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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여수산단 민․관 거버넌스 권고안 ‘잠정 확정’전라남도는 ‘제21차 민․관 협력 거버넌스 위원회’에서 여수산단 환경관리 종합대책 마련을 위한 거버넌스 권고안 9개항이 잠정 확정됐다고 밝혔다. 최근 여수시청에서 가진 위원회에는 주민대표, 사회단체, 행정기관, 전문가 등 위원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지도점검 현황을 보고받은 후 막바지 조율을 통해 거버넌스 위반사업장 민․관 합동조사 등 권고안을 잠정 확정했으며 권고안 서명식 행사안도 논의했다. 이로써 여수산단 대기오염 측정치 조작사전 재발 방지 및 최적의 환경관리 종합대책 마련을 위해 운영된 여수국가산단 민․관 협력 거버넌스 위원회는 1년 5개월에 걸친 논의 끝에 9개항의 권고안을 잠정적으로 확정지었다. 잠정 확정된 권고안 주요 골자는 ▲위반사업장에 대한 민․관 합동조사 실시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현장 공개 ▲여수산단 주변 환경오염실태조사 연구과제 ▲여수산단 주변 주민건강역학조사 및 위해성 평가 연구과제 ▲여수산단 환경감시활동 강화 및 감시센터 설치․운영 ▲유해대기물질 측정망 설치 및 섬진강유역환경청 신설 건의 ▲여수산단 위반업체 환경개선대책 추진 ▲환경지도점검 공무원 충원 및 장비 확보 ▲행정기관 역할 강화 등이다. 거버넌스 위원회는 잠정 확정된 권고안에 대해 5개 마을 주민대표와 사회단체 위원들을 대상으로 별도의 의견수렴을 충분히 거쳐 11월 중순까지 권고안을 최종 확정할 방침이다. 서명식 행사는 위원들의 서면 의견수렴을 통해 시기와 장소, 참석대상을 결정키로 했다. 추후 권고안이 확정되면 거버넌스 위원회는 권고안의 세부 실행계획을 세워 시행하고, 여수산단 주변 환경오염실태조사 등 2건의 연구과제를 관리․감독할 거버넌스 실무위원회를 구성 운영하게 된다. 전라남도와 여수시는 권고안에 따라 거버넌스 실무위원회 구성을 비롯 권고안 이행사항 확인, 연구과제 총괄, 환경감시활동 강화 등 환경관리 종합대책을 세워 추진에 들어가게 된다. 영산강유역환경청도 환경감시활동 강화와 함께 섬진강유역환경청 신설, 유해대기물질 측정망 설치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여수국가산단 조성 이후 환경오염에 대한 관심과 문제의식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4월 여수산단 대기오염도 측정치 조작사건까지 밝혀지면서 지역주민의 불신과 불안 등을 초래했다. 이에 대한 해결을 위해 전라남도는 주민대표, 사회단체, 행정기관,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여수국가산단 민․관 협력 거버넌스 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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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국가산단, 스마트에너지 플랫폼 구축…스마트그린산단 ‘첫 발’여수시(시장 권오봉)는 28일 여수국가산단 스마트그린산단의 첫 번째 사업으로 스마트에너지 플랫폼 구축사업을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스마트에너지 플랫폼 구축사업은 에너지 자급자족형 그린산단을 비전으로 ICT를 기반으로 한 산업 에너지데이터의 연결과 공유를 통해 개별기업의 에너지 효율을 향상시키는 것이다. 2022년 말까지 3년에 걸쳐 약 7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한국산업단지공단 주관으로 지난 8월 공모를 통해 최근 KT컨소시엄을 시행사로 선정했다. KT컨소시엄은 에너지 데이터를 계측하고 자동 수집하는 통신 인프라인 산업단지 공장에너지관리시스템(CEMS)을 구축하고, 참여기업은 에너지사용에 대해 모니터링과 분석, 예측 등의 관리와 네트워크 활동을 할 수 있게 된다. 