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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창원병원 ‘창원시 최초’ 상급종합병원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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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과학

삼성창원병원 ‘창원시 최초’ 상급종합병원 됐다

서울, 부산 등으로 원정진료 가는 창원시민 불편 해소 기대

 

[동북아뉴스타임] 창원시는 30일 삼성창원병원이 관내 소재한 종합병원으로는 최초로 보건복지부 장관이 지정하는 제4기 상급종합병원으로 진입했다고 밝혔다.

상급종합병원(上級綜合病院)은 중증질환에 대한 난도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전문적으로 행하는 종합병원으로 보건복지부 장관이 지정하는 제3차 의료급여기관을 말한다. 지난 제3기에는 전국에 42개 상급종합병원이 있었다. 3년마다 종합병원의 신청을 받아 엄밀한 평가기준을 충족한 우수 의료기관을 상급종합병원으로 지정하는데, 삼성창원병원은 이번에 창원 관내에 소재한 종합병원으로는 최초로 제4기 상급종합병원(‘21~‘23, 경남서부권역)으로 지정되었다.

상급종합병원 존재 유무는 지역 의료수준의 바로미터이자 도시의 자존심 문제라 할 수 있다. 그 동안 창원에는 104만 도시의 위상이 무색하도록 상급종합병원이 없어 고난도 진료를 요하는 암환자 등 중증환자 역외유출과 이에 따른 지역 주민의 불편과 경제적 부담이 심각하였다.

이러한 상황을 타개하고자 창원시와 삼성창원병원은 지난 8월 「지역의료발전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삼성창원병원 최상위 의료기관 도약을 위한 창원시의 전폭지원 △상급종합병원급 진료 기능 수행을 위한 특성화진료센터 운영체계 재확립 및 중증 질환분야에 대한 집중투자 △지역 내 암환자 원정진료 최소화를 위한 진료 인프라 확충 등에 대해 약속한 바 있다.

2014년부터 상급종합병원 진입을 위해 노력해온 삼성창원병원은 암 등 중증질환과 심장, 뇌졸중 등 응급질환 적정성 평가에서 수년간 1등급 평가를 받았으며, 수도권 수준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2018년부터 삼성서울병원과의 진료 협력 네트워크를 활용해 삼성서울병원 출신 명의를 지속 영입해 오면서 의료서비스 수준을 높여 왔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그동안 각종 암, 뇌혈관장애 등 중증질환을 앓는 창원시민은 고난도 수술을 받기위해 수도권이나 인근 광역시로 원정 진료를 떠나는 불편과 경제적 부담을 감수해 왔다.”며 “이제 삼성창원병원이 경남서부권역을 대표하는 상급종합병원으로 지정되어 창원시 의료 서비스 수준이 특례시 위상에 걸맞도록 향상되고, 거주지와 가까운 곳에서 중증질환 치료가 가능해져 시민 삶의 질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창원시는 올해 선정된 국가공모사업인 ‘AI‧IoT 기반 스마트 방문간호 및 모니터링 서비스 검증’ 사업을 통해 삼성창원병원과 협력해 오고 있다. 스마트 넥밴드 등 IoT 기기를 활용하여 만성질환을 가진 독거노인 250여명의 건강 데이터를 수집하고, 삼성창원병원에 설치된 모니터링 룸에서 AI 기술로 이를 모니터링하여 어르신들의 건강나이를 산출하고 진료자료로 활용하였다. 창원시는 이 사업과 향후 확산사업을 통해 지역사회 통합 돌봄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시민체감형 복지를 구현한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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