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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군 쌍용2리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준공[i남도人] 지난달 영월군 한반도면 쌍용2리 일원에 골목길 미끄럼방지 포장공사 준공을 끝으로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새뜰마을사업)’을 완료했다. 해당 지역은 2019년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주거환경 및 생활인프라 개선사업 등 총사업비 23억 원(국비 50%)을 투입하여 진행했다.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노후주택정비(지붕개량·집수리 사업), 경관시설정비(노후담장 및 골목길 개선사업), 인프라시설정비(재래색화장실개량, 계단보수, 보안등 설치) 등 생활여건개선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했다. 더불어 휴먼케어 및 역량강화 사업을 통해 선진지 견학, 문화교실, 리더교육 등을 제공하여 마을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하고 사업종료 후에도 지속적인 마을의 성장과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현재는 사업을 마무리하는 단계로 해당 사업지 주민 대상으로 사업 만족도조사 및 설문조사 등을 진행하여 준공 백서를 제작 중이다. 조원혁 도시재생팀장은 “쌍용4리 일원도 2026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대상지로 선정될 수 있도록 사전 준비 중이며, 앞으로도 우리 군 생활여건 개선을 위한 다양한 국비보조사업 공모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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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군, 화지마을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과 함께하는 꽃밤영화제[i남도人]철원군은 화지마을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가 최근 화지마을 꽃지센터 중정에서 마을주민 65명이 참여한 가운데 '꽃피는밤 영화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화지마을도시재생 사업의 일환인 기관참여형가드닝으로 열린 꽃밤영화제는 화지마을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과 함께 했다. 가드닝 관련 영화를 관람하여 영화제에 참가한 주민들과 화·사·협(화지마을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은 영화 평론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가드닝에 대해 얘기할 수 있는 시간이 주어져 정원문화 확산을 이룬다는 큰 의의가 있다고 철원군은 평가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영화관람뿐 아니라 다양한 이벤트와 먹거리 부스까지 더해져 참가한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영화제에 참석한 40대 여성참가자는 “아이들에게 자연을 주제로 한 영화를 상영해주어 교육적으로 좋았다고 생각된다”며 “5살 딸 아이도 나무를 자르면 안 된다고 스스로 이야기를 하고 더불어 나무는 사람에게 꼭 필요한 재료 중 하나로 무분별하게 사용하면 안 된다는 교육도 할 수 있어서 만족한다“며 소감을 전했다. 