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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장애인 생산품 구매 확대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이 지난 26일(목) 청사 5층 비즈니스실에서 전라남도 장애인생산품판매시설과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전라남도교육청은 이 협약을 통해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홍보ㆍ교육, 장애인 생산품 판매지원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또, 전라남도장애인생산품판매시설은 장애인 직업 재활 및 고용 확대와 함께 장애인 생산품을 다양화하고 양질의 제품을 생산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과 지원을 약속했다. 전라남도교육청은 이 협약으로 도내 장애인생산품의 구매를 확대할 방침이다. 장석웅 교육감은 “오늘 맺은 협약이 노동시장 진입이 어려운 장애인에게 사회 참여의 기회가 되고, 장애인의 실질적인 자립기반을 마련하는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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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지사, “블루 이코노미 본격화로 도약 발판”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6일 “올 한 해 ‘청정 전남, 블루 이코노미’ 비전 실현 본격화로 지역의 도약 발판을 마련했다”며 “2020년엔 의과대학과 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 방사광가속기, 3대 핵심과제 유치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브리핑룸에서 2019년 송년 기자회견을 열어 올 한 해 8대 분야별 주요 성과를 설명했다. 전라남도는 올해 정도 새 천 년을 밝힐 새로운 비전으로 ‘청정 전남, 블루 이코노미’를 선포, 풍부한 청정 자원과 찬란한 역사․문화자원에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접목해 미래 성장동력을 만들고, 환황해경제의 중심축 도약 발판을 놓았다. 비전 실현을 뒷받침할 SOC 국고예산을 대거 확보했다. 여수 화태∼백야, 신안 압해∼목포 달리도∼해남 화원 연륙․연도교를 비롯해 목포~보성 남해안 철도의 전철화 확정, 송정역~목포역 호남고속철도 2단계 사업, 광양항을 2030년 세계 10대 항만으로 육성하기 위한 예산 등 해묵은 SOC의 확충 전기를 마련했다. 미래 생명산업인 친환경 농수산업의 새 발전 모델을 구축했다. 기후변화 대응 ‘신소득 유망 아열대 작물 실증센터’ 예산 확보, 국립난대수목원 완도 적격 판정, 청년창업과 수출 중심의 고흥 스마트팜 혁신밸리 유치, 전국 최초 농어민 공익수당 지급 확정, 어촌뉴딜300사업 전국 최다 선정 등 성과를 거뒀다. 관광객 6천만 시대 기반을 마련했다. 제1회 국가 섬의 날을 개최했다. 신안 천사대교, 영광~무안 칠산대교, 목포 해상케이블카에 이어 2020년 여수~고흥 4개 연륙․연도교가 개통한다. 여수 경도진입도로 국비 확보로 해양관광단지를 완공을 5년 앞당기게 됐다. 진도 쏠비치에 이어 앞으로 여수 화양 챌린지파크, 신안 자은국제문화관광타운, 해남 오시아노관광단지, 보성 율포해양레저관광단지가 조성 예정으로, 이제 체류형 관광으로 소득을 높이는 질적 성장을 이룬다는 목표다. 미래 전략산업 육성에도 힘을 쏟았다. 한전공대 유치, 나주 혁신산단과 목포 대양산단 등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지정, 나주 일원 에너지신산업 규제자유특구 지정, 영광 e-모빌리티 규제자유특구 지정, 드론산업 육성위한 국가종합 비행성능시험장과 드론 특화 지식산업센터 착공, 바이오신약 시장 선점위한 국가 면역치료 혁신플랫폼 구축과, 국립심혈관센터 설립 예산 확보 등 성과를 거뒀다. 도민 행복시책도 본격 시작됐다. 마을로․내일로 프로젝트, 청년 구직활동 수당 등 청년시책 추진, 노인과 장애인 일자리 확대로 복지 안전망 모델을 구축했다. 여성농어업인 행복바우처와 섬 주민 여객선 운임 지원, 마을공동급식 지원 등을 확대했다. 노약자 등 보행자 중심 교통안전정책으로 교통사고 사망자가 줄었다. 광역 지자체 간 상생협력과 도내 균형발전 기틀을 마련했다. 광주, 서울, 부산, 경남, 경북과 손을 맞잡고 지방인구 감소와 균형발전, 친환경 농산물 판매 등 협력을 강화했다. 