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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용 정보 한눈에’…여수시, ‘일자리 키오스크 구축’여수시(시장 권오봉)가 지역 취업률을 높이기 위해 일자리정보 안내시스템(키오스크)를 구축해 운영에 들어갔다. 31일 여수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30일 전남대 여수캠퍼스 도서관과 청년몰, 시청 1청사 민원실에 키오스크를 설치했다. 키오스크는 가로 66cm, 세로 190cm, LED 49인치 규모로 종류별채용, 직종별채용, 취업정보, 창업정보 등의 메뉴로 구성돼 있다. 화면에서 종류별채용을 누르면 일자리맵, 여수시 채용공고, 청년우대, 여성우대, 장년우대, 대기업, 벤처기업, 공기업 등의 아이콘이 나온다. 구직자들은 이곳에서 각종 모집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직종별채용을 선택하면 경영, 보건, 건설, 교육, 농림어업 등으로 분류된 자료를 볼 수 있고, 취업정보에서는 자격시험정보, 면접가이드 등을 만날 수 있다. 창업정보에서는 창업절차, 장업자금, 사업계획서, 법률정보, 세무정보, 마케팅, 창업지원제도에 대한 내용도 배울 수 있다. 또 여수시 공지사항과 관광문화 정책을 확인하고, 취업운세도 알아볼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접근성과 편의성이 높아 많은 구직자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구인‧구직 콘텐츠를 풍성히 채워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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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봉 여수시장, ‘새해는 경제 활력 확산에 매진할 터’권오봉 여수시장 ‘시민 중심’과 ‘균형 발전’을 기치로 내걸고 민선7기 여수호(號)를 이끌고 있는 권오봉 여수시장이 경자년(庚子年) 새해를 앞두고 신년사를 발표했다. 31일 여수시에 따르면, 권 시장은 “새해에는 소망하는 모든 일들 다 이루시고,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길 기원한다”는 말로 신년사를 시작했다. 이어서 “민선7기 시정성과가 가시화될 수 있도록 2020년 시정 방향을 ‘경제 활력 확산’, ‘관광콘텐츠 확충’, ‘국제화 기반조성’, ‘시민 안전’, ‘생활밀착형 복지 구현’에 두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2040 중장기종합발전계획과 2035 여수도시기본계획에 기초해 체계적이고 목표 지향적으로 시정을 추진하고, 공약사업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이행률을 높여 가겠다”고 덧붙였다. 권 시장은 2020년 시정의 역점 실행계획도 밝혔다. 먼저 권 시장은 “산업경쟁력 뒷받침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겠다”고 강조했다. 2025년까지 여수국가산단 16개 기업에서 약 9조 5000억 원의 공장 신‧증설이 예정된 만큼 공공폐수처리시설 등의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산단 근로자의 주거와 교통편의 제공에 힘쓴다는 계획이다. 두 번째는 “여수만의 차별화된 문화관광콘텐츠를 확충하고, 시민을 배려하는 지속 가능한 관광정책을 펼쳐 가겠다”고 언급했다. 2020년 상반기에 완료되는 관광종합발전계획을 토대로 새로운 관광콘텐츠를 개발하고, 여수시립박물관 사업, 경도관광단지 개발, 돌산 진모지역 영화세트장 유치, 시민불편대책반 운영, 주차장 확충 등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세 번째는 “여수의 국제화를 지향하면서 시민사회의 역량을 결집해 국제행사 개최 준비를 착실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여수세계섬박람회 연구용역을 바탕으로 국제행사 개최 승인 활동을 적극 펼치고, 화양~적금 해상교량과 연계한 관광콘텐츠 개발, 화태~백야 연도교 건설사업 조기 준공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COP28 유치를 위해 시민사회의 공감대를 이끌어내고 박람회장 내 대형컨벤션센터 건립과 청소년해양교육원 및 해양기상과학관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는 뜻이다. 네 번째는 “어린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생활 곳곳에 필요한 복지를 제공하고, 웅천지구 융‧복합단지 기능을 잘 살리겠다”고 했다. 