김익수 철원군 건설도시과장은 “이번 영화제와 같은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꽃지센터가 마을 주민의 참여를 바탕으로 이웃이 함께 소통하고 즐길수 있는 공간으로 발전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영화제를 준비한 화지마을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의 한일수 사무국장은 “이번 영화제가 큰 호응을 얻은 만큼 앞으로도 이러한 행사를 개최하여 마을주민들이 도시재생사업을 이해하고 참여하며, 행복한 추억을 가질 수 있게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향후에도 화지마을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는 꽃지센터의 오픈 스페이스를 활용하여 공동체 활성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가드닝 주민참여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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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순천대학교, 글로컬대학 핵심 ‘특화 분야 강소기업 육성’ 지역과 상생 약속▲국립순천대학교, 글로컬대학 핵심 ‘특화 분야 강소기업 육성’ 지역과 상생 약속 (사진=국립순천대학교 대학본부) 국립순천대학교 (총장 이병운)가 추진 중인 글로컬대학 프로젝트의 핵심과제인 ‘특화 분야 지역강소기업 육성’이 전국 혁신모델로 소개돼 관심을 끌고 있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 전국 10개 글로컬대학 및 8개 광역자치단체는 지난 21일 충북대학교에서 글로컬대학 혁신 이행 협약 및 전략 포럼을 개최했다. 발제에 나선 김우승 글로컬대학위원회 부위원장은 “지역이 참여하는 고등교육 생태계라는 새로운 정책 지평이 창출되고 있다”며, “고등교육의 무대가 지역주민 역량개발, 지역산업 발전과 도시재생까지 확대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협약에 참여한 대학들은 지역의 산업 수요 맞춤형 인재를 육성, 취업과 정주의 선순환을 이끌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혔다. 특히, 국립순천대와 경상국립대의 핵심 혁신과제인 ‘특화 분야 강소 지역기업 육성’이나 ‘우주항공방산분야 선도’는 지역의 수요를 반영한 혁신과제 마련의 좋은 모델로 소개됐다. 이날 국립순천대와 교육부, 한국연구재단, 전라남도는 혁신 이행을 약속하는 업무 협약을 맺었다. 핵심은 △지역산업 3대 특화분야 연계 지산학캠퍼스(순천, 광양, 고흥)를 2027년까지 구축·운영 △3대 특화분야 편제정원 비율 2027년까지 75.4% 배정(무학과 중심 개편) △전남형 강소지역기업을 2027년까지 500개를 육성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뒤이어 열린 포럼에서는 박현식 국립순천대학교 지산학협력관이 ‘글로컬대학 성공을 위한 지자체 역할 및 제도 개선’을 주제로 토론에 나섰다. 박현식 협력관은 글로컬사업 성공 여부를 가르는 중요한 요소로, ‘지자체와 융합’을 강조했다. 전남도는 3대 특화분야의 지산학 협력모델을 구축하고 강소기업 및 인재육성 사업에 시동을 걸면서 도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나아가 지역산업 활성화, 정주여건 개선, 지역 평생교육 강화 등 도민과 지역 중소기업 활성화를 위한 지원방안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국립순천대학교 이병운 총장은 “확장, 성장, 진화를 거듭해 지속가능한 대학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글로컬대학에 선정 된 이후 학사 구조 개편 등 각종 혁신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전남도와 순천시를 비롯해 지역사회가 대학 혁신에 기반한 지역 살리기에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보내주시는 만큼 최선을 다해 혁신을 완수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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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의회, 제274회 임시회 폐회▲순천시의회, 제274회 임시회 폐회 (사진 = 순천시의회) 순천시의회는 31일 제27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의원 발의 안건 3건을 포함해 총 9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하고 8일간 진행된 올해 첫 회기 일정을 마무리했다. 