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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코로나19’ 농업인 피해 지원 강화전남도청사 전경 전라남도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농촌지역 감염 확산차단과 농산물 판로확대, 농업인 경영안정 지원방안 등 다각적인 정책 지원에 나섰다. 전라남도는 도내 모든 가축시장 15개소에 대해 ‘코로나19’가 종료될 때까지 휴장에 들어갔다. 또 집단감염 우려가 있는 여성농업인센터의 교육·문화강좌, 친환경농업 전진대회, 선진지 견학, 농번기 마을공동급식 등은 보류 또는 중단했고, 농산물도매시장 3개소와 농어촌 민박업소 3천 244개소에 대해 위생관리를 강화했다. 다만, 농촌인력지원센터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촌 인력 부족 해소를 위해 휴관을 보류하고 위생점검과 방역관리를 강화해 농작업이 적기에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했다. 농산물 판로 확보에도 행정력을 총 동원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 학교 졸업식과 입학식 등 각종 행사가 취소되면서 판매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화훼농가 경영안정을 위해 지난 2월부터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1테이블 1플라워 운동’과 ‘이동 화훼장터’를 운영해 지난 6일 기준 1억 1천 800만 원의 판매실적을 올려 화훼농가에 도움을 줬다. 중국 수출길이 막힌 해남산 빨간배추 50톤에 대해서도 이랜드리테일과 협약을 체결해 전국 킴스클럽 53개 매장에서 판매하고, 카카오, 위메프, 남도장터 등과 손잡고 할인행사를 펼친다. 개학 연기로 출하가 지연된 친환경농산물은 농협 하나로마트, 로컬푸드를 통해 직거래와 함께 ‘남도장터’에 입점시켜 온라인 특별 판촉전을 운영할 계획이다. 농축산물 가격하락에 따른 경영부담 해소를 위해서도 농업인의 경영안정 정책을 추진한다. 전라남도가 전국 최초로 지원한 전남형 농어민공익수당은 당초 상·하반기 2회로 나눠 30만원씩 지급할 계획이었으나, 상반기 중에 60만원 전액을 시군에서 사용가능한 지역화폐로 지급한다. 지역화폐 사용은 위축된 소비를 촉진시키고 골목상권과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농어촌진흥기금을 융자 받은 농어민 중 올해 갚아야할 농어민은 원리금 상환이 1년 유예돼 상환에 대한 심리적 부담이 완화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밖에 농축산물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이 가중된 농어민들을 위해 농업종합자금과 농어촌구조개선자금, 축산 관련 각종 융자사업 등 정부정책자금에 대한 원리금 상환기한 연장과 금리인하를 정부에 건의했다. 특히 소상공인이 신용보증재단의 특례보증을 통해 긴급경영안정대책비를 지원받은 것처럼, 농림수산업자 신용보증기금의 특례보증 대상에 화훼 등 피해농가를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해 줄 것과 농어가 사료구매자금 지원을 위한 특례보증 한도액을 상향 조정해 줄 것을 아울러 건의했다. 김경호 전라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농업인들의 자발적인 협조에 힘입어 지금까지 도내 농촌에서는 단 한건의 확진자도 발생되지 않았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서로 힘을 합쳐 어려운 시기를 슬기롭게 극복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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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학원연합회 ‘코로나19 예방’ 적극 협력전남도교육청사 전경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한 국민적 노력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전라남도교육청과 (사)한국학원총연합회 전라남도지회(이하 ‘학원연합회’)가 코로나19로부터 아이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장석웅 전라남도교육감과 이재학 지회장 등 한국학원총연합회 전라남도지회 관계자들은 9일(월) 오후 전라남도교육청에서 면담을 갖고 코로나19 예방 및 학원운영 지원 방안을 협의했다. 이 자리에서 학원연합회 측은 △ 학원(교습소) 등에 대한 방역 물품 지원 △ 비대면 온라인 수업 한시적 허용 △ 생존을 위한 학원운영 지원 대책 마련 △ 위로형 지도 점검 실시 등을 건의했다. 이에 전라남도교육청은 예비비를 동원해 손소독제와 손스프레이 등 방역물품을 학원 및 교습소에 우선 지원하고, 비대면 온라인 수업 관련 교육부 차원의 가이드라인 등 대책을 전국 시·도교육감협의회를 통해 교육부에 적극 건의키로 했다. 또한, 휴원으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원(교습소)들의 운영 지원을 위해 건물주들의‘착한 임대료(임대료 인하)’ 동참을 이끌어내도록 지자체가 적극 나서줄 것을 촉구하는 협조 공문을 발송해주기로 했다. 이와 함께, 스터디카페, 노래방, 코인노래방, PC방 등의 다중이용시설이 코로나19 감염 위험에 더 노출돼 있는 만큼 이들에 대한 적극적인 관리대책 마련이 필요함을 교육부에 건의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 장석웅 교육감은 10일(화) 중으로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애쓰고 있는 목포 지역 학원을 방문, 학원 관계자를 위로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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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친환경농업 직불제’ 신청 하세요전남도청사 전경 전라남도는 친환경농업 실천 농가의 소득안정 보전을 위해 다음달 30일까지 ‘친환경농업 직불제사업’에 대한 신청에 들어간다. 