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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반월마을, 설날 특별한 아침 풍경여수시 여천동 반월마을이 44년째 ‘마을 합동세배’라는 아름다운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도 어김없이 25일 설날 마을회관에서 주민 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가장 연세가 많으신 오봉심(89) 어르신을 모시고 44번째 합동세배를 올렸다. 반월마을은 96세대에 183명이 살고 있고, 65세 이상 어르신들이 34명이나 되는 도심변두리에 접한 작은 농촌마을이다. 설날 아침 마을 통장의 합동세배를 알리는 방송이 나오면 주민들과 고향을 찾은 출향인들은 각 가정에서 정성스럽게 준비한 설음식을 한 상 가득 차려들고 가족들과 마을회관을 찾는다. 최고령 어르신을 중심으로 65세가 넘는 어르신들이 마을회관에 자리를 잡고 앉으면 한복을 곱게 차려 입은 아이들을 시작으로 청년들과 중․장년들이 차례로 세배를 올리고 마지막으로 마을 부녀회 회원들과 시댁을 찾은 며느리들이 마을 어르신들에게 건강을 기원하며 절을 한다. 어르신들의 덕담도 빠지지 않는다. 특히 올해도 권오봉 여수시장이 아름다운 풍습을 이어가고 있는 반월마을을 찾아 어르신들에게 세배도 올리고, 주민들과 훈훈한 시간을 보내며 44째를 맞은 합동세배의 의미를 더했다. 세배 후 각 가정에서 가져온 설음식을 맛있게 나눠먹으며 그동안 서로의 안부도 묻고, 마을 농악단의 샘굿놀이와 마당밟기가 이어지며 흥겨운 잔치 마당이 벌어졌다. 안영이 통장은 “합동세배는 우리 마을의 아름다운 전통이다”며 “경로효친과 주민 화합을 북돋아주는 마을의 합동세배가 자손대대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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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아침! 권오봉 여수시장에게 듣는다권오봉 여수시장 올해는 민선7기 상반기를 마무리하고 후반기를 시작하는 반환점을 도는 시기이다. ‘시민중심’, ‘균형발전’이라는 도시 비전을 바탕으로‘시민과 함께하는 해양관광 휴양도시’ 여수를 만들어 가기 위해 중․장기 미래발전 전략을 수립하고, 로드맵에 따라 추진하고 있다. 권오봉 여수시장을 만나 경자년 시정 계획과 미래비전을 들어본다. Q1 올해 역점 시정 방향은? 최우선, ‘경제활력의 확산’ 먼저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겠다. 2025년까지 GS칼텍스 등 국가산단 15개 기업에서 약 9조 5천억 원의 공장 신․증설이 예정된 만큼 확보된 공공폐수처리시설 증설과 노후 폐수관로 정비 사업을 계획대로 추진하고, 공업용수 확보 등 대규모 투자 유치에 따른 기반시설을 조성하겠다. 또, 산단 근로자들이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주거 및 교통편의 등을 제공해 신․증설에 따른 특수효과도 지역에 스며들도록 하겠다. 지속 가능한 ‘문화관광 콘텐츠’확충 여수만의 차별화된 문화관광콘텐츠를 확충하고, 시민을 배려하는 지속가능한 관광정책을 추진하겠다. 여수시립박물관은 2022년 개관을 목표로 시민유물기증 운동을 적극 전개하고, 경도 교량 건설시기에 맞춰 금년부터 본격적인 경도관광단지 개발이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에 힘쓰겠다. 여수밤바다 낭만버스킹의 지속 운영과 MICE산업 활성화에도 주력하고, 돌산 진모지역에 영화세트장을 유치해 홍보 효과는 물론 관광자원으로도 활용하겠다. 여수 미래 100년 준비,‘국제화 도시 기반 조성’ 여수의 국제화를 지향하면서 시민사회의 역량을 결집해 국제행사 개최준비를 착실히 추진하겠다. 여수세계섬박람회 연구용역을 바탕으로 국제행사 개최 승인을 획득하기 위한 활동을 적극 펼치겠다. 2월말 개통될 화양~적금 해상교량과 연계해 섬 관광콘텐츠 개발은 물론,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도록 선제 대응하겠다. 특히 2022년에 개최하고자 하는 UN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이하:COP28) 유치를 위해 남해안 남중권 유치의 타당성과 기대효과를 설득력 있게 제시하고, 10개 도시 시민의 역량을 결집하는데 중심적 역할을 하겠다. 대회 유치에 필수 시설인 박람회장 내 대형컨벤션센터 건립 대안을 강구하여 전략적으로 실행하겠다. 박람회장 내 청소년해양교육원과 해양기상과학관 건립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 더 행복한 삶,‘생활 밀착형 복지구현’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우리 생활 곳곳에 필요한 복지를 제공하고, 웅천지구 융․복합단지 기능은 잘 살리겠다. 