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아뉴스타임]함안군은 함안군 제1호 사회적협동조합인 ‘말산지구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최종 설립 인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은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지속성을 확보하기 위해 주민주도로 도시재생지역을 유지·관리하는 비영리법인으로 주민 중심의 도시재생을 위한 핵심 운영 주체이다
함안군과 함안군도시재생지원센터는 가야 말산지구 도시재생뉴딜사업으로 추진되는 거점시설인 “다옴나눔센터”와 상생상가인 “별별상가&하우스”의 원활한 운영과 수익사업 개발을 통한 지속가능한 사업효과 실현을 목표로 지난 4월 말산지구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 창립총회를 시작으로 협동조합 설립절차를 적극 지원해 왔다.
말산지구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은 말산지구 내 주민 및 지역 상인 등 약 60여명이 중앙별빛, 청년뉴딜, 아름다운시장의 3개 분과로 구성되어 있다. 군에 따르면 협동조합 설립을 위하여 사회적기업진흥원 경남권역 지원기관인 ‘모두의 경제’및 관련 전문가들의 수차례 컨설팅과 주민들의 열적적인 사업추진의지가 합쳐져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선정과 동시에 협동조합 설립인가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특히 올해 초 국토교통부 주관 2020년 도시재생 주민역량강화사업에서 협동조합이 응모한 “아라가야 할머니표 파(프리카)막(걸리) 축제”가 선정되어 국비 2,000만원을 지원받는 성과를 이뤘다. 또한, 현재 파프리카를 가공한 “아라프리빵”을 개발 완료하였고 시식행사 및 제품홍보를 통해 본격적인 판매를 준비 중이다.
협동조합에서는 향후 말산 도시재생뉴딜사업으로 조성될 상생협력상가인 “파프리카 브런치카페”를 협동조합에서 직접 운영하며 개발된 파프리카 빵과 음료를 판매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거점시설을 활용한 다양한 교육사업과 청년지원정책사업, 복지사업 등의 소프트웨어 사업과 주거환경 최적화 조성을 위해 집수리 지원사업 등도 추진할 예정이다.
말산지구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의 초대 이사장으로 선출된 곽필구 이사장은 “주민들의 오랜 열망으로 시작된 사업인 만큼 도시재생뉴딜사업으로 지역사회가 다시 활성화 되어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도록 주민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