특히,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4년도 순천시 주요 업무계획 보고를 통해 올 한 해 시정 주요 사업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등 시정 발전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행정자치위원회 (위원장 이영란)가 심사한 ▲순천시 각종 위원회 구성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순천시 시책일몰제 운영 조례안 ▲2024년 수시분 공유재산 취득 계획(안) (낙안읍성 성벽 주변 토지 매입)을 원안가결 했다. 이어 문화경제위원회 (위원장 김영진)가 심사한 ▲순천시 농식품 온라인비즈니스관 관리 및 운영 조례안을 수정가결 했다. 도시건설위원회 (위원장 최병배)가 심사한 ▲순천시 자연휴양림 관리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원안가결 했고 ▲순천시 도시재생사업 사후관리 조례안은 수정가결 했다. 이날 제2차 본회의에서는 최미희 의원이 순천만잡월드 운영 정상화와 순천시민의 고용안정을 촉구하는 내용의 ‘순천만잡월드의 조속한 정상화 및 노동자들의 고용보장 촉구 결의안’을 발의해 최종의결 됐다. 정병회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집행부에 “시기를 놓치면 아무리 좋은 시책도 효과가 떨어진다는 점을 깊이 새겨 부서별 소관 업무가 계획대로 추진되도록 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 “순천이 꿈꾸는 새로운 미래에 순천시의회는 동료 의원님과 함께 지혜를 모아가겠다”면서 “이번 설 명절도 소외되기 쉬운 이웃과 따뜻한 온정을 나누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다음 제275회 임시회는 2월 27일부터 3월 5일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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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 ‘구례밀 빵을 만드는 사람들’ 창립총회 개최사진제공=구례군 전남 구례군은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1월 15일 구례읍 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도심 골목길 빵집 활성화를 위한 ‘구례밀 빵을 만드는 사람들’ 창립총회가 열렸다고 밝혔다. ‘구례밀빵을 만드는 사람들’은 제빵사 11명이 관내 제빵사들의 정보교환 및 소통을 목적으로 결성한 모임으로, 지역주민과 협력해 각종 행사와 구례밀(구례에서 생산된 우리 밀)을 홍보하고 빵지 순례길 네트워크를 구축할 예정이다. 초대 회장인 이은하 대표는 “수입 밀가루보다 가격은 비싸지만 구례밀로, 구례만의 건강빵을 만들어 낸다면 구례의 큰 자랑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김순호 군수는 “역량 있는 제빵사들이 만든 구례밀 빵은 구례를 알리는 효자 상품이 될 것”이라며 “군 차원에서도 다양한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례군은 우리 밀의 주산지로 전국 생산량의 18%, 전남 생산량의 49%가 구례에서 생산된다. 광의면에는 우리밀 공장이 있고, 구례 전역에는 우리 밀 빵집 14개소 영업 중이다. 군은 밀 생산 농가 소득 증대와 베이커리 육성을 위해 구례군에서 생산되는 우리 밀을 ‘구례밀’로 명명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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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향동, ‘사랑의 김장 나눔 및 장안 잔칫날’ 개최사진제공=순천시 순천시(시장 노관규) 향동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4일 순천시 향동 통장협의회·마중물보장협의체 주관으로 장안창작마당에서 ‘사랑의 향동 김장 나눔 및 장안 잔칫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담근 김장 김치는 농산물도매시장 등의 후원으로 마련된 절임 배추 약 180포기 총 400kg로, 독거노인·장애인 등 취약계층 60세대와 경로당 16개소에 통장과 마중물 위원들이 직접 전달했다. 이와 함께 장안창작마당 향동 잔칫날 행사도 함께 연계하여 관내 어르신 150여 명에게 통장들이 직접 준비한 김장 김치, 수육, 나물 등 정성이 깃든 점심 식사를 대접하며 소통했다. 