친환경농업 직불제사업은 올해 도입된 공익직불제의 선택형으로 중복 지원이 가능함에 따라 친환경 농가 소득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친환경농업 직불제 지급 단가는 유기농의 경우 ha당 ▲과수 140만원 ▲채소·특작·기타작물 130만원 ▲벼 70만원이다. 무농약의 경우 ha당 ▲과수 120만원 ▲채소·특작·기타작물 110만원 ▲벼 50만원으로 인증단계와 논․밭, 재배 품목 등에 따라 차등 지원할 계획이다. 친환경농업 직불금은 올해 10월 말까지 친환경농산물 인증기관으로부터 인증 받은 농지를 경작한 농업인․법인을 대상으로 12월 지급된다. 지급 한도 면적은 0.1ha 이상 5ha 이하며, 희망한 농가는 소재지 읍면동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유동찬 전라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친환경농업직불제는 올해 시행된 공익직불제와 중복지급이 가능하므로 대상자가 빠짐없이 신청해 주길 바란다”며 “전남도는 소비 수요에 부응할 과수·채소 등 유기농 품목 등을 다양화해 친환경농업의 내실을 다져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친환경농업 직불제사업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과 친환경농산물 인증기관이 5월부터 10월까지, 신청 농지에 대한 친환경농업 이행 점검을 실시해 적격으로 처리된 농지에 한해 12월 중에 직불금을 일괄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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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햇마늘 선제적 수급안정대책 추진전남도청사 전경 전라남도는 올해 마늘 재배면적이 늘고, 생산량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수확기 이전에 선제적인 수급안정대책을 추진키로 했다. 전라남도는 올해 전국 마늘 재배면적이 평년보다 2% 증가하고, 월동기 작황도 좋아 생산량이 늘 것으로 전망돼, 수급안정을 위해 3월말까지 도 재배면적 75ha를 조절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의 핵심은 올해 과잉 공급이 예상된 마늘의 재배면적을 생육단계인 현 시점부터 적정하게 유지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전라남도는 올해처럼 3월에 조기 추진한 마늘 수급안정대책은 없었다고 보고, 이는 전남도가 생육상황, 현장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지난 2월 농식품부에 선제적인 대책을 건의한 결과로 풀이했다. 면적 조절 사업대상은 채소가격안정제사업에 참여한 농업인으로 3.3㎡당 1만 1천 670원이 지원된다. 신청은 주산지 농협으로, 11일까지 대상지를 확정해 30일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전라남도는 생육단계에서 이뤄진 사전 면적조절은 수확기 시장격리에 비해 소요비용 등의 측면에서 30%가량 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곽홍섭 전라남도 식량원예과장은 “농작물의 수급은 기상여건 등에 따라 작황 변동성이 매우 크다”며 “앞으로 생육상황 등에 대한 수시 모니터링을 강화해 적기에 대책을 마련하는 등 수급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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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도내 촬영 ‘영화․드라마’ 인센티브전라남도는 도내 자연경관, 관광지, 문화․역사 등을 배경으로 촬영한 영화․드라마에 대해 ‘영화·드라마 제작 인센티브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남도내에서 5일 이상 촬영한 작품에 최대 5천만 원, 2일에서 4일간 촬영한 경우는 최대 1천 5백만 원 한도로 지원한다. 지원율은 심사를 통해 도내 소비액의 40% 또는 50%로 결정되며, 도내소비액으로 인정된 항목은 숙박비, 식비, 차량임차료, 유류비 등이다. 지원이 필요한 제작사는 최소 촬영 2주 전까지 전라남도 문화예술과에 신청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전라남도 누리집 또는 전남영상위원회 누리집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전라남도는 지난해 영화 ‘백두산’, ‘뜨거운 피’, ‘서복’, 드라마 ‘닥터 프리즈너’ 등 4개 작품에 총 1억 3천 8백만 원을 지원했다. 