어르신 전용 문화체육센터, 육아종합지원센터, 이순신 도서관, 원도심 노인복지관, 여문지구 2호 아이나래 놀이터를 통해 여수의 복지, 육아, 교육, 문화 수준을 한 단계 높이겠다는 의미다. 그 밖에도 “시민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소제와 죽림지구, 만흥지역 등을 택지 개발하고, 낙후 지역에 대해서는 도시재생사업과 어촌뉴딜 300사업 등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했다. 더불어 “시민 청원제도와 사랑방 좌담회, SNS 여수이야기 등 소통 통로를 더욱 활성화하고, 여순사건 특별법 제정과 2023년 여수개항 100주년 행사 준비에 만전을 다하겠다”고도 했다. 마지막으로 권 시장은 “올해 여수시 대표 사자성어를 서로 손 잡고 함께 가자는 뜻의 ‘휴수동행(攜手同行)’으로 정했다”면서 “당면 문제와 어려움을 슬기롭게 헤쳐 나갈 수 있도록 여수시민께서 힘과 뜻과 지혜를 하나로 모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년사 전문은 여수시 홈페이지(www.yeosu.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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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체육회장 선거, 명경식 씨 단독 후보 등록여수시는 초대 민선 여수시체육회장 선거 후보자로 명경식 (유)케이엠티 대표이사가 단독 등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여수시체육회는 지난 25일과 26일 여수시체육회장 후보자 등록을 받았다. 그 결과 명경식 씨 외에 신청자가 없어 27일 선거인 명부를 단수로 확정했다. 여수시체육회 회장선거관리규정 제44조를 보면 단독 후보의 경우 찬반 투표 없이 당선이 결정된다. 이에 따라 체육회는 명경식 후보에게 회장 선거일인 내년 1월 5일 당선증을 교부하고, 1월 16일 회장 취임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명경식 후보는 여수시 고소동 출신으로 새마을운동 여수시 지회장을 역임했다. 지난 1982년 전라남도지사기 태권도대회 은메달, 육군교육사령기 동메달 등 각종 대회에서 다수의 메달을 따낸 체육인이기도 하다. 현재는 민주평통자문위원 여수시 협의회 부회장과 여수상공회의소 의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체육회 관계자는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으로 자치단체장이 체육회장을 겸임할 수 없어 선거를 시행하게 됐다”면서 “체육회의 독립성과 자율성이 높아짐과 동시에 책임도 무거워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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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문체부 ‘지역관광발전지수 1등급’…‘전국 2위’문화체육관광부가 2년마다 진행하는 ‘2019 지역관광발전지수 동향 분석’에서 여수시가 전국 기초지자체 중 2위를 차지하며 1등급 지역으로 뽑혔다. 여수시에 따르면, 문체부는 전국 광역‧기초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역관광발전지수를 분석해 그 결과를 30일 발표했다. 평가 항목은 관광수용력, 관광소비력, 관광정책역량 등이었고, 점수에 따라 1등급(100점 이상)부터 6등급까지 구분했다. 여수시는 지난 2015년과 2017년 2등급에 그쳤으나 올해는 종합지수 108.36점을 받아 1등급에 선정됐다. 여수시는 2019년을 지속가능 관광의 원년으로 삼고 친절하고 정직한 관광문화를 조성하고자 교육과 캠페인 등을 확대 시행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종화동 해양공원에 있던 낭만포차를 거북선대교 아래로 옮겨 시민 불편을 줄였고, 5년 연속 관광객 1300만 명 이상을 유치해 전국 최고의 해양관광 휴양 도시로 우뚝 섰다. 관광종합대책반을 편성‧운영해 관광수용태세를 개선했고, 관광객 만족도 모니터링과 빅데이터, SNS버스 분석으로 불편사항도 해소했다. 모바일 앱 ‘여수야’와 ‘여수맛’을 개발해 숙박업소와 음식점 가격 정보를 제공하는 등 수요자 중심의 관광정책을 펼친 점도 인정받았다. 시 관계자는 “여수의 관광발전을 공인받은 만큼 강점은 더 살리고 부족한 부분은 보완해 나가겠다”면서 “내년 상반기에 완료되는 관광종합발전계획을 토대로 관광산업 발전 전략을 수립하고 지역특성에 맞는 새로운 관광콘텐츠를 확충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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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새는 큰 하늘을 품습니다.