잔칫날 행사에 참석한 어르신은 “갈수록 몸이 불편해서 김장하는 일이 번거롭고 힘들었는데, 동에서 푸짐한 식사 대접을 준비하고 김장 김치까지 전달해 주어 고맙다.”라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행사에 참여해 주신 분들이 만든 김치가 지역 내 힘들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겨울을 보내며 힘을 낼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변에 외로운 이웃이 없는지 구석구석 살피고 지역 발전을 위해 앞장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장안창작마당은 2017년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조성된 복합문화공간으로,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비롯해 시민들의 문화 활동과 모임을 지원하는 공유 부엌, 예술인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는 레지던시, 순천을 방문한 여행객들에게 숙박시설을 제공하는 장안여인숙 등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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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2024년 예산안 10조 7천44억 편성사진제공=전남도 전라남도는 10조 7천44억 원 규모의 2024년 본예산을 편성해 전남도의회에 제출했다고 13일 밝혔다. 내년 예산안은 올해 본예산(10조 3천381억 원)보다 3천663억 원(3.5%) 늘어난 규모다. 일반회계는 3천73억 원(3.3%) 증가한 9조 5천956억 원, 특별회계는 590억 원(5.6%) 증가한 1조 1천88억 원이다. 전남도는 대내외 경제 상황 악화로 올해 본예산 대비 5천억 원 내외의 세입 감소가 예상되지만, 긴축재정보다는 더 따뜻한 전남 행복시대를 열기 위한 ▲‘민생투자’ ▲‘민생안정 행복시책’ ▲‘청년 응원’ ▲도민 제일의 가치 ‘안전’에 대한 중단없는 재정지원에 방점을 뒀다. 이는 민생위기의 상황에서 가장 먼저 피해를 입을 수 있는 취약계층을 더 두텁게 보호하고 미래에 대한 먹거리 산업 투자로 지역경제가 살아나도록 하는 마중물 역할에 최우선 가치를 둔 김영록 전남도지사의 평소 의지를 반영한 것이다. 전남도가 유례없는 세입 결손에도 불구하고, 재정 충격을 완화하면서 중단없이 사업을 시행할 수 있는 이유는 지난해부터 착실하게 준비한 통합재정안정화기금 1천652억 원과 지방교부세의 효율적 편성 등 선제적 대응 결과라는 분석이다. ◇ 총규모 : 10조 7,044억원('23년 10조 3,381억원 대비 3,663억원증, 3.5%↑) - 일반회계 : 9조 5,956억원('23년 9조 2,883억원 대비 3,073억원 증, 3.3%↑) - 특별회계 : 1조 1,088억원('23년 1조 498억원 대비 590억원 증, 5.6%↑) * 연도별 편성액 : '21) 9조 2,023억원(12.7%↑) → '22) 10조 470억원(9.2%↑) → '23) 10조 3,381억원(2.9%↑) * 민선7기 시작 ’19) 7조 3,691억→민선8기 ’24) 10조 7,044억(증 3조 3,353억, 45%↑) 세입예산은 지방세 2조 3천137억 원, 지방교부세 1조 2천700억 원을 추계하고, 국고보조금 5조 3천155억 원, 지역개발기금 1천500억 원과 지방채 1천500억 원 등으로 편성했다. 중점 분야별 주요 사업은 ‘미래투자’ 분야는 반도체 분야 인력양성과 교육용 장비 구축 등 핵심 기반시설 역할을 하는 ‘호남권 반도체 공동연구소’에 69억 원을 신규 지원해 전남 반도체 산업기반 구축에 온 힘을 쏟는다. 바이오인력 양성을 위한 ‘글로벌 바이오캠퍼스 교육장 및 실습시설 리모델링 사업’에 30억 원, ‘글로벌 여수 스마트그린 산단 에너지 자급자족형 인프라 구축’에 97억 원 등을 신규 반영해 미래 첨단전략 산업을 육성한다. ‘민생안정 행복시책’에 고금리 장기화에 따른 중·소상공인의 대출이자 부담 경감을 위한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소상공인 자금 지원, 중소기업 버팀목 특별자금 등 ‘중·소상공인 이자지원 사업’에 34억 원을 증액한 213억 원을 지원한다. 정부가 전액 삭감한 ‘지역사랑 상품권 발행 지원’에 70억 원을 반영해 중·소상공인의 지속적이고 안정적 경영활동을 돕는다. 