한국산업단지공단 여수광양지사 관계자는 “에너지 효율화를 위한 플랫폼 구축 사업에 많은 업체들의 참여를 바란다”면서 “이번 스마트에너지플랫폼 구축산업에 참여한 업체와 에너지 전문기업, 대학 등이 참여한 협의체를 구성해 에너지경영활동의 경험과 성과를 공유하고, 지속적으로 에너지 효율향상 R&D 과제를 발굴‧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산업단지 패러다임의 전환이 불가피한 상황에서 스마트에너지 플랫폼 구축 사업이야말로 디지털 뉴딜, 그린 뉴딜로 집약되는 한국판 뉴딜의 소집약판이라고 볼 수 있다”며 “스마트그린산단 관련 국비를 최대한 확보해 여수국가산단이 스마트그린산단을 선도해 가도록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여수국가산단은 지난 5월 산단대개조와 함께 스마트그린산단에도 선정됐다. 산단에 입주해 있는 기업과 인프라를 디지털화, 에너지자립화, 친환경화하여 노후된 산단을 경쟁력있고 환경친화적인 산단으로 탈바꿈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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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여수산단 환경현안 ‘민․관 거버넌스’ 역할 톡톡!전라남도는 지난 7일 여수시청 대회의실에서 여수국가산단 환경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민·관 협력 거버넌스 위원회’ 제20차 회의를 갖고 위원회의 권고안 마련 등 각종 현안 등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자가측정 거짓기록 사건이후 행정기관과 기업체의 환경개선대책을 비롯 거버넌스 전․후 여수산단 배출사업장 관리 전반에 따른 추진사항들이 제시됐다. 특히 환경오염실태조사 및 건강역학조사 등 2건의 연구과제 수행을 위한 기업체 분담금 등 주요 협의사항과 거버넌스 위원회 권고안 및 서명식 행사 일정에 대해서도 토론이 이어졌다. 연구과제는 10월 중 기업체로부터 분담금을 납부 받아 11월 중 입찰공고를 거쳐 연구과제를 수행하고, 9개항의 의제를 담은 거버넌스 권고안도 막바지 조율만 남은 상태다. 그동안 여수산단은 조성이후 50여 년간 여수 및 지역 경제 발전을 이끈 주역인 반면 지난해 4월 대기오염물질 자가측정 조작 사건으로 환경관리에 대한 불신까지 가중되는 등 사회적 갈등을 초래했었다. 이같은 근본적 문제 해결을 위해 전남도를 주축으로 출범된 민․관 협력 거버넌스는 1년 5개월에 걸친 대장정을 통해 관련 법령․제도와 조직․인력, 측정장비 등이 대폭 개선되는데 견인차 역할을 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여수산단의 자가측정 거짓기록 사건 후 법령․제도개선의 경우, 환경부는 자가측정 거짓기록 사건을 계기로 대기환경보전법을 개정해 자가측정 조작에 대한 불법행위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는 등 제도의 실효성을 높였다. 대기관리권역법 시행으로 여수시 등 도내 6개 시군이 대기관리권역에 포함되면서 배출구의 실시간 감시를 위한 TMS 설치도 의무화 했다. 또한 대기오염물질 배출허용기준 강화와 항목을 추가 신설하고, 사업장 TMS측정값 실시간 공개와 측정대행업체 등급제 도입을 통해 자가측정의 공정성과 전문성을 확보하는 등 자가측정 대행업체에 대한 관리를 대폭 강화했다. 전남도와 여수시는 또 조직개편을 통해 전담부서를 신설함과 동시에 환경단속과 측정․분석 인력을 충원해 여수산단 관리감독에도 만전을 기했다. 산단 내 배출사업장에 대한 지도․점검을 강화키로 하고 민․관 합동점검도 연 1회에서 4회로 확대하면서, 주민 요구 시 사업장 배출시설에 대한 현장 공개도 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대기배출원시스템(SEMS) 자료를 상시 모니터링 해 지도점검하면서 산단 내 사업장의 악취방지시설 설치를 의무화하고 엄격한 배출허용기준도 적용키로 했다. 