어르신 전용 문화체육센터는 어르신들의 건강증진과 여가 활동의 공간으로,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저출산 극복과 종합서비스 컨트롤타워 역할로, 이순신 도서관은 4차 산업 미래형 도서관으로 운영하겠다.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를 위해 원도심 노인복지관 건립, 일자리 사업 확대, 치매 중증화 예방 사업을 추진하고, 미래 우리 아이들을 위해 여문지구 2호 아이나래 놀이터 개설, 국공립 어린이집을 확충하겠다. 장애인 생활안정, 위기가정 긴급복지, 저소득층 자립 생활 밀착형 복지에 힘쓰겠다. 편안하고 쾌적한 ‘살기 좋은 여수’ 살기 좋은 정주여건을 조성하고 농어촌 생활여건 개선과 교육혁신을 통해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인구유입을 실현해 나가겠다. 소제․죽림 1지구 등 택지개발을 본격화하여 수요자 중심의 주택을 보급하고, 아파트 가격 안정화, 인구유출 예방에도 힘쓰겠다. 상대적으로 낙후된 문수・한려, 종화지구 도시재생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동문・국동지구 도시재생뉴딜 공모사업에 주력하겠으며, 시민편익과 업무효율성을 위한 본청사 증축과 연계해 여서․문수지구 활성화 방안도 마련하겠다. 지역 교육 환경개선에도 노력하겠다. 지역인재가 여수에서 교육받고 취업하여 지역에서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역대 최고인 120억 원의 교육경비 지원과 혁신학교인 화양고등학교에 우수교사 초빙과 학력신장 프로그램 등을 통해 지역의 우수인재 유출을 막고 다른 고등학교도 역량이 신장되도록 지원하겠다. 선제적 재난대응, 무엇보다 ‘시민 안전’ 2차 조직개편을 통해 산단 안전을 총괄하는 산단환경관리사업소를 신설해 국가산단 재난대응 통합 인프라 구축,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감시・관리, 악취모니터링도 강화하겠다. 특히, 지난해 7월 여수국가산단이 악취관리지역으로 지정·시행됨에 따라, 올해부터 대상사업장의 악취방지에 필요한 조치 이행여부를 철저히 확인하겠다. 그 외에도 산단의 천연가스 공급 확대, 도시대기 측정망 증설, 수소 전기차 보급 등 미세먼지 저감 지원사업 등을 확대해 환경 개선을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서도 더 노력하겠다. 근로자의 안전의식 향상에 크게 기여할 여수석유화학 안전체험교육장 건립도 국가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Q2. 제28차 UN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유치의 의미와 가능성은? UN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는 UN기후변화협약의 이행방안 논의를 위해 매년 개최되는 당사국 회의로 COP라고도 한다. 여수에서 개최할 2022년 당사국총회는 제28차 총회(COP28)로 97개국, 2~3만 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2021년 총회에서 아시아․태평양권 차기 개최국이 결정된다. 여수는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를 앞두고 유치를 추진했던 경험이 있다. 가장 강력한 후보였던 서울시에서도 남해안남중권 개최를 지지했으며, 연초에는 이재명 경기도지사도 지지 의사를 밝혔다. 특히, 문재인대통령은 후보시절 동서포럼에 참석해 여수 유치를 약속했다. 전남도도 올해 3대 핵심과제에 COP28유치를 선정했다. 이에 따라 COP28이 여수로 유치될 수 있도록 시민사회의 역량을 결집하고, 붐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COP28이 금년 상반기중 국가계획으로 확정되어 대한민국으로 개최가 결정되면, 남해안 남중권의 10개 도시들이 연대하여 유치하고, 2022년 11월 7일부터 2주간 여수세계박람회장을 중심으로 분산 개최 할 예정이다. Q3. 여수의 미래 전략산업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여수의 미래 전략산업은 관광과 마이스 산업, 미래신산업 육성이다. 관광 인프라 와 콘텐츠 확충을 통해 지속가능한 관광과 마이스 산업을 견인하겠다. 다행히 다음달 말이면 여수와 고흥을 잇는 연륙 연도교 사업 가운데 화양면 장수부터 적금도를 잇는 해상교량 4개가 개통된다. 11개의 다리를 잇는 화태~백야 연도교 건설사업이 2026년 세계섬박람회 개최 전에 개통되면 바야흐로 섬 관광의 전성시대가 펼쳐진다.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를 통해 다시 한 번 도약하는 계기로 삼겠다. 