전라남도는 영화․드라마에 담긴 영상들로 인해 전국적인 관광 홍보 효과가 발생되며, 촬영팀의 숙박․음식점 등에서 소비가 인센티브 지원액을 능가해 지역경제에 큰 도움이 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사)전남영상위원회는 영화 ‘백두산’ 등 지난해 도내에서 촬영한 주요 9개 작품 촬영팀을 분석한 결과, 평균 체류 기간은 17.5일, 촬영 인원은 63명, 작품당 평균 8천 9백만 원을 소비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명섭 전라남도 문화예술과장은 “영화·드라마 제작 인센티브 지원사업은 지역홍보와 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추진한 사업이다”며 “지역 영상업체, 세트설치, 보조인력, 출연자 등 지역 인프라를 최대한 이용한 작품에 더 많은 평가 점수를 줘 지역 발전에 기여할수 있는 사업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라남도는 영화·드라마 작품 촬영 유치를 위해 해마다 50여 명의 PD, 작가 등을 초대해 전남의 숨은 명소, 관광지 등을 살펴보는 ‘영상산업 관계자 초청 홍보여행’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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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지사, ‘코로나19’ 대응 의료기관 점검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7일 감염병 전담병원인 강진의료원과 국민안심병원인 장흥종합병원을 잇따라 방문해 병상 확보 등 운영상황을 확인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강진의료원은 지난 2월 코로나19 중앙사고수습본부로부터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지정됐다. 이에 따라 코로나19 확진환자 입원을 위해 병동별로 환자 동선분리 및 CCTV를 설치하는 등 78병상에 즉시 입원이 가능토록 시설공사를 완료, 앞으로 확진환자 발생시 경증환자 위주의 치료를 전담할 계획이다. 김 지사는 “코로나19 환자들의 치료도 중요하지만 치료 과정에서 의료인의 감염이 발생되지 않도록 감염 관리 대책도 철저히 준비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김 지사는 국민안심병원으로 지정된 장흥종합병원을 방문해 코로나19 병원내 감염 예방대책을 점검하고 병원 관계자를 격려했다. 국민안심병원은 국민들이 코로나19 감염에 걱정없이 안심하고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호흡기질환 환자를 병원 방문에서 부터 진료까지 모든 과정을 일반 환자와 분리해 치료한 병원이다. 현재 전남도내 11개소가 운영 중이다. 김 지사는 병원 관계자들에게 “발열, 호흡기 증상자 진료 시 의료진은 개인보호구를 착용하고, 환자는 별도 분리된 공간에 대기 조치하는 등 감염 예방 조치를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며 “의료기관에서 집단 감염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항상 주의해야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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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동물위생시험소, 젖소 가축전염병 일제검사전남도청사 전경 전남동물위생시험소는 소비자에게 안전하고 위생적인 우유를 공급하기 위해 젖소 농가를 대상으로 소 결핵․브루셀라병에 대한 일제검사에 들어갔다. 소 브루셀라병은 유․사산과 유량감소를 유발하고 소 결핵병은 기침과 만성쇠약 임상증상을 보이는 제2종 가축전염병으로 사람에게도 전파되는 인수공통전염병으로 알려져 있다. 전남동물위생시험소는 감염 초기에 특징적인 임상증상이 없어 감염소 조기색출이 어려운 결핵병에 대해 1세 이상 젖소 전 두수에 대해 검사를 실시하고, 유․사산을 일으키는 브루셀라병은 집유장에 납유된 원유를 대상으로 매월 1회 이상 농장단위 검사를 강화할 계획이다. 검사 결과에 따라 결핵병 및 브루셀라병의 감염이 확인된 개체는 가축전염병 예방법에 따라 살처분 하고, 감염소와 함께 사육된 소는 이동제한과 주기적인 재검사, 발생농장 소독 등의 방역 조치를 실시해 사전 질병확산을 차단할 방침이다. 정지영 전남동물위생시험소장은 “젖소 사육농가의 가축전염병 조기 색출과 전파 방지를 위해 정기적인 결핵․브루셀라병검사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도내 젖소 농가는 원활한 검사를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도내 젖소 브루셀라병은 2012년 이후로 발생이 없으나, 젖소 결핵병은 산발적으로 발생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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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3월 농촌융복합산업인 선정전라남도는 3월의 농촌융복합산업인으로 구례군 '지리산피아골식품 김미선 대표'를 선정했다. 김미선 지리산피아골식품 대표는 대학 졸업 후 지리산피아골에서 부모의 농사일을 도우며 26세에 대한민국 최연소 여성 이장으로 지역에서 생산된 콩, 고사리, 산나물 등 농산물을 위탁 판매해 주민과 화합을 이끈 청년여성농업인이다. 구례군 토지면에 소재한 지리산피아골식품은 김 대표가 프리미엄 전통발효식품을 대표한 회사로 성장시키기 위해 2011년 설립한 발효식품생산 법인이다. 지리산피아골식품은 115㎡의 농특산물 판매장과 약 99㎡의 체험교육장을 운영 중이며, 이 체험교육장은 농림축산식품부 2015년 6차산업 체험교육장으로 선정됐다. 김 대표는 청정지리산의 깨끗한 자연환경에서 생산된 농특산물과 지리산 고로쇠수액을 활용해 고로쇠 된장과 냄새 없는 청국장, 찹쌀 고추장, 고로쇠 간장, 전통메주 등 15개 제품을 만들어 상품화해 연간 5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실제로 지리산피아골식품에서 생산한 제품은 GMO원료와 인공합성 첨가물을 사용하지 않고 있다. 전통장류 업체인 만큼 전통과 위생의 조화를 위해 HACCP(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인증에 이어 ISO 22000(식품안전경영시스템)국제인증까지 동시 취득하기도 했다. 