나19로 1년 넘게 침체되어 있는 생활체육 분위기를 고취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며 “앞으로도 생활체육과 전문체육을 아울러 시민들의 건강 증진과 건전한 여가활동 지원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 마음로 64, 고운동 남측 복합커뮤니티센터 2층에 위치한 세종공공스포츠클럽은 평일 9시부터 21시까지 운영하며, 전화, 방문, 누리집을 통해 가입·등록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