몇 년째 표류하고 있는 박람회장은 정부의 사후활용 계획에 따라 핵심 시설을 유치하고, 청소년해양교육원과 해양기상과학관 건립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 특히, COP28 유치에 꼭 필요한 대형컨벤션센터가 박람회장에 건립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경주하겠다. 미래신성장 동력 산업 육성에도 적극 힘을 쏟을 계획이다. 삼동지구에 CO2 자원화와 폐플라스틱 자원화를 위한 R&D를 실행해 사업화해 나가고자 한다. 내년도 국비예산에 고분자소재 개발 연구 과제도 제안할 것이다. 금년 중 수소연료전지차 충전소 건립과 수소차 보급을 통해 수소경제 기반도 확충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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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제5기 SNS 서포터즈’ 본격 활동 시작여수시(시장 권오봉)는 제5기 여수시 SNS 서포터즈 25명을 위촉하여 시민과의 소통과 공감도를 더욱 높인다. 시에 따르면 지난 22일 권오봉 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둔덕동 소재 여수살롱에서 서포터즈 발대식을 갖고 여수의 다양한 매력을 알리기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이날 위촉된 서포터즈는 지난해 12월 모집하여 서류심사 등을 통해 최종 25명이 선정됐다. 서포터즈는 20대부터 60대까지의 다양한 연령과 작가, 직장인, 사진작가, 주부, 강사 등 여러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시민들로 구성됐다. 이번에 위촉된 서포터즈는 앞으로 1년간 여수시 곳곳을 다니며 주요행사, 시책, 관광정보 등 유용한 지역의 소식을 SNS를 통해 홍보하게 된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올해는 우리 여수가 박람회 성공개최 이후 재도약의 전기를 마련하는 중요한 해로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 유치, 여순사건특별법 제정, 박람회장 사후활용, 2023년 여수개항 100주년 기념사업 등 현안사업을 앞두고 그 어느 때 보다 시민들의 결집된 힘이 필요하다”고 말하며 지역 인플루언서로서의 서포터즈 역할을 강조했다. 한편, 지난 2016년 첫 출발한 여수시 SNS 서포터즈는 올해 5기째로 여수의 다양한 매력과 숨은 이야기를 찾아 SNS로 적극 홍보하여 여수시가 대한민국 SNS 대상과 대한민국 인터넷소통대상 소셜미디어 대상을 수상하는데 크게 기여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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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봉 여수시장, 설 앞두고 위문활동 나서권오봉 여수시장이 22일부터 이틀간 율촌면 소재 밀알사랑노인요양원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설 위문활동에 나섰다. 권 시장은 진달래마을, 동백원, 애안평안요양원, 석창지역아동센터 등 사회복지시설 10개소를 방문해 어르신과 아이들의 안부를 확인하고, 여수상품권, 지역특산품, 과일 등 위문품을 전달하며 새해 안부를 전했다. 여수시 부시장과 간부 공무원들도 복지시설을 위문했고, 읍면동장도 지역 독지가, 기관·단체와 연계하여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동절기 취약계층을 돌보는 등 온정이 가득한 설 명절 분위기 조성에 앞장섰다. 시는 23일까지 저소득층 500세대와 복지시설 60개소를 위문하고, 위문품 5300여만 원 상당을 전달했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어려운 여건이지만 함께 함으로써 슬픔은 반이되고 기쁨은 배가 된다”며 “우리 이웃들이 소외되지 않고 모두가 즐거운 설 명절이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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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공영자전거 ‘여수랑’, “설 연휴에도 함께해요”여수시(시장 권오봉)가 설 연휴 기간 공영자전거 ‘여수랑’을 정상 운영한다. 시는 연휴 기간 공영자전거 무인 대여소를 수시 점검하고, 고장 난 자전거는 즉시 수리해 이용객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또 공영자전거 이용자 증가를 대비해 평소보다 자전거를 10% 늘려 배치한다. 