여수산단 11개 사업장에서는 2023년까지 총 4천 312억의 환경시설개선 투자계획을 세워 최적 방지시설 설치와 폐수처리장 신설 등 환경시설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다음 여수산단 거버넌스 회의는 오는 26일 여수시청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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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지사, ‘한전공대 특별법’ 등 핵심현안 해결 박차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6일 전남의 핵심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국회에서 이학영 산자위원장을 만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김 지사는 ▲‘한전공대 특별법’ 제정 ▲그린뉴딜 전남형 상생일자리 추진 ▲여수 묘도 ‘동북아 LNG 허브 터미널’ 사업 지원 ▲전남 산단 대개조 추진 지원 등 전라남도 핵심 현안 4건을 설명했다. 김영록 지사는 “한전공대는 오는 2022년 3월 개교를 위해 학교법인 설립허가를 마치고 교사 확보와 캠퍼스 설계 등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며 “개교가 차질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뒷받침하고, 안정적인 재정 지원 근거 마련을 위해 한전공대 특별법을 조속히 제정해달라”고 건의했다. 이어 “대규모 해상풍력발전단지는 정부 그린뉴딜의 대표사업이다”며 “단지 조성을 위해 해상풍력 공동접속설비의 선제적인 국가 투자와 지원부두 및 배후단지 조성의 예타 면제 등을 국회와 정부가 적극 지원해달라”고 말했다. 또한, “바다가 삶의 터전인 어민들과 상생하는 해상풍력발전단지를 만들기 위해서는 인근 지역주민들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이 필요한 만큼 해상풍력발전 지원금 지급률을 현행 24%에서 60%까지 상향해줄 것”을 아울러 건의했다. 지난 5월 민자 유치한 1조 3천억 원 규모의 여수 묘도 동북아 LNG 허브 터미널 사업의 정상 추진을 위해서도 “LNG 탱크 3기에 대한 공사계획 추가 승인과 한국가스공사 공용배관망 이용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지난 5월 선정된 정부 대규모 공모사업인 산단 대개조 사업과 관련해서도 “안전·환경개선과 노후산단 정비가 시급한 여수·광양국가산단, 율촌제1산단 등을 저탄소 지능형 소재·부품 산단으로 대개조할 사업이 원활히 추진돼야 한다”며 “전남 산단 대개조의 핵심사업인 여수국가산단 공용 파이프랙 구조안정성 확보를 비롯 소재부품 공정혁신 시뮬레이션센터 구축, 이차 전지 재활용 표준인증 플랫폼 구축 사업을 내년 국비사업에 포함해줄 것”을 요청했다. 김 지사의 이날 건의에 대해 이학영 국회 산자위원장은 깊이 공감하며, 위원회 차원에서 최대한 지원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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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국가산단 스마트 그린산단 개조…내년 국비 532억 원 투입여수시(시장 권오봉)는 21일 여수국가산단 대개조 사업으로 내년에 국비 532억 원을 포함한 11개 사업에 총 1,000여억 원이 우선 투입된다고 밝혔다. 앞으로 4년간 이 11개 사업에 총 2,700억 원이 투입되어 일자리 창출, 안전한 산단, 친환경 관리, 근로자 복지 향상 등의 큰 변화가 예고된다. 여수국가산단 대개조 사업은 광양‧율촌 산단 등을 포함 총68개 사업 2조 7000억 원 규모로 추진될 예정이며, 이중 여수국가산단에는 42개 사업에 2조 1900억 원이 투입된다. 내년 1차년도 주요 사업은 ‣디지털 환경‧안전 통합관리센터 구축 ‣스마트 제조 고급인력 양성 ‣여수국가산단 복합문화센터 건립 ‣스마트공장 구축 및 고도화 ‣여수국가산단 재생 종합계획 수립 사업 등으로, 환경‧안전과 근로환경개선 등을 우선 추진한다. 환경과 안전을 통합 관리하는 통합관리센터가 구축되고, 곳곳에 센서를 부착한 지능형 공용파이프랙과 로딩암이 안전을 뒷받침한다. 