동부권 통합청사는 종합 소통․문화 공간으로 2022년 9월 완공 예정이다. 420억 원 규모의 ‘전남형 지역성장 전략산업’에 곡성, 구례, 장흥, 진도 등 4곳이 선정돼 지역 발전을 주도하는 대표 아이콘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도민 제일주의 도정으로 지역 발전 힘을 한데 모았다. 도민과의 대화, 민박간담회, 현장간담회를 통해 현장 목소리를 도정에 반영했다. 청렴도는 지난해보다 2단계 높아진 2등급을, 주민생활 만족도는 7개월 연속 전국 1위를 차지했다. 김영록 도지사는 “국고예산 7조 원, 전남예산 8조 원은 전략산업 육성, 관광 인프라 확충, 농수산업 경쟁력 확보, 맞춤형 복지 등 미래 먹거리를 창출하는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여기에 한 걸음 더 나아가 2020년에는 지역발전을 획기적으로 앞당길 3대 핵심과제 유치에 도정 역량을 결집하겠다”고 강조했다. 3대 핵심 과제는 ▲국립공공보건의료대학 등 의과대학 유치로 노인, 장애인 등 지역 의료 수요에 부합하는 선진 의료 체계 구축 ▲여수를 중심으로 한 남해안․남중권에 2022년 유엔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COP28) 유치로 남해안의 매력과 전남 브랜드 가치 제고 ▲나주 산학연 클러스터에 4세대 원형 방사광가속기 유치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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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립대 저당․우리농산물 소비 교육 호응전남도립대학교(총장 김대중)가 위탁 운영하는 담양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최근 회원 시설 보육 관계자를 대상으로 ‘줄어든 당! 건강한 당!’ 집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어린이집 및 지역아동센터 원장, 교사, 조리종사자 등 20여 명이 참석해 저당·우리농산물 소비를 주제로 ‘로컬푸드를 이용한 타르트 만들기’와 ‘겨울철 식중독 예방, 생채소·생과일 소독법’에 대해 진행, 큰 호응을 얻었다. 박연진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지역 농산물 소비를 촉진하고 어린이들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에도 도움이 됐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대상별 맞춤형 교육을 체계적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적극적이고 자발적인 안심급식 환경 조성을 위해 실시된 ‘2019년 참여 우수 급식소 시상’에선 국공립수북어린이집, 대치중앙어린이집, 매화어린이집, 원광어린이집, 즐거운어린이집, 한재어린이집 등 총 6개 기관이 수상 영광을 안았다. 전남도립대학교는 전라남도가 설립해 운영하는 호남 유일의 공립대학이다. 교육부의 대학기본역량진단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자율개선대학에 선정됐다. 2019년 교육부 후진학선도대학(평생교육거점센터)에 선정되는 등 대학 평가 우수대학 9관왕을 차지해 ‘취업교육 명문대학’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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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전남도지사 성탄절근무중인 목포소방서 방문김영록 전남도지사가 25일 성탄절 특별 경계근무 중인 목포소방서 대원들을 격려하고 있다. 간단한 상황보고를 받고, 직원들과 간담, 격려금과 간식을 전달하고 기념촬영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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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일자리호, 정부예산 역대 최다 확보전남도청사 전경 전라남도는 2020년 정부예산에 지역 일자리 분야 14건에 726억 원의 신규 및 계속사업이 반영돼 전년 12건 403억 원보다 무려 76.1%나 증가해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5년 연속 ‘일자리 우수 지방자치단체’ 선정, 3년 연속 ‘지역 고용혁신프로젝트’ 평가 전국 1위 등의 평가 결과가 반영된 것이다. 