공영자전거 ‘여수랑’은 대여소 44곳에 358대를 운영하고 있다. 이용요금은 1일 1000원, 1개월 5000원, 6개월 1만 8000원, 12개월 3만 원이다. 1일 이용권은 무인대여소 키오스크와 스마트폰 앱에서 핸드폰 소액결제로 이용 가능하며, 1개월 이상 정기권은 홈페이지 또는 스마트폰 앱에서 회원가입 후 구매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설 명절을 맞아 옛 철길과 관광지 등에 이용자가 집중될 것을 대비해 무인 대여소를 수시로 점검하는 등, 시민과 관광객들이 자전거로 고향의 아름다운 경관을 즐기며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편의 제고에 만전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해 여수시 공영자전거 전체 이용실적은 16만여 건으로 전년 대비 6만건이 늘어날 만큼 여수의 아름다운 자전거 길과 함께 시의 주요한 관광 콘텐츠로 급부상 했다. 한편 ‘여수랑 이용자’는 여수 시민이 아니더라도 사고 발생 시 약정 보험금이 지급된다. 보장내용은 ▲사망 및 후유장애 최대 3000만 원 ▲사고 배상책임 최대 1억 원 ▲입원 1일당(최대 180일) 1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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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시민 편의 위해 ‘설 명절 종합대책’ 총력여수시청사 전경 여수시(시장 권오봉)가 시민 모두 편안하고 즐거운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한다. 시에 따르면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시민 불편민원에 즉각적인 대응을 위한 종합상황실이 운영된다. 종합상황실은 재난·재해대책반, 도로관리 및 교통수송대책반, 생활민원기동처리반, 보건진료대책반, 관광지불편처리기동반, 민원처리반 등 7개 반으로 편성됐다. 근무인원은 일일 83명으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정해진 위치에서 상황근무를 실시한다. 근무시간 이후에는 당직근무자가 역할을 대신한다. 주요임무는 △여객선·도로시설·다중이용시설 등 안전점검 △산불 예방 활동 △비상급수·응급복구 △응급·당직 의료기관 안내 △물가안정 특별대책 추진 △농·수·축산물 원산지표시 단속강화 등이다. 생활폐기물 수거는 설 당일인 25일과 다음날인 26일을 제외하고, 24일과 27일은 정상 수거한다. 따라서 휴무일은 주요 도로변·상가·관광지 주변 청결을 위해 생활쓰레기 기동처리반 운영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또한 시민과 귀성·관광객의 주차편의를 위해 유료공영주차장 30개소를 1월 23일부터 28일 오전 9시까지 무료 개방한다. 한편 여수시는 지난 21일부터 이틀 동안 여수시 전 직원, 자생단체, 유관단체가 참여하는 설맞이 시민 대 청결활동을 통해 다중집합구역, 법면 등 도심 취약지 환경정비를 대대적으로 실시했다. 23일에는 권오봉 시장 주재로 설 명절 종합대책 보고회를 개최하여 설 연휴 대비 부서별 추진 상황 최종 점검에 들어간다. 시 관계자는 “여수를 찾는 방문객 모두 따뜻한 고향의 정을 안고 돌아갈 수 있도록 평상시와 같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여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 하겠다”고 말했다. 교통정보, 문화행사, 병원․약국 등 설 연휴 종합정보는 여수시 홈페이지(http://www.yeosu.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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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유소년 축구클럽 여수FC U-18” 창단여수시(시장 권오봉)는 지난 18일 엘리트체육 발전을 위해 지역의 오랜 숙원이었던 유소년 축구클럽 여수FC U-18이 창단식을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여수시 문수동 파티랜드에서 권오봉 여수시장, 지역 국회의원, 서완석 여수시의회의장, 시․도의원, 여수시축구협회 임원을 비롯해 선수단과 가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공연과 선수단 소개, 축구용품 전달, 선수단 패딩 착복식 등으로 진행됐다. 그동안 여수시 관내에 고등학교 축구부가 없어 지역의 축구 유망주들은 운동을 계속하기 위해서 관외로 진학하고 있는 실정이었다. 여수FC U-18은 공공스포츠클럽 활성화와 더불어 엘리트체육 육성을 위한 지역 축구인들의 오랜 노력으로 지난해부터 준비를 시작해 올해 창단의 결실을 맺게 되었다. 