제조 공정 및 진단을 자동화할 스마트공장을 구축하게 되며, 스마트산단에 필요한 고급인력 양성으로 다른 산단을 선도할 자산을 축적하게 된다. 근로자 편익을 위해 체육시설 등을 갖춘 복합문화센터도 건립된다. 무엇보다 지금껏 종합 진단을 내려 보지 못한 여수국가산단 재생 종합개발 계획수립 사업은 산단대개조 사업의 빈틈을 메꿔 줄 것으로 본다. 한편 여수산단을 포함한 거점연계 대개조 사업으로는 ‣지역선도 사업단지 연계협력 R&D사업 등의 6개 사업에 4년간 총사업비 270억 원 가운데 1차년도 42억 원의 국비가 투입된다. 여수시 관계자는 “금번 산단대개조 사업을 통해 지역 경제가 활성화되고 일자리가 늘어나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지역에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우선적으로 추진되어야 할 사업들이 정부 예산안에 반영되는 성과를 얻었으나, 여수국가산단에 추가적으로 필요한 공업용수 확보 사업, 재난대피 도로 개설 사업 등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정부와 협의를 지속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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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광양만권 산단 대개조…미래 신산업 육성전라남도는 오는 2024년까지 여수국가산단을 거점으로 광양·율촌산단을 연계한 광양만권 산단 대개조를 통해 화학·철강산업 재도약 기반을 위한 미래 신산업 육성에 나선다. 전라남도에 따르면 사업추진 첫 해인 내년에는 18개 사업 국비 609억 원이 정부예산안에 반영돼 본격적인 산단 대개조에 착수하게 됐다고 밝혔다. 산단 대개조는 제조업 중심 산단과 인접 인프라를 지역산업 혁신거점으로 연계해 신산업을 육성하는 정부의 일자리 창출 대형 프로젝트다. 지난 5월, 정부 첫 산단 대개조 공모사업에 선정된 광양만권 산단은 석유화학과 철강산업 집적지로 전남 산단 생산액의 89%, 입주기업의 24%, 고용인원의 57.7%를 차지하는 지역 제조업의 핵심 거점이다. 따라서 전라남도는 광양만권 산단을 ‘저탄소 지능형 소재부품산단’으로 육성키로 하고 거점산단과 연계, 산단별 기능 배분과 특화 전략을 추진할 방침이다. 여수국가산단의 경우 광양만권 산단 대개조의 거점산단으로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스마트 그린산단으로 별도 지정함에 따라 정부 뉴딜정책에 맞춰 ‘화학산업 중심의 자원순환·신산업 창출산단’으로 개조한다. 또 광양국가산단은 철강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따른 기반시설을 확충해 스타트업 기업 육성 거점으로 조성하고, 사업 다각화를 위한 이차전지, 금속산업 육성을 지원한다. 율촌일반산단은 여수·광양산단의 석유화학, 철강제품을 정밀화학, 금속 소재부품 등 고부가 신산업으로 육성해 대중소기업 상생과 일자리를 연계해 나갈 계획이다. 그동안 광양만권 산단은 공업용수, 폐수처리, 산업용지, 배관망 등 공공인프라 부족과 노후화로 기업의 대규모 신규투자가 속도를 내지 못한 실정이다. 특히 ICT 등 스마트 기반 부족과 반복되는 환경·안전사고 문제발생, 주력산업인 화학·철강산업의 장기 저성장과 신성장산업과의 가치사슬 연계 등 산업 고도화 필요성도 줄곧 제기돼 왔다. 전라남도는 산단 대개조 사업을 통해 이같은 환경·안전문제 해결과 노후 인프라 개선, 제조환경에 첨단기술을 적용한 혁신적 변화로 산단 경쟁력 강화와 지속성장 가능한 동력을 확보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2024년까지 52개 신규사업과 16개 연계사업을 정부에 제안하고 세부사업 계획을 협의 중이며, 오는 12월 정부와 협약을 통해 추진사업을 확정짓게 된다. 이 가운데 전남도는 내년도에 우선 추진할 18개 사업에 대한 1차년도 국비 609억원을 정부 예산안에 반영했다. 