질병·부상·고립 등으로 돌봄이 필요한 ‘취약계층 일상돌봄 서비스’에 23억 원을 편성해 716명에게 가사서비스를 지원하고, 의사와 간호사로 구성된 ‘전남 건강버스 운영’에 2억 원을 신규 편성해 찾아가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청년응원’ 분야에 청년과 신혼부부에게 월 1만 원으로 최장 10년을 살 수 있는 ‘전남형 만원주택’ 사업에 37억 원을 투자하고 향후 1천 호를 목표로 청년주택을 지속 건립할 계획이다. ‘전남 영농 스마트단지’ 조성 사업에 36억 원, 청년귀어인에게 근해어선을 싼값으로 임대해주는 ‘청년어선 임대사업’에 5억 원을 편성해 청년 농업인이 큰 자본없이 농촌에 쉽게 정착하도록 지원한다. 도민 제일의 가치 ‘안전’ 분야는 ‘자연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에 407억 원을 증액한 1천335억 원을 반영하고, ‘지방하천 정비사업’에 1천71억 원, ‘호우피해 지방하천 개선복구 사업’에 343억 원을 투입하는 등 재난재해 예방사업을 대폭 확대해 도민 재산피해를 최소화한다.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사업’에 29억 원을 신규 투자해, 안전한 생활환경 개선을 돕는다. 주요 세출 분야는 ▲미래전략‧에너지 산업 육성 ▲농축수산업의 고품질화 ▲모두가 누리는 촘촘한 복지 ▲문화·관광 융성시대 선도 ▲안전하고 살고 싶은 전남만들기 ▲기후위기 대응 등을 위한 환경·산림 등이다. ▶미래전략‧에너지 산업 육성과 중소상공인 지원 등 일자리·경제 분야 2천820억 원 투자 세부사업별로 폴리에틸렌 소재를 어선에 적용하기 위한 ‘친환경 소재 소형어선 기술개발사업’에 31억 원을 신규 반영하고 바이오헬스 융복합 지식산업센터 구축에 23억 원을 증액한 64억 원을 반영해 첨단전략 산업을 집중 육성한다. 재생에너지 생산·전환·소비 등 전주기 공정지원 기술개발과 실증에 필요한 ‘산단 RE100 전용 재생에너지 개발’에 33억 원을 지원하고,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에 5억 원을 증액한 20억 원을 반영해 글로벌 에너지 대전환을 선도한다. ▶‘잘사는 농어촌, 돈 버는 농어업’ 목표로 농수축산업 분야에 1조 8천54억 원 투자 정보통신 인공지능을 접목해 생산과 관리를 지능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중소농 스마트팜 기반조성’에 7억 원, ‘스마트축산 ICT 시범단지 조성’에 6억 원을 신규 반영해 근로 인력 문제 해결과 농축산물 품질을 개선한다. 수산양식 기자재의 생산·유통·수출, 연구개발을 위한 ‘수산양식 기자재산업 클러스터 조성’에 38억 원, ‘수산식품 수출단지 조성’에 175억 원을 반영해 수산업 미래 경쟁력을 강화한다. 논에 쌀보리·감자 등 밭작물을 재배하는 농가에 공익직불금을 지급하는 ‘전략작물 직불제’ 사업에 200억 원을 증액한 427억 원을 반영해 쌀 농사 위주의 작물 전환을 유도하고, ‘농작물 재해보험료 지원’에 59억 원을 증액한 199억 원을 반영해 농가소득 보전에 힘쓴다. 낙후 어촌마을 17개소를 대상으로 기항지 정비와 생활안전시설 개선을 위한 ‘어촌신활력 증진 사업’에 299억 원을 지원한다. 국비가 전액 삭감된 ‘섬 지역 생활필수품 해상 운송비 지원’에 3억 원, ‘섬 지역 택배 운임비 지원’에 18억 원을 신규 반영해 섬 주민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한다. ▶청년 응원하고 모두가 누리는 촘촘한 복지 위한 행복시책, 복지사업에 3조 3천869억 원 투자 전남 19~28세 청년 교통·문화 활동비 지원을 위한 ‘전남청년 문화복지카드’ 사업에 23억 원 증액한 114억 원을 편성하고, 11만 4천여 명에게 연 20만 원에서 25만 원으로 확대해 지원한다. ‘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는 741억 원을 증액한 3천675억 원으로 확대 편성하고, ‘노인일자리 사업’은 495억 원을 증액한 1천684억 원으로 확대 편성해 6만 4천여 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 저소득 한부모 가족 생활안정을 위해 6억 원을 증액한 17억 원을 편성, 생활지원금 5만~7만 원을 매월 지급하고, ‘난임부부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지원사업’에 3억 5천만 원을 신규 편성해 이들의 건강을 살뜰하게 살핀다. ▶세계적 해양‧생태‧문화 관광벨트 조성과 문화관광 융성시대 선도 등 문화관광 분야 4천26억 원 투자 2022∼2023년 전남 방문의 해 컨벤션 효과를 활용하면서 세계 관광객을 유인하는 붐업 프로젝트인 ‘전남 세계관광문화대전’에 15억 원을 새로 편성해 전남 곳곳으로 관광객을 유치한다. 