이런 노력으로 김 대표는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한 ‘2019년 농촌융복합산업 우수사례 경진대회 대상’을 수상하는 등 관광 인프라와 스토리를 융복합, 농업의 가치를 공유하고 확대하는 새로운 농촌융복합 성공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김 대표는 “앞으로 피아골에 청년들을 위한 교육시설을 지어 대한민국 농업을 이끌어갈 인재 양성은 물론 기업 연수도 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다”며“지역주민들과 동반 성장을 위한 상생과 공존, 신뢰할 수 있는 국내산 원재료만 고집한 바른 먹거리 제공이 목표다”고 말했다. 강종철 전라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농촌융복합산업에 대한 지역민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앞으로 성공사례를 통해 전남의 농촌융복합산업인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며 “농촌융복합산업이 농업인 소득을 향상시키고 지역경제를 이끌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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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지사, 광역단체장 평가서 10개월째 1위김영록 전남도지사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민선7기 17명의 광역단체장을 대상으로 한 직무수행 평가 조사에서 10개월째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이와 함께 전라남도도 주민생활 만족도 부문에서 10개월째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에서 실시한 2월 시도지사 직무수행 평가 조사에서 김 지사는 68.3%로 10개월째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이철우 경북지사 가 61.5%, 이용섭 광주시장이 59.0% 순이며, 17개 시도지사의 평균 긍정평가는 47.7%다. 또 전국 17개 광역시도 주민생활 만족도 조사에서도 전라남도가 68.4%로 10개월째 가장 높았다. 이어 제주특별자치도가 62.5%, 서울특별시가 62.2%를 차지했고 전체 광역시도의 주민생활 만족도 평균은 54.9%다. 전국 시도교육감을 대상으로 한 직무수행 평가 조사에서 장석웅 전남교육감은 58.6%로 ‘잘한다’는 긍정평가를 받았으며 김승환 전북교육감이 51.1%, 장휘국 광주교육감이 49.5%로 뒤를 이었다. 전국 광역시도교육감 전체의 평균 긍정평가는 41.7%다. 한편 이번 조사는 유․무선 임의전화걸기 자동응답 방식으로 지난 2월 22일부터 27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주민 1만 7천명(광역 시도별 1천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표집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p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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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도립국악단 제7대 예술감독 위촉전라남도는 6일 국악분야 국내 최정상급 실력자인 류형선(55) 작곡가를 전남도립국악단 제7대 예술감독으로 위촉했다. 류형선 신임 예술감독은 앞으로 2년 동안 전남도립국악단의 지휘·교육 및 공연기획을 이끌어 가게 된다. 음악적 역량과 악단 운영능력을 두루 갖췼다는 평가를 받은 신임 류형선 감독은 한양대 작곡과 음악학사 및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과 창작전공 예술전문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서울대 음대,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후학을 양성해오다 지난 2014년부터 2년간 국악분야 예술기관의 최고봉이라 할 수 있는 국립국악원에서 창작악단 감독을 역임하기도 했다. 또 지난 2011년부터 2년간 국악방송 ‘꿈꾸는 아리랑’을 진행한 바 있으며, 현재 서울 정동극장 이사와 숨 엔터테이먼트 예술감독으로 재직 중이다. 대표곡으로 ‘모두야 꽃이야’, ‘나무가 있는 언덕’, ‘비에 젖은 해금강’과 다큐멘터리 영화 ‘북간도의 십자가’ OST 등이 있으며, 이러한 실력을 인정받아 KBS국악대상과 기독문화대상을 수상한바 있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류형선 신임 예술감독이 풍부한 현장경험과 창작능력을 바탕으로 남도국악단의 변화와 큰 도약을 이끌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판소리와 창극 등 남도 음악이 가진 본질을 훼손하지 않으며 누구나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영역의 국악을 개척해 모두에게 사랑받는 전남도립국악단을 만들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1986년 창단된 전남도립국악단은 토요정기공연, 해외공연, 기획공연 등 지금까지 수많은 국내외 공연을 통해 남도국악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국악인구 저변 확대, 문화향유 기회 증진 등을 통해 전국적인 명성을 얻어 전남의 대표문화예술 단체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