사업은 광양만권 산단의 반복적 이슈인 온실가스 감축과 유해물질 배출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산단 내 환경·안전 통합관리센터와 함께 개별공장의 에너지 효율 향상과 에너지 신산업 육성을 위해 스마트 에너지 플랫폼 구축에 주력키로 했다. 또 여수산단 공장 신·증설에 따른 원료와 제품 이송 배관망을 확충하고, 노후 지하배관망은 지상화 및 스마트화로 화학 유해물질 누출사고 방지와 안정적인 공급기반을 갖추게 된다. 이와 함께 근로자 복지와 편의 제공을 위해 복합문화센터와 행복주택을 건립하고, 산업단지 이미지 개선을 위해 아름다운 산단거리 조성과 산단 재생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이밖에 중소기업의 공통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혁신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미니클러스터를 구성·운영하고 맞춤형 기업지원 R&D 사업도 추진한다. 한편 안상현 전라남도 경제에너지국장은 “광양만권 산단은 전남경제의 버팀목이나, 대표적인 노후단지로 제조업 혁신과 미래 신산업 육성 등 근본적 변화를 모색할 시점이다”며 “코로나19로 산업 지능화와 스마트제조가 새로운 화두로 떠오른 만큼 시대변화에 맞는 산단 공정혁신과 사업 다각화, 첨단 인프라 개선 등 화학·철강 산업의 재도약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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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지역 현안사업 정부예산안’ 대거 반영전라남도는 1일 내년 정부예산안에 블루 이코노미와 지역 숙원사업, 미래 신성장산업과 함께 지역 현안사업이 대거 반영됐다고 밝혔다. 전라남도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정부예산 확보가 어느 때보다 어려운 상황에서 전라남도지사를 비롯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해 지역의 현안사업 반영을 요청한 결과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7조 1천 782억원이 반영됐다. 지난해 정부안 보다 4천 521억원이 반영되는 성과로 이어졌다. 특히, 도 핵심시책인 블루 이코노미 사업이 다수 반영됐다. 지난해 7월 전남 블루 이코노미 선포식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적극적인 지원 표명으로 추진 동력을 확보한 블루 이코노미 사업은 내년부터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우선 전남 새천년 비전 블루 이코노미는 총 92건, 총사업비 9조 7천억원 규모로 국비 1조 1천 704억원이 반영됐으며, 블루 이코노미 핵심 분야인 전남형 뉴딜사업은 28건 1천 760억원이 반영됐다. 블루 이코노미와 한국판 뉴딜은 비전과 전략이 동일해 향후 더 많은 전남형 뉴딜사업 반영이 기대된다. 정부안에 반영된 대표적인 사업으로 해상풍력 융복합산업화 플랫폼 구축 사업에는 37억 원이 반영, 목포신항만 ‘지원항만’ 지정을 비롯 신안 8.2GW 등 도내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 및 사후관리 등을 지원함으로써, 풍력산업 활성화 기반을 마련하고 전남형 상생일자리 12만개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전남의 지속 가능한 미래 성장산업 발굴을 위한 연구개발 신규사업은 16개사업에 총사업비 4천억원 규모로 국비 436억원이 반영됐다. 현재 29개 사업이 계속사업으로, 앞으로 도가 추진할 연구개발사업은 총 45건 1조 1천억원 규모로 미래 먹거리를 위한 기반을 다지게 됐다. 이차전지 소재부품 시험평가센터 구축 사업은 50억원이 반영돼 세계적으로 급성장중인 이차전지 소재부품의 국산화와 이차전지 소재부품 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발판이 마련됐다. 