장석웅 전남도교육감 장석웅 전남도교육감 새해신년사 전문 희망의 2020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존경하는 전남의 교육 가족과 도민 여러분께서 소망하는 일들이 모두 이루어지는 한 해가 되길 기원합니다. 지난 한 해는 학생중심, 현장중심 교육으로 학교를 학교답게 만들어가는 값진 시간이었습니다. “모두가 소중한 혁신 전남교육”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 주신 여러분의 헌신적 노력 덕분에 전남교육은 현장에서 변화와 혁신의 길에 접어들었습니다. 결코 되돌릴 수 없는 변화와 혁신의 큰 흐름이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다산과 풍요, 그리고 지혜를 상징하는 쥐띠 해 경자년(庚子年)은 지난 해 거둔 소중한 혁신의 성과를 더욱 진전시켜 아이들의 더 큰 미래를 열어가기 위해 다음과 같은 시책들을 힘 있게 추진하겠습니다. 첫째, 배움이 즐거운 당당한 학생을 기르겠습니다. 당당하게 배우며 함께 꿈을 키우는 학생, 아이들과 함께 성장하는 선생님은 전남교육의 푯대입니다. 역량중심교육과정 운영과 기초학력책임제로 배움의 힘을 키우고 교직원들의 열정과 전문성을 살리며, 미래형 창의융합교육을 강화하겠습니다. 둘째, 자율과 책임의 안전한 학교를 만들겠습니다. 존중과 배려가 있는 평화로운 학교, 한 아이도 포기하지 않은 책임교육 구현은 우리의 사명입니다. 회복적 생활교육을 확대하고 안전하고 민주주의가 꽃피는 학교를 만들겠습니다. 셋째, 지원과 공감의 청렴한 행정을 펼치겠습니다. 교직원들이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학교지원센터를 22개 시·군 교육지원청으로 확대하고, 학교운영의 자율성을 확대하겠습니다. 반부패 청렴활동을 강화하고 인사제도를 혁신하겠습니다. 넷째, 따뜻하고 평등한 교육복지로 전남의 품에서 자라는 우리 아이들이 누구나 질 높은 교육의 기회를 누리도록 하겠습니다. 무상교육을 확대하고 작은 학교·원도심 학교·섬학교 지원을 확대하여 교육력을 키우겠습니다. 다섯째, 소통과 협력의 교육자치를 구현하겠습니다. 교육공동체는 물론 도민들과 소통하며 현장에서 답을 찾겠습니다. 학교자치를 실현하고 교육참여위원회와 마을교육공동체를 활성화하여 도민들이 교육발전을 위해 나설 수 있는 다양한 참여 기회를 확대해나가겠습니다. 아울러 우리 아이들을 삶의 주인으로 함께 성장시키는 민주시민교육을 강화하고, 배움중심수업과 ‘전남혁신교육지구 2·0’ 추진으로 학교혁신을 전면화하겠습니다. 또한 대입 정시전형 확대 및 산업수요에 대비해 진로맞춤 고교교육을 더욱 내실화하고, 조직문화를 개선하여 전남교육의 무한한 가능성을 키우겠습니다. 이 모든 성과들은 오로지 소중한 우리 학생들의 몫이 될 것입니다. 사랑하는 전남의 학생 여러분, 여러분 자신에게는 변화를 만들어낼 무한한 힘이 있음을 믿어야 합니다. 모든 꽃들이 한꺼번에 꽃을 피우지 않듯이 여러분이 꽃 피는 시기도 저마다 다릅니다. “황새는 날아서, 말은 뛰어서, 달팽이는 기어서 새해 첫 날에 도착했다.”는 싯귀처럼 온기 있는 생명체들은 저마다 다른 방식으로 기적을 일으킵니다. 더디 가더라도 달리 가더라도 목표를 향해 뚜벅뚜벅 걷는 걸음이 바른 길이며, 그 길 만이 끝내 기적에 이르게 될 것입니다. 꿈이 사람을 만든다고 합니다. 큰 새는 큰 하늘을 품습니다. 새해에는 흑산도, 땅끝, 지리산, 빛가람, 혹은 그 어디에서건 당당하게 꿈을 꾸며 힘차게 펼쳐가기 바랍니다. 저는 여러분이 붕정만리(鵬程萬里)의 기상으로 원대한 세상을 향해 날개짓을 펼치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교육가족과 도민 여러분, 지금 우리는 거대한 침체기와 저성장 시대를 맞고 있습니다. 교육을 통해 뭔가 새로운 출구를 찾지 않으면 안 되는 위험신호들이 도처에서 나타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변화를 꿈꾸는 사람에게만 보인다고 합니다. 모든 문제는 그 안에 자체적인 해결의 씨앗을 지니고 있는 법입니다. 문제 해결의 씨앗은 변화와 혁신을 꿈꾸는 자만 얻을 수 있는 선물입니다. 비록 우리를 둘러싼 상황이 녹록치 않더라도 전남교육은 우리가 가진 강점을 최대한 활용해 선제적으로 돌파구를 마련할 것입니다. 수업혁신을 선도하는 선생님들의 열정, 살아 숨 쉬는 마을교육공동체, 교육공동체의 끈끈한 관계성과 도민들의 협력은 우리가 가진 최고의 강점이자 자랑이기 때문입니다. 저는 최선의 끝이 참된 시작임을 믿습니다. 최선을 다한 우리들의 오늘이 아이들의 내일이 됨을 믿습니다. 다시 사람만이 희망임을 믿습니다. 새해에는 아이들의 희망인 선생님들의 사기와 열정, 그리고 전문성을 높이는데 더욱 매진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교육가족과 도민 여러분과 함께 손잡고 올해도 전남교육에 새로운 미래 지평을 열어가겠습니다. 