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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순천대 인문학술원, ‘여수·순천 10·19사건과 트라우마’ 학술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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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국립순천대 인문학술원, ‘여수·순천 10·19사건과 트라우마’ 학술대회 개최

순천대 대학원 여순지역학과와 공동 주최
‘이제는 극복해야 할 여순사건의 트라우마’… 순천대 여순사건 연구와 교육의 메카로 자리잡아

240116_인문학술원, 여수순천 1019사건과 트라우마 학술대회 개최_(2).png

사진제공=순천대

 

국립순천대학교 인문학술원(원장 강성호, 여순지역학과장)은 지난 8일 인문예술대학 1층 교수회의실에서 ‘여수·순천 10·19사건과 트라우마’ 학술대회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학술대회는 순천대 대학원 여순지역학과와 공동으로 주최하고, 국립대학육성사업과 순천대학교의 후원으로 열렸다.

 

이번 학술대회는 순천대 대학원 여순지역학과의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피해자와 유가족들의 트라우마를 돌아보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주제 발표에서는 순천대 인문학술원 윤현명 교수의 사회로 △여수·순천 10·19사건법의 내용과 실행 과정의 문제점 연구 (김채곤, ㈜구례전기) △여순사건과 언론의 인식 고찰(남정욱, 함께하는 남도학) △여수·순천 10·19사건과 여성 트라우마 연구(정유경, 순천평화나비) △서정인 ‘무자년의 가을사흘’에 드러난 장소성 연구 (이서호, ㈜드로잉라이프) 등 4건의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

 

또한, 국립순천대 인문학술 강성호 원장 (여순지역학과장 겸)이 좌장을 맡아 국립순천대 사학과 이정은, 법학과 최관호, 국어교육과 최현주 교수 등 여순사건 분야별 전문 교수들이 참여한 종합토론을 진행했다.

 

순천대 강성호 인문학술원장은 “여순사건을 겪은 피해자들과 그 가족들은 사건 자체를 넘어 진상규명 과정에서도 소외되거나 트라우마를 겪고 있는 것”이라며,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유가족과 지역민들이 겪은 아픔과 상처를 보듬고 남아 있는 트라우마를 해소하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순천대학교 인문학술원은 제주대학교 탐라문화연구원과 2018년부터 5차례에 걸친 공동 학술대회를 통해 여순사건 연구 지평을 넓혀왔다. 지난해 산하에 여순지역연구소를 세운 순천대 인문학술원은 여순사건 해외자료 수집과 번역 작업을 진행하고, '시민과 함께 읽는 여순사건'(2023, 선인)을 출판하는 등 여러 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2021년에 신설된 순천대 대학원 여순지역학과는 2021년 석사과정에 이어 2023년 박사과정이 추가되었다. 현재 10명 넘은 석박사과정생들이 재학하며 여순사건 연구와 교육의 중심으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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