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6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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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왕조2동, 어려운 이웃 위한 온정의 손길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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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왕조2동, 어려운 이웃 위한 온정의 손길 이어져

박양석 목사, 왕지초등학교 등 지역 주민이 힘 모아

7. 왕조2동 이웃 위한 기부(왕지초등학교) (1).jpg

사진제공=순천시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연말을 맞아 왕조2동 지역에 어려운 이웃을 위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졌다고 밝혔다.

 

왕조2동에 거주하는 박양석 목사(91세)가 지난 4일 순천성가롤로병원에 암환자를 살리는 일을 해달라며 1억 원을 기부했다. 박양석 목사는 “가족 중 암환자가 있어 주변 분들로부터 많은 도움을 받았는데 기부로 되갚을 수 있어 감사하다”라고 밝혔다. 박양석 목사는 지역의료 발전 유공을 인정받아 오는 22일 순천시장 감사패를 받을 예정이다.

 

또, 순천왕지초등학교(교장 전희)는 지난 20일 학생들이 십시일반 모은 기부금과 ‘왕지에코플리마켓’에서 나온 수익금 약 50만 원을 기부했다. 왕지초등학교 학생회 강지훈(초6), 정하윤(초6), 권서진(초5) 학생과 담당 안순형 선생님이 행정복지센터를 직접 방문해 기부금을 전달했다. 강지훈 왕지초 학생회장은 “눈이 오는 겨울, 친구들과 함께 산타가 된 것 같아 뿌듯하다”며 소감을 전했다.

 

오선희 왕조2동장은 “추운 날씨에도 온정의 손길을 내어주신 우리 지역 주민분들께 감사하다”며 “기부자의 뜻을 담아 꼭 필요한 이웃에게 잘 전달하고, 앞으로도 선한 영향력으로 따뜻한 동네 만들기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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