또한 석유화학 고도화를 위한 실증 플랫폼 구축사업에는 20억원이 반영, 여수국가산단의 경쟁력 강화와 석유화학 공정 개선 등으로 온실가스 배출량 감소에 기여 할 뿐만 아니라, 한국화학연구원 분원 유치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SOC사업에는 지난해 예산대비 3.5%가 증가한 9천 163억원이 반영됐다. 경전선(광주-순천) 고속전철 설계 및 착공비 187억원, 남해안철도(목포-보성) 전철화 공사비 2천 542억 원을 비롯해 호남고속철도 2단계 착공비 2천억 원이 반영돼 조기 완공이 가능해졌다. 무안국제공항 활주로 연장사업을 위한 착공비 20억원도 포함됐다. 지난 5월 여수국가산단이 산단 대개조 공모사업에 선정된 이후 18개 사업에 총사업비 7천억원 규모로 국비 604억원이 반영돼 내년부터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나설 계획이다. 여수국가산단을 거점으로 광양국가산단, 율촌제1일반산단 및 여수광양항을 저탄소 지능형 소재부품 산단으로 특화함으로써 신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 호남권 평화+통일센터 구축 사업 관련 내년 공사비도 27억 원이 반영돼 김대중·넬슨 만델라 세계 평화공원 조성, 한반도 평화의 숲 조성(신안 하의도)과 함께 평화․화합의 호남 정신이 살아있는 세계평화 랜드마크가 구축될 것으로 보인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정부안에 우리 지역에서 건의한 현안사업이 다수 반영됐지만, 미반영된 사업에 대해서는 앞으로 국회 심의과정에서 한국판 뉴딜관련 사업 등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치밀한 대응전략을 수립해 국고확보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전라남도는 앞으로 국회에서 지역출신 국회의원과 간담회를 갖고 국회 차원의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이후에도 내년 예산안이 최종 확정 될까지 지속적인 예산 확보 노력에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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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여수국가산단 활력있고 아름다운 거리로 ‘변신’여수시(시장 권오봉)는 50년이 넘은 여수국가산단의 회색빛 이미지가 9월부터 활력 있고 역동적인 아름다운 거리로 바뀐다고 31일 밝혔다. 여수국가산단이 정부의 산단 대개조 사업 선정으로 스마트그린 산단으로 도약을 꿈꾸는 가운데, 산자부(한국산업단지공단)에서 대개조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활력있고 아름다운 거리 조성사업’ 공모에 26일 최종 선정된 것이다. 이번 사업은 9월부터 1년 동안 총사업비 20억 원을 들여 산단에 디자인특화거리, 쉼터‧녹지 등 밝고 아름다운 거리 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시는 우선 핵심 사업지에 해당하는 삼동지구 산단 진입로 400미터 거리에 디자인 특화거리를 조성할 계획이다. 신호대기가 많은 고가도로를 활용해 웰컴 사인물이나 산단 상징물을 설치하고 화학산단을 상징하는 가로 상징구조물도 만든다. 산단 출퇴근 버스 정류장 근처에는 디자인 그늘막, 아름다운 벤치, 휴게실 등을 세워 앞으로 산단 대개조로 붐을 이룰 근로자들의 출퇴근 편의를 위한 시설도 설치한다. 또한 산단의 장관을 조망할 수 있는 소형 전망대와 포토존을 설치해 새로운 테마여행 컨텐츠를 제공하고, 이순신대교에서 산단으로 진입하는 진입로에 웰컴 사인물을 세워 여수를 찾는 관광객 등에게 밝은 여수의 첫인상을 심어줄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50년이 넘은 어두운 느낌의 여수국가산단을 생산액 전국 2위라는 자긍심을 높이는 시각적 랜드마크로 상징화하고, 근로자 출퇴근 등 편의 환경을 개선하며, 산업관광 신규 컨텐츠 발굴로 여수국가산단의 전반적인 이미지를 한층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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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여수산단 '아름다운 거리 조성사업' 공모 선정 쾌거유동인구가 많은 여수 삼동지구의 여수국가산단 진입로가 디자인 특화 거리로 조성된다. 