혁신을 향한 담대하고 우직한 걸음은 계속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2020년 새해 첫날 남악에서 전라남도교육감 장석웅 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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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맘-품지원단, 배려대상 학생 멘토역할 ‘톡톡’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이 12월 27일(금) 목포 신안비치호텔 비발디홀에서‘2019. 맘-품지원단 워크숍’을 갖고 학교폭력 예방 등 따뜻하고 안전한 학교문화 조성에 적극 나서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날 행사에는 2019년도 맘-품지원단원으로 활동한 멘토 170명, 후원의집, 22개 교육지원청 담당 과장 및 사회복지 업무 담당자들이 함께 참석해 지난 1년 동안의 활동을 성찰하고, 향후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전라남도교육청은 지난 2014년 1기 발대식을 시작으로 도내 한부모 가정 및 돌봄이 필요한 배려 대상 학생들에게 엄마의 따뜻한 품을 제공한다는 취지의 ‘맘-품지원단’을 운영하고 있다. 전남 아이들이 학교폭력 등의 위험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도록 ‘멘토링’을 전개하는 사업이다. 맘-품지원단원은 도내 거주 어머니 가운데 아이들에게 무보수로 엄마의 따뜻한 사랑을 제공하겠다는 의지가 분명한 사람들로 공모에 의해 선정된다. 이들은 배려 대상 학생, 특히 한부모가정 학생들과 친자식처럼 관계를 맺고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으로 사랑과 정성으로 지원하는 자원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2016년부터 맘-품 단원과 함께 ‘맘-품 후원의 집’도 모집해 운영하고 있다. 맘-품지원단 후원의 집은 미용실이나 목욕탕, 병원과 식당 등 실생활에서 필요한 시설로서 자발적인 후원 약속을 통해 배려대상 학생들이 이용할 수 있는 업소이다. 2016년 첫해에는 236개 업소가 후원의 집에 참여했으며, 2019년 343개로 그 수가 늘어났다. 도교육청은 이들 업소에 ‘후원의 집’ 스티커를 부착해 배려 대상 학생들이 맘-품지원단원과 함께 방문해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날 워크숍은 지난 1년 동안 참여해준 맘-품지원단과 후원의 집을 위로하는 레크레이션을 시작으로, 송용석 교육국장이 각 지역 대표들에게 감사패를 수여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이후에는 김성애 학생생활안전과장과 함께 맘-품지원단 운영방향과 현안에 대한 대화의 시간을 갖고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도교육청은 앞으로도 사회적으로 소외된 배려대상 학생들이 보호받고 긍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줄 맘-품 단원들을 지속적으로 모집하고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지역민들이 나눔의 기회를 확장해갈 수 있도록 ‘후원의 집’ 운영도 더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송용석 교육국장은 “전남의 배려대상 학생들을 위해 열정적이고 헌신적으로 봉사해주신 맘-품지원단과 후원의 집 대표 여러분께 전남교육 가족을 대신하여 고마움을 전해드린다.”면서 “앞으로도 한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전남교육 실현에 기여하도록 사업을 더 확대하고 지원을 늘려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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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9회 전라남도교육상 수상식 갖고 명예의 전당에 헌액왼쪽부터 서재준 교사, 이창균 교장, 이용덕 교장, 장석웅 교육감, 조홍석 서기관, 박두규 원장 전남교육 발전에 공이 큰 교육가족 5명이 전라남도교육감이 수여하는 전라남도교육상을 받았다.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은 12월 26일(목) 오후 청사 2층 대회의실에서 제39회 전라남도교육상 시상식을 갖고 올해 수상자로 선정된 5명에게 표창장과 부상을 수여했다. 전라남도교육상은 「전라남도교육감 표창 등에 관한 조례」에 따라 도민의 사표가 되고 전라남도 교육 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현저한 사람에게 주는 상으로 매년 5명 이내에서 수여하고 있다. 