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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순천대학교 10‧19연구소, 지역을 넘어 10·19사건에 대한 전국민적 공감대 형성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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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국립순천대학교 10‧19연구소, 지역을 넘어 10·19사건에 대한 전국민적 공감대 형성 앞장

‘제주도민연대’와 업무협약 체결하고, 너븐숭이4‧3기념관·제주4‧3평화기념관·제주문학관 등에 ‘10‧19 리플릿’ 전달… 10‧19사건 널리 알리는 첫걸음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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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제주도민연대 업무협약식, 4·3평화재단 방문, 제주작가회의 환담, 홍보 자료 비치 모습 (사진 = 국립순천대학교)

 

국립순천대학교 (총장 이병운) 10·19연구소가 여수·순천 10·19사건 76주년, ‘여수·순천 10·19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 (이하 10·19사건법) 시행 3주년을 맞아, 지역을 넘어 10·19에 대한 전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새해 첫 사업으로 제주도에서 홍보 활동을 시작했다.

 

국립순천대 10·19연구소 (소장 최관호, 구 여순연구소)는 지난 12일~14일 제주도 4·3 관련 기관을 방문해 10·19연구소가 발행한 ‘기억공간 리플릿’, ‘10·19 리플릿’ 등 홍보자료와 기념품을 전달하고, 제주4·3도민연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국립순천대학교 박물관 전시실에 마련된 ‘기억공간’은 10·19사건을 알리는 각종 홍보물을 전시하고 있다. 7개의 패널과 10·19사건을 소재로 한 박금만·김만옥 화가의 작품을 비롯해 10·19연구소에서 지난 5년여 동안 유족 600여 명을 대상으로 채록한 증언집과 잡지 『시선 10·19』, 증언집을 문학으로 승화한 추념 창작집 『해원의 노래』, 학술 전문서 『진실과 공감』 등 2018년 연구소 개설 이후 발행한 출판물과 영상 등을 전시한다.

 

국립순천대 10·19연구소는 기억공간 홍보 리플렛과 함께 무거운 역사라는 기존 이미지를 탈피, 10·19사건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재고하고자 ‘10·19 리플릿’도 추가로 제작했다. 대학원생 팀장과 대학생들이 제작을 맡아 맵핑을 통해 순천 관내 10·19와 관련된 장소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기획했다.

 

제주도를 방문한 10·19연구소 연구원들은 제주4·3도민연대를 방문해 국가범죄와 피해자 구제 방안 연구를 위한 상호 교류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향후 공동학술 회의·세미나 등을 개최하며 연구 활성화를 위한 정보 교류를 약속했다.

 

또한, 10·19연구소 관계자들은 너븐숭이4·3기념관, 제주4·3평화기념관을 방문해 ‘10·19 리플릿’의 전시·배포 협조를 요청하고, 기념관을 관람하며 역사 의식을 키웠다. 이와 함께 제주문학관을 방문해 제주작가회의 강덕환 회장과 환담을 나누며 제주도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 깊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국립순천대 10·19연구소 최관호 소장은 “여수와 순천이라는 지역의 사건을 넘어 아픈 역사에 대해 바로 알고,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해 ‘10·19 리플릿’을 만들어 4·3사건으로 비슷한 아픔을 공유하는 제주에서부터 인식 저변을 확대하는 첫걸음을 시작했다”며, “향후 일반 시민의 접근성이 좋은 관공서, 공공장소와 다른 지역으로까지 서서히 영역을 넓혀 10·19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립순천대학교 10·19연구소는 2018년 설립되어 지역민과 함께 하는 문화학술행사 등을 개최하고 있으며 증언집, 잡지 『시선 10·19』, 추념창작집 『해원의 노래』, 학술집 『진실과 공감 』 등을 한 해도 거름없이 발간, 전국에 무료로 배포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국립순천대박물관 내에 개설된 10·19「기억공간」도 시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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