전라남도가 일자리 창출을 민선7기 도정 최우선 정책으로 추진한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예산에 반영된 주요 사업은 경기침체에 따른 고용위기를 개선하기 위한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175억 원, 지방투자촉진보조금 150억 원,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 141억 원,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40억 원 등이다. 신규 사업으로 총 사업비 1천156억 원 규모의 경도해양관광단지의 진입도로 개설 설계비 15억 원이 반영됐다. 2024년 완공되면 1조 5천억 원이 넘는 생산유발 효과와 1만 1천여 명 이상의 고용 창출이 기대된다. 총 사업비 350억 원의 한국폴리텍 전력기술교육센터의 경우 타당성조사 연구용역비 1억 원이 반영됐다. 전력 전문기능인력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는 ‘청정 전남, 블루 이코노미’의 ‘블루 에너지’ 프로젝트 분야에 원활한 인력공급 체계가 구축될 전망이다. 배택휴 전라남도 일자리정책본부장은 “민선7기 이후 고용지표가 점차 개선돼2019년 11월 기준 고용률(68.8%) 전국 2위, 실업률(1.5%) 전국 최저를 기록했다”며 “앞으로는 지속가능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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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소외계층 따뜻한 겨울나기 후원 ‘분주’여수시는 최근 지역 소외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한 후원들이 이어지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20일 미평동 주민센터와 폴리미래(주) 여수공장(공장장 윤기엽)은 직접 담근 김장김치 500포기를 취약계층 300세대에 전달했다. 지난 23일에는 여수좌수영라이온스클럽(회장 서선기)이 서강동에 찜질기 25개 200만 원 상당을 기탁했다. 서강동은 중증 장애인 등 소외 계층 25세대에 후원품을 전달할 계획이다. 같은 날 광림동 주민센터에서는 여수 한영대학교 사회복지과 학생들의 행복 나눔 행사가 열렸다. 이날 학생들은 십시일반 모은 100여만 원으로 가스레인지, 백미, 화장지 등을 구입해 저소득층 가정에 지원했다. 시 관계자는 “작은 정성이 모여 어려운 이웃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면서 “주변에 소외된 이웃이 없는지 살펴봐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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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이순신도서관 27일 개관’…‘4차 산업혁명 기술 집약’4차 산업혁명 기술이 집약된 최신식 도서관이 전남 여수시 웅천지구(웅천동 1820-2)에 문을 연다. 오는 27일 개관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운영에 들어가는 ‘여수시 이순신도서관’이다. 전남 동부권 최대 규모인 이 도서관은 지하 1층, 지상 4층, 전체면적 5622㎡를 자랑한다. 국비 포함 총 사업비 198억 9000만 원을 들여 지난 2018년부터 약 2년간 공사를 진행했다. 도서관 명칭은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발자취가 곳곳에 남아있는 호국 충절의 도시 여수를 표현하고 있다. 1층에는 도서관(library)과 기록관(archives), 박물관(museum)의 기능을 합친 ‘이순신 라키비움’(larchiveum)이 자리 잡고 있다. 라키비움에는 난중일기 번역본이 전시돼 있고, 화면을 보며 거북선을 조종하는 시설도 마련돼 있다. 대형 스크린에서 난중일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확인 할 수도 있다. 오림동 진남체육공원에 있던 평생학습관도 이곳으로 옮겨 시민 편의와 교육 효과를 꾀했고, 식당과 강당도 마련했다. 2층에는 코딩로봇과 3D프린터를 경험할 수 있는 ‘상상 창작소’와 55인치 멀티디스플레이로 다양한 해양 생물을 생생하게 표현하는 ‘디지털 아쿠아리움’이 위치해 있다. 3층에서는 일반 자료실과 이순신 장군 관련 자료를 한데 모아놓은 ‘이순신아카이브’를 만날 수 있고, 4층은 학습실과 그룹 토의실, 사무실 등으로 채워진다. 이밖에도 차 안에서 도서를 반납할 수 있는 ‘북 드라이브 스루’와 보관 도서의 위치와 비치 여부 등을 점검하는 ‘장서점검 로봇’을 도입해 편의성을 높였다. 도서관 운영시간은 학습실의 경우 평일과 주말 동일하게 오전 7시 30분~저녁 10시다. 일반자료실은 평일 오전 9시~저녁 10시, 주말 오전 9시~오후 5시고, 어린이자료실은 평일 오전 9시~오후 6시, 주말 오전 9시~오후 5시다. 