올해 수상자는 순천왕지초등학교 교장 이용덕, 청람중학교 교사 서재준, 도초고등학교 교장 이창균, 전라남도교육청 지방서기관 조홍석, 국립청소년우주센터 원장 박두규 등이다. 이용덕 교장은 창의적이고 특색 있는 교육과정 편성·운영으로 즐거운 학교 실현에 앞장섰다. 특히, 교원의 전문성 신장, 학교교육과정과 평가방법 개선에 기여하고, 마을교육공동체를 일으켜 마을에서도 배움과 성장이 일어나는 교육이 이뤄지도록 실천했다. 서재준 교사는 전남 지역 교육운동에 헌신적으로 참여해 교육민주화를 이루는 데 지대한 공을 세웠다. 특히, 공립 대안교육 특성화학교인 청람중학교에 근무하면서 대한교육 활성화에 남다른 열정을 보였으며, 소통과 협업을 바탕으로 민주적 학교문화를 만들었다. 이창균 교장은 지역특성을 활용한 학교경영계획을 혁신적으로 수립해 공교육 발전을 이끌었다. 특히, 탁월한 입시·생활지도 역량을 발휘하며 섬 학교인 신안 도초고등학교를 입시명문으로 발돋움시켰고, 후임 교장의 효과적 입시지도를 위해 조기에 퇴임, 귀감이 됐다. 조홍석 서기관은 소통하는 학교문화와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풍토 정착에 크게 공헌했다. 특히, 광주·전남 최초로 전라남도교육청 공무원노동조합을 설립해 초대위원장을 역임하며 일반직 공무원 처우개선과 권익신장, 청렴문화 조성에 앞장섰다. 박두규 원장은 청소년의 상담과 활동을 지원하고, 청소년 지도자 역량강화에 큰 족적을 남겼다. 특히, 초·중등 교사와 교육위원을 역임하면서 학교와 학습현장을 개혁하고 교육민주화에 앞장섰으며, 지역교육청과 학교 현장의 예산지원 확대에도 크게 기여했다. 이날 상을 받은 5명의 전남교육상 수상자는 그동안의 전남교육 발전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전라남도교육청 1층에 마련된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장석웅 교육감은 “올해로 39회째를 맞은 전남교육상이 그간 전남교육발전에 기여한 공은 그 어떤 것보다 클 것.”이라면서 “오늘 상을 받으시는 다섯 분의 뜨거운 열정과 헌신은‘모두가 소중한 혁신전남교육’을 일구는 데 밀알이 되었다.”고 말했다. 이어, “민선3기 전남교육은 앞으로도 오직 아이들만 바라보며, 교육을 교육답게 만드는 혁신의 과업을 흔들림 없이 수행하겠다.”며 “변함없이 힘과 지혜를 보태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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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가치 숲 조성위한 우량종자 확보한다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소장 박화식)가 미래 가치 있는 숲 조성에 필요한 건전한 묘목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우량종자 확보에 차질이 없도록 2019년산 조림용 종자 채취 사업에 한창이다. ‘종자채취 사업’이란 산림용 종자를 산지가 증명된 채종림·채종임분에서 채취해 공급함으로써 우량 묘목을 생산할 기반을 마련하고 산림용 종자에 대해 국가적 관리 체계를 확립함으로써 향후 건전한 묘목을 생산하고 가치 있는 산림을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는 매년 9~12월 종자 채취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말 2018년산 종자 편백 등 4종 3천109.4kg를 채취해 전남지역 묘목 대행 생산자 13명에게 배분했다. 이를 통해 전라남도는 약 1천466ha의 면적에 약 4천 그루의 나무를 심어 향후 양묘·조림사업을 추진, 전남의 우수 산림자원을 관리할 방침이다. 2019년 종자 채취사업은 9월부터 12월까지 도내 채종림, 채종임분 19개소에서 연구소 직접사업으로 추진한다. 편백, 백합, 상수리, 황칠, 비자, 총 5개 수종 종자 2천995kg을 채취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부터 도 전략수종인 편백, 백합, 상수리, 황칠, 4종 외에 ‘비자나무’ 종자를 채취해 2020년 비자나무 조림 시범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기후변화에 대응해 전남 전역에 식재 가능한 난대수종을 보급할 수 있게 됐다. 지난 6월에는 강진 소재 상수리나무 채종림 내 3ha 면적을 대상으로 종자공급원 환경개선사업을 실시했다. 많은 양의 종자 결실을 유도하기 위해 나무 사이로 햇볕이 잘 들고 통기성이 좋도록 수목 밀도·수형 조절 등 임지 내부를 관리하고 작업로를 개설해 효율적인 종자 채취를 위한 준비를 마쳤다. 