또한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개최 준비에 3억 원을 신규 반영해 ‘세계의 섬 수도 전남’을 세계적으로 알리는 시발점으로 삼는다. 남해안 시대를 이끌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 사업에 76억 원을 증액한 148억 원을 반영하고, 세계적 해양 관광과 매력적 섬 특화를 위한 ‘관광섬 육성사업’에 26억 원을 신규 편성해 세계적 여행명소로 조성한다. 한국형 디즈니랜드 육성을 목표로 수도권 기업과 청년을 지역으로 유입하기 위한 ‘애니메이션 클러스터 조성사업’에 270억 원을 신규로 투입하고, 호남 의병의 자긍심 고취와 역사문화 교육 콘텐츠 개발을 위한 ‘남도의병역사박물관 조성’에 90억 원을 반영, 의로운 남도 정신을 알린다. ‘전국 소년(장애학생)체전’ 개최 지원에 41억 원을 신규로 반영해 올해 전국체육대회와 전국장애인체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경기를 살리는 경제 체전으로 만든다. ▶‘도민 안전’과 ‘정주여건 개선’으로 ‘살고싶은 전남’ 건설을 위한 안전‧소방‧SOC분야에 1조 8천351억 원 투자 소방예산 623억 원을 증액한 4천151억 원을 반영해 도정 제1가치인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소방청사 신축과 장비를 보강한다. 서남권 사회간접자본(SOC) 신프로젝트 일환으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수립 용역’에 5억 원을 투입해 전남형 트램 건설을 위한 계획 수립과 예타 신청 등을 본격 추진한다. 지역특화자원을 활용한 시군 주도형의 대규모 발전 프로젝트인 ‘전남형 지역성장전략사업’에 30억 원을 증액한 135억 원을 반영하고, ‘전남형 균형발전 300프로젝트 사업’에 8억 원을 반영해 지역 성장 기반을 돕는다. ‘지방도 정비사업’에 1천500억 원, ‘도시재생사업’에 534억 원을 투입해 정주여건을 지속 개선한다. ▶기후위기 대응 등을 위해 환경·산림분야에 8천447억 원 투자 ‘노후상수도 정비사업’에 580억 원을 반영해 먹는 물 환경을 지속해서 개선하고, ‘도서지역 식수원 개발사업’에 113억 원을 증액한 304억 원을 반영해 생활용수 공급시설을 확충한다. ‘하수관로 정비사업’에 752억 원을 반영해 75개소의 마을 하수관로를 개량하고, ‘농어촌마을 하수도 개선’에 861억 원을 증액한 1천575억 원을 반영해 마을 하수도 105개소를 정비한다. ‘전기자동차·수소자동차 보급’ 사업에 921억 원, 노후산단 등 미세먼지 발생원 차단을 위한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에 180억 원을 투자해 쾌적한 대기환경을 조성한다. 장헌범 전남도 기획조정실장은 “어려운 재정 여건에서 역점시책, 도민 행복시책, 청년 지원 등에 역점을 뒀다”며 “전남 대도약을 이루는 미래 투자사업에 적극적으로 예산을 반영했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지난 9월 총 209건의 신규시책을 발굴하는 보고회를 갖고 이 중 68건 179억 원을 본예산에 반영했다. 분야별로 미래 신산업 7건 13억 원, 균형발전 3건 14억 원, 소득증대 20건 77억 원, 행복시책 28건 62억 원, 기타 10건 13억 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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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 꽃채운국화사랑회, '2023 구례 꽃채운 국화 전시회' 성료사진제공=구례군 전남 구례군은 10월 24일부터 10월 26일까지 (구)제일교회 일원에서 열린 '2023 꽃채운 국화전시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는 약 400여명의 방문객이 다녀갔으며, 행사장인 (구)제일교회 일원은 골목길 정비와 국화 전시를 통해 아름다운 골목길로 재탄생했다. 전시회는 끝났지만, 국화 전시는 11월 12일까지 계속된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주민들이 직접 하나부터 열까지 기획하고 추진한 주민주도 행사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매우 깊다. 