전라남도에 따르면 28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활력있고 아름다운거리 조성사업’ 공모에 여수국가산단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활력있고 아름다운 거리 조성사업’ 은 노후화로 삭막한 산업단지에 특화 디자인을 입히고 공원과 녹지공간 조성 등을 통해 근로자 편의와 산업단지 이미지를 밝게 개선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여수국가산단에 2021년까지 총 20억원(국비 10억원, 지방비 10억원)을 투입해 산단진입로 400m를 디자인 특화거리로 조성하고 환영 조형물과 화학 산단을 상징하는 가로구조물, 쉼터, 녹지 공간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안상현 전라남도 경제에너지국장은 “여수국가산단 진입로가 아름다운 거리로 조성되면 관광객들의 호응을 얻은 여수국가산단 야경투어와 더불어 주간에도 볼거리를 제공하게 될 것이다”며 “실시설계를 신속히 완료하고 연내 착공에 들어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국가산단은 지난 5월, 정부 산단 대개조 사업의 거점 산단이자 스마트 산단으로 지정됨에 따라 2024년까지 노후기반 정비사업과 복합문화센터 건립 등 다양한 인프라 사업이 계획돼 있어 산단 입주환경 개선과 근로자 복지 향상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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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산단 대개조 사업 ‘본격 시작’…스마트 그린산단 변신 기대여수시(시장 권오봉)는 여수국가산단 대개조 사업의 일환으로 시행되는 파이프랙 구축사업의 1단계 사업자로 ㈜용호기계기술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으로 3년간 대규모 일자리 창출과 대기오염을 획기적으로 감축하며 혁신성장 동력을 확보할 여수국가산단 대개조 사업의 첫 발을 뗐다. 파이프랙 구축사업은 각종 석유화학 원료나 제품의 이송이 필요한 여수산단의 혈관에 해당하는 사업으로 2023년까지 3년 동안 총사업비 1000억 원(국비 270억원, 민자 730억원)을 들여 총 14.5km의 파이프랙을 신증설한다. 최근 여수산단 공장 신증설이 급격히 늘어나 그에 따른 원료나 제품의 배관망을 추가로 설치하는 것은 물론, 안전상 노후된 지하배관망을 지상으로 올려 굴착이나 지진 등에 의한 사고도 예방한다. 막대한 예산이 필요한 만큼 한국산업단지공단의 산단환경개선펀드를 활용하고, 1단계는 중흥동에서 월내동 4.5km 구간을 시작하며, 내년 2단계 사업은 현재 타당성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여수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석유화학 부두로부터 시작되는 공유 파이프랙을 설치해 산단의 효율성이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산단 대개조사업은 정부 일자리위원회가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와 국토교통부가 합동으로 추진하는 공모 사업으로 지난 5월 여수국가산단이 선정되고 6월에는 현장실사를 진행했다. 여수산단의 취약점인 환경문제와 안전성 확보를 위해 디지털 환경‧안전 통합관리센터 구축을 포함한 스마트그린 산단으로의 탈바꿈은 물론 포트홀이 많은 산단 내 도로 등 기반시설물의 보수‧보강을 하는 등 전반적인 대개조가 이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