박화식 소장은 “지속적으로 종자 채취사업을 추진해 미래 전남의 가치 있는 숲 조성과 함께 우수한 유전자원의 안정적 생산·공급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 기후변화에 대비해 생태적 조건이 우수한 우량임분에 대해서도 종자공급원으로 발굴,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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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지역암센터, 광주․전남암센터로 확대전남도청사 전경 화순전남대학교병원(원장 정신)의 국가지정 전남지역암센터가 2020년부터 광주시와 통합한 광주·전남지역암센터로 재지정받아 명실상부한 암 정복 거점병원으로 새롭게 출발하게 됐다. 12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지난 2004년 화순전남대학교병원 개원 이후 보건복지부와 전라남도의 지원 하에 암 진료와 연구, 암 예방관리사업을 추진해온 전남지역암센터가 2020년부터 광주시와 통합하기로 두 자치단체가 합의함에 따라 광주·전남지역암센터로 재지정을 받게 됐다. 이로써 2004년 전남지역암센터로 개소한 이래 15년 만에 광주시와 전라남도가 함께 참여하는 지역암센터로 위상과 역할이 확대되면서 암 전문의료기관으로 재도약을 도모하게 됐다. 이번 합의는 전라남도와 광주시 관련 부서의 오랜 상생노력 끝에 성사됐다. 광주·전남 통합 지정을 통해 광역단체 중 충남과 함께 유일하게 지역암센터가 없었던 광주시도 비로소 국가지정 지역암센터를 갖게 됐다. 광주지역 암 환자에 대한 국가 지원과 지역암센터의 다양한 진료 및 예방관리 서비스가 보다 확대될 전망이다. 특히 광주․전남권역을 포괄하는 지역암센터로 격상되면 인력과 국고예산이 증액돼 전라남도의 각종 암 관리사업과 전남지역 보건의료기관에 대한 지원사업도 보다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은 26일 보건복지부와 지방자치단체 관계자, 암사업 분야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전남지역암센터 현판식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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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직업계고 창업역량 강화캠프 운영전남도내 직업계 고등학교 학생 창업동아리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창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캠프가 열렸다.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은 지난 12월 19일(목) ~ 20일(금) 여수 유캐슬호텔에서 직업계고 학생들의 창업동아리 우수프로그램을 공유하는 기회와 각 분야의 전문가와 함께하는 창업역량강화 캠프를 운영했다. 이번 캠프에는 도내 고등학교 창업동아리 27개 팀과 창업중점학교 7교, 창업선도학교 2교 등에서 120여 명의 학생과 교원이 참여해 열띤 분위기를 연출했다. 특히, 성과발표회에서는 창업동아리의 우수프로그램을 서로 공유하고 배우는 기회를 가졌다. 학생들이 그 동안의 창업동아리 성과를 직접 발표하는 기회를 가져 의미를 더했다. 전남교육청은 특성화고를 졸업하고 최근 로봇체험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SF이음 박오연 대표를 초청해 참가학생들에게 창업에 대한 실제적인 아이템 개발과 사업계획서 작성법을 교육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공방을 운영하고 있는 창업전문가와 멘토링 방식으로 가죽공예, 업사이클링, 발효식초, 하바리움 볼펜, 슈링클 열쇠고리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둘째 날 1인 미디어를 활용한 ‘유튜버 크레이티브 되어보기’ 체험부스에 학생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학생들은 1인 방송 스튜디오에서 실시간으로 자신의 모습이 SNS을 통해 방송되는 것을 체험함으로써 SNS을 활용한 마케팅방법에 대해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장진영(전남기술과학고) 학생은 “이번 캠프에서는 다양한 체험 기회가 많아서 너무 좋았다.”며 “특히 유튜버에 관심이 많았는데 실제로 경험을 해 보니 많은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현희 도교육청 미래인재과장은 “전남의 창업동아리 수준은 해마다 일취월장하고 있다. 올해도 상업경진대회를 비롯해 비즈쿨 등 많은 대회에서 수상했고 특허출원도 15개나 했다.”며 “전남에서 미래 청년창업가가 많이 배출될 수 있도록 지원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