국화전시회를 주최한 '꽃채운국화사랑회' 회원들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스스로 회비를 부담해 국화를 재배하고 작품을 만들어 전시했다. 김순호 군수는 “이번 행사를 통해 주민이 직접 주도하는 새로운 도시재생 모델이 만들어져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도시재생 사업을 통해 구례군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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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의회 제322회 임시회 주요 현안사항에 대한 시정질문 펼쳐정회기 광양시의원(사진제공=광양시의회) 광양시의회(의장 서영배)는 시정질문 첫날인 25일 제32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시정전반에 관한 시정질문을 가졌다. 이날 시정질문은 정회기 의원, 정구호 의원, 신용식 의원이 질문하고 집행기관에서 답변하는 순서로 이뤄졌다. 첫 질문에 나선 정회기 의원은 포스코의 구봉산 체험형 구조물 설치, 예산낭비 사례, 율촌·세풍산단 산출물의 광양지역 유입에 대해 질문했다. 정의원은 포스코가 구봉산에 계획하고 있는 체험형 구조물의 설치에 대해 질문하고 “구봉산은 장소 및 역사적으로 중요한 장소이다,”며 “접근성 개선을 위한 도로개설 공사, 대규모 관광개발이 이뤄지고 있는 곳에 포스코가 주도적으로 추진하는 체험형 조형물이 설치되면 포스코의 홍보시설로 변질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점동마을 금광 관광명소화 사업은 총 26억의 예산을 들여 사업을 진행했지만 부실한 콘텐츠와 관리부실로 관광객들이 찾지 않고 있으며, 서울대학교 남부연습림 관사 관광자원화사업은 27억을 들여 관사 개보수를 추진했지만 전혀 활용이 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지난해 광양시에서 광양읍 도시재생시설 14곳을 사업자에게 임대해주고 올해 다시 광양시에서 일부 시설을 임차한 경우를 들고 이는 부서간 소통을 충분히 했으면 예산을 절감할 수 있는 사례라고 언급했다. 정의원은 “위에서 언급한 3가지 사례는 우리시의 대표적인 예산 낭비사례라며, 올해 세수가 감소되어 내년 시 살림이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되는데 앞으로 이러한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시에서 적극 관심을 가져주길” 당부했다. 정의원은 율촌·세풍산단 산출물의 광양지역 유입에 대한 질문을 이어갔다. 정의원은 “율촌·세풍산단 기업유치 및 고용인원은 매년 증가되고 있지만 광양읍 인구는 매년 줄어들고 있다며, 이들 지역에 대한 관내 유입 노력이 부족했다.”고 토로했다. 그리고 “인서, 덕례·도월지구 택지개발의 빠른 사업추진, KTX 광양역 정차, KTX 광양역 주변 인프라 구축, 광양읍~율촌·세풍산단을 연결하는 도로 개선을 통해 인구 유입을 늘리고 지역주민의 불편을 해소하는 행정을 펼쳐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구호 광양시의원(사진제공=광양시의회) 두 번째 질문에 나선 정구호 의원은 관광진흥 시책, 양봉산업, 백운산과 섬진강의 가치, 야외운동기구 설치 및 관리에 대해 질문했다. 정의원은 광양시 관광진흥 중장기 사업 추진 현황에 대해 질문하고 “요즘 관광트랜드는 힐링여행이 대세이며,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여행이 보편화되어 있다.”고 말했다. 또한, 관광진흥 종합계획 수립 시에 관광 트렌드를 잘 분석하여 새로운 관광정책 방향 설정과 전략별 정책과제를 제시할 것을 요청하고, 특히 광양하이텍고 학생들의 일자리 창출에도 도움이 될 반려동물종합센터를 건립하여 반려동물 타켓마케팅을 통한 관광 경쟁력 확보를 주문했다. 이어, 정의원은 양봉산업에 대해 2023년 꿀벌 관련 주요 지원사업은 미봉책에 지나지 않았다고 질책하며, “환경 생태계의 근간인 양봉산업을 육성하고 전국양봉대회 등을 개최하여 ‘양봉’이 광양시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길” 당부했다. 다음으로 백운산과 섬진강을 적극 활용하여 산업도시로만 알려진 광양에 대한 고정된 인식을 전환할 수 있도록 ‘광양매화축제를 광양섬진강매화축제’로, ‘백운기 전국고교축구대회를 광양백운산기 전국고교축구대회’ 등으로 사용할 것을 제안했다. 