휴관일은 매월 첫 번째 금요일과 일요일을 제외한 법정공휴일이다. 학습실은 이달 23일부터 이용가능하고, 자료실은 내년 1월 2일 개방할 예정이다. 개관식은 27일 오전 10시 이순신도서관 앞마당에서 여수시장과 지역 국회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드론 쇼, 감사패 수여, 테이프 커팅 등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편리한 시설과 다양한 콘텐츠를 바탕으로 이순신 도서관을 여수의 랜드마크로 만들 계획이다”면서 “많은 시민의 애정 어린 관심과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여수시립도서관 홈페이지(yslib.yeosu.go.kr)를 참고하거나, 전화(☎659-285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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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지사, “국고 7조 시대 효율적 예산 집행을”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4일 “2020년 도정예산 첫 8조, 국고예산 첫 7조 시대를 맞아 효율적인 예산 집행으로, 도민 한분 한분에게 고루 혜택이 돌아가도록 해 도정 목표인 ‘내 삶이 바뀌는 도민 행복시대’를 일궈나가자”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서재필실에서 열린 실국장 정책회의를 통해 “지난 1년 쉼 없이 달려온 결과 많은 성과를 낸 만큼, 이제 우리 힘을 안으로 모으고, ‘원팀’으로 뭉쳐 도민을 위해 더 큰 일을 할 때”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지사는 “최근 송년사와 신년사, 신년 인터뷰 등을 준비하다 보니, 올해 생각보다 많은 실적을 거둔 것으로 분석됐다”며 “특히 사상 첫 국고 7조 원을 돌파한 성과를 잘 활용해 도민들에게 혜택이 제대로 돌아가도록 한다면 보람이 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또 “에너지신산업 규제자유특구 지정, 수소경제 선도 비전 선포, 남해안 신성장 관광벨트 등 관광 비전 제시, 새천년 인재육성 프로젝트 발표에 이어 이를 종합해 새 천 년 비전으로 ‘청정 전남, 블루 이코노미’를 선포한 것은 전남의 방향을 적절하게 잘 잡았다는 평가를 받았다”며 “이밖에 도정의 여러 가장 기초적인 업무도 중요한 만큼 이 모든 것을 잘 추진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 지사는 “광주~순천 경전선 전철화 예타재조사 통과는 목포~부산이 2시간 24분, 광주~부산이 2시간 36분으로 가까워져 남해안 광역 경제권의 토대가 되고 ‘남해안 신성장 관광벨트’의 기본 SOC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 전남의 산업이나 관광 등 연관된 다양한 분야에서 어떻게 맞춰 대응할 것인지 준비를 철저히 해나가자”고 말했다. 특히 “관광 분야에서 전남 6천만 관광시대가 성큼 다가오고 있다”며 “이는 상징적 의미일 뿐이므로 단순히 숫자를 늘리는 것에 그치지 않고 체류형 관광으로 체질을 바꿔 돈이 되고 인구가 늘어나는 효과가 나타나도록 하자”고 독려했다. 광양항 활성화와 관련해 김 지사는 “광양항 배후부지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한 세풍산단 부지 매입 국비를 확보했다”며 “세풍산단 등이 배후부지로 편입되면 저렴한 가격으로 50년 장기 임대가 가능해 물류뿐만 아니라 제조업 분야까지 동부권 기업 유치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또 “노인․장애인 일자리 확대 등을 비롯한 2020년 새로 달라지는 제도와 시책을 적극 홍보해 필요한 도민들이 빠짐없이 혜택을 받도록 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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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에 남해안권 발효식품산업지원센터 유치전남도청사 전경 전라남도는 농림축산식품부의 ‘남해안권 발효식품산업지원센터 건립’ 공모사업에 순천시가 최종 선정돼 10조대 시장 규모인 발효식품산업 육성에 탄력을 받게 됐다고 23일 밝혔다. 정부는 지난 6월 식품산업을 수출 선도 5대 유망소비재 중 하나로 선정하고, 소비재 수출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전라남도는 발효차·발효음료 등 세계 발효식품의 시장 규모가 계속 확대됨에 따라 발효식품산업의 허브 역할을 할 ‘남해안권 발효식품산업지원센터’ 유치에 발벗고 나섰다. 