여수FC 부단장으로 제일 E&C 김종휘 대표가 선임되었으며, 올림픽 축구대표팀 출신 윤용구 감독, 문선욱 코치, 여수 구봉중학교 졸업생 10명과 오디션 선발 선수 및 타지역 선수 8명 등 총 21명으로 구성됐다. 시 관계자는 “여수FC는 지역 축구 활성화와 한국축구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될 뿐만 아니라, 여수시의 명예를 한껏 드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FC U-18은 1월부터 체계적인 훈련에 돌입하고 후반기부터는 각종 전국대회에 출전할 계획이며, 축구 저변확대와 우수 선수 조기 발굴을 위한 기틀을 마련하고, ‘기초부터 전문성을 겸비한 팀, 공부하는 팀’으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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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봉 여수시장, 설 명절 앞두고 주말에도 민생행보여수시는 권오봉 여수시장이 지난 18일과 19일 설 명절을 앞둔 주말, 서시장과 여수수산시장, 중앙시장 꿈뜨락몰 등 전통시장 10개소를 찾아 상인들을 격려하며 민생행보를 이어나갔다고 20일 밝혔다. 권 시장은 18일 중앙시장 꿈뜨락몰을 시작으로 서시장 주변시장과 서시장을 방문했고, 19일 오전에는 중앙선어시장, 교동시장, 여수수산시장을 오후에는 쌍봉시장, 제일시장, 진남시장, 도깨비시장을 차례로 찾아 상인들과 명절 장보기에 나선 시민들을 만났다. 권 시장은 이틀에 걸쳐 전통시장을 돌며 상인들이 장사를 하며 느끼는 어려움을 나누며 격려하는 등 새해 인사를 전하고 희망의 메시지를 나눴다. 또 시장을 찾은 시민들과도 만나 전통시장 이용에 대한 감사 인사를 전했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경자년 새해를 맞았지만 우리 경제가 아직도 침체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해 전통시장 상인들과 소상공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시민 여러분께서도 값 싸고 품질 좋은 전통시장을 많이 이용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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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선물 과대포장 NO! 여수시, 집중점검 나서여수시는 17일 설 명절을 앞두고 선물세트 과대포장을 집중 점검한다고 밝혔다. 1월 17일부터 1월 23일까지 대형마트 3개소와 500㎡이상 유통매장 16개소를 대상으로 점검한다. 명절에 판매량이 많은 1차 식품·제과·주류·화장품·잡화 등 선물세트의 포장 횟수가 과도하거나 제품 크기와 비교해 포장이 지나치면 검사 명령을 내리고, 전문 기관 검사 결과에 따라 최대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윤석호 도시미화과장은 "과대포장은 불필요한 비용을 증가시켜 소비자 부담을 높이며 자원 낭비와 환경오염을 일으킨다"면서 “소비자의 현명한 제품 소비로 자원 낭비를 줄이는데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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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의 봄 향기 품은 ‘거문도해풍쑥’…18일 출하 시작여수시(시장 권오봉)는 1월 18일부터 여수 대표 특산품인 거문도 해풍쑥을 전국 e마트와 메가마트, 거문도해풍쑥영농조합 홈페이지를 통해 출하한다고 17일 밝혔다. 가격은 2kg 한 상자에 2만 4천원이며, 생쑥은 물론 쑥개떡, 쑥송편, 쑥분말, 쑥차, 쑥우유 등 다양한 가공품도 판매한다. 지리적표시로 등록된 거문도해풍쑥은 육지로부터 114km 떨어진 거문도 청정지역에서 자라 소금기 머금은 해풍과 해무가 스며들어 각종 미네랄이 풍부하며, 쑥 향이 진하고 부드러워 소비자에게 인기가 높다. 생쑥은 1월부터 4월 중순까지 출하가 되고, 냉동쑥은 4월 중순부터 6월까지, 가공제품은 연중 판매되어 농가소득 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온라인 구매는 거문도해풍쑥영농조합 홈페이지(http://www.gmdssuk.com)에서 가능하며, 궁금한 사항은 ☎ 061-644-6968로 문의하면 된다. 여수시 관계자는 “거문도해풍쑥의 친환경 생산과 브랜드 가치를 더 높이기 위해 금년부터 생쑥 적기출하 물류비, 드론 이용 친환경방제 지원 등 1억 5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