그리고 정의원은 우리시에 설치된 야외운동기구 설치·관리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전담부서 지정으로 품질이 우수한 제품을 선정해서 설치하고 후속 관리까지 철처히 이뤄지길 요청했다. 신용식 광양시의원(사진제공=광양시의회) 이날 마지막 질문에 나선 신용식 의원은 시민안전에 대해 질문을 시작했다. 최근 이상기후에 의한 여름철 긴 장마와 집중호우로 많은 침수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며, 발생 주요 원인 중 하나인 우수관 그물망 막힘으로 배수가 되지 않은 현황을 지적하고 지속적인 관리를 요청했다. 이어 인도의 차량 진입을 막아 보행자를 보호하기 위해 설치된 볼라드의 관리 부실에 대해 언급하고 예산 절감을 위해 전면교체가 아닌 커버를 씌우는 방법과 도시의 이미지 제고를 위해 지역 특색을 담은 볼라드를 설치하도록 제안했다. 다음으로 최근 보행자 교통사고 감소를 위해 설치되고 있는 스마트 횡단보도와 활주로형 횡단보도의 체계적인 관리를 요청했으며, 전동킥보드와 관련하여 다수의 위반사항을 지적하고 사고예방을 위해 사용자 교육 및 행정지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마동정수장 이전 필요성’에 대해 질문하고 구도심과 신도심의 외형적 성장을 가로막은 시설인 마동정수장을 주거, 상업시설, 광장 등 생산적 토지로 사용할 수 있도록 이설하는 방향에 대해 검토할 것을 요청했다. 한편, 시정질문 둘째날인 26일에는 서영배(옥곡)․송재천․박문섭․백성호 의원이 시 주요 현안에 대해 질문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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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화 광양시장, 현장소통의 날 통해 광문현답 추진사진=광양시 정인화 광양시장이 19일 광양의 문제는 현장에서 답을 찾는 소통행정인 ‘10월 중 제1차 현장소통의 날’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정인화 시장은 시민건강 산책로 조성사업 예정 현장과 금호동 도시재생 인정사업 추진 현장을 점검했다. 정 시장은 100세 시대에 건강한 삶을 추구하는 시민들의 바람을 충족하기 위해 시청 앞 백운로변 녹지대 활용 맨발 산책로 조성 예정 사업 구간1km를 직접 걸으며 현장을 확인했다. 사업 구간은 컨부두사거리에서 마동정수장까지며 마사토를 깔아 산책로를 조성하고 세족시설, 편의시설, 경관조명을 설치해 내년에 추진할 계획이다. 현장에서 정 시장은 “녹지대 조경수에 피해가 가지 않도록 산책로는 교행만 가능하게 최소한 1.5m 이내 폭으로 조성하고, 횡단보도 등으로 단절된 구간에는 세족시설을 설치해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조화로운 산책로를 조성할 것”을 주문했다. 이어 2021년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인정사업으로 선정된 금호동 850-1번지 일원 면적 20,000㎡ 현장을 둘러봤다. 금호동은 30년 이상 노후된 공동주택이 대부분으로 부족한 주민편의 공간을 제공해 활력을 되찾기 위해 도시재생 인정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사업비 150억원으로 시에서 운영하는 주민편의시설인 라이프업센터와 포스코 광양제철소에서 운영하는 창업지원시설인 스타트업센터를 각각 지상 2층 규모로 건축할 예정이다. 정 시장은 도시재생 인정사업 현황 및 현장을 둘러보고 “산단에 인접한 위치적 강점을 살려 포스코 등과 협력해 신산업 도약의 거점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공간구성 등 주민편의와 기업체의 의견을 수렴해 추진할 것”을 지시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광양의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는 소신으로 다양한 현장 방문을 통해 시민의 폭넓은 의견을 수렴하고, 시민의 눈높이에서 해결책을 고민하는 ‘광문현답’ 소통 시정을 계속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매월 2회 ‘현장 소통의 날’ 운영을 통해 시장이 직접 주요 사업장, 민생 의견수렴 현장 등을 방문해 사업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