발효식품시장 규모는2013년 8조 2천억 원, 2015년 9조 9천억 원, 2017년 12조 3천억 원이다. 전라남도는 순천, 보성, 장흥, 경남 하동 등 남해안권의 발효식품을 연계 협력할 플랫폼 구축을 위해 농식품부와 기획재정부, 국회 등에 지속적인 국고 건의 활동을 펼친 결과 2019년 실시설계비 5억 원이 반영됐다. 이어 이번 공모를 통해 총 10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전라남도와 순천시는 공모사업 신청을 위해 사전에 중기지방재정계획, 지방재정투자심사 등 행정절차를 완료하고, 순천시 미생물센터 일원에 사업 부지를 확보하는 것은 물론 다른 지역 식품산업과의 연계 및 확장성이 크다는 점을 부각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발효식품산업지원센터는 매실, 녹차, 과실류 등 남해안권 주요 농산물을 활용한 발효차·발효액상음료류 연구개발 및 산업화를 위한 것이다. 앞으로 3년간 국비 50억 원을 포함한 100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순천시미생물센터 일원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2천954㎡)로 신축할 예정이다. 생산시설과 발효숙성실, 연구시설, 행정․기업지원동 등을 갖추게 된다. 2020년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시작으로 2022년 3월까지 인프라 구축을 완료하게 된다. 2024년까지 발효차, 발효음료의 산업화 기반 구축, 연구개발, 기업 지원 및 창업보육을 확대해 자립화할 목표다. 김영신 전라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발효식품산업지원센터 건립과 산·학·연·관 협업시스템 구축을 통해 전남과 경남 등 남해안권 전체를 아우르는 사업으로 추진, 순천을 발효식품산업의 혁신 거점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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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오는 31일 한화와 손잡고 새해맞이 대규모 불꽃축제 새해맞이 카운트다운과 함께 화려한 불꽃쇼 선보인다보성군은 12월 31일 율포솔밭해수욕장 일원에서 한화그룹과 손을 잡고 대규모 불꽃축제를 개최한다. ‘보성 율포해변 불꽃축제’는 12월 31일 19시부터 시작되며 20시 ‘라디오 불꽃쇼’, 20시 50분 ‘군민 사연 공모 불꽃쇼’, 21시 30분 ‘김도엽의 추억찾기’ KBC 라디오 공개방송, 23시 30분‘2020 보성 블루이코노미 선포 세리머니 불꽃쇼’, 24시‘2020 새해맞이 불꽃쇼’ 등 총 4번의 불꽃쇼가 진행된다. 이번 보성 불꽃축제는 음악, 사연, 불꽃, 공연을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퍼포먼스로 진행되며, 제야의 종소리와 함께 펼쳐지는 전국 최초의 불꽃쇼다. 특히, 이번 축제는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맞이하는 시점인 12월 31일, 보성차밭 빛축제를 관람하고 희망의 빛인 불꽃을 보면서 한 해의 소망을 기원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더불어 화려한 볼거리와 다양한 즐길거리까지 함께하며 연말연시를 더욱 풍성하게 하는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불꽃축제에 이어 새해 아침 7시에는 같은 장소(율포해변)에서 해맞이 행사가 펼쳐진다. 경자년 신년 휘호 퍼포먼스와 함께 새해 불꽃쇼, 떡국 나눔 등 떠오르는 새해와 함께 다채로운 행사가 준비돼 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불꽃계의 거물 한화그룹과 함께 준비하는 축제인 만큼 보성 율포해변 불꽃축제를 대한민국 3대 불꽃축제로 키워가겠다.”라며 “화려한 불꽃과 떠오르는 새해를 볼 수 있는 빛의 도시 보성에서 잊지 못할 새해의 첫 추억을 만들어 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보성군은 원활한 행사장 차량 진입을 위해 12월 31일 17:30부터 02:00까지 셔틀버스 10대를 운행한다. 셔틀버스는 보성다향체육관(15분간격)과 봇재(5분간격)에서 탈 수 있다. 또한, 18시부터 24시까지 밤고개에서 율포삼거리 방향 도로가 일방통행으로 운행되며, 24시부터 2시까지는 율포삼거리에서 밤고개 방면이 일방통행으로 운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