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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로 기록하고 기억하는 여순10·19 무대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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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예술로 기록하고 기억하는 여순10·19 무대에 오른다

오는 12월 20일 순천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소리멘터리 ‘그해, 시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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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여순10 19 범국민연대

 

올해 여순사건 75주년을 기념하는 다양한 행사들이 펼쳐진 가운데, 순천에서 예술로 기록하고 기억하는 무대가 올려진다.

 

순천에서 활동하는 (사)무성국악진흥회(대표 이형영)가 오는 20일 오후 3시, 7시 두차례 순천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소리멘터리 ‘그해, 시월’을 공연한다. 이번 공연 작품은 판소리를 중심으로 극, 무용, 낭송, 영상이 한데 어우러지는 총체극이다.

 

이번 작품의 연출은 낙안읍성에서 3년째 올리고 있는 창극 ‘김빈길 장군’의 연출을 맡았던 정진권 감독이 장장 6개월에 걸쳐 준비한 것으로 여순사건 당시 민간인 학살의 상징이었던 ‘손가락 총’을 주제로 한 창작판소리를 시작으로 ‘산동애가’ 창작 판소리, 희생자들의 어머니를 상징하는 절절한 판소리 ‘어미의 노래’, 유족이 직접 참여하는 ‘시 낭송’, 노래와 무용이 함께하는 영상퍼포먼스, 관객들이 함께 참여하는 대합창을 마무리로 공연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이번 작품에는 이재영 명창이 예술감독과 작창, 도창을 맡아 1인 3역으로 혼신을 다한다. 이재영 명창은 “예술가로서 지역의 역사를 예술적으로 기록하여 지역 예술단체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어 다행이다”면서 “판소리를 중심으로 다양한 장르의 예술적 특징을 유기적으로 결합하여 국악공연의 새로운 확장을 시도했다”고 밝혔다. 이번 작품의 바탕에는 시공간을 뛰어 넘어 우리 역사와 현재가 소통하게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무성국악진흥회는 지난 2008년 창단해 기획콘서트 ’동감‘을 비롯해 ’임방울 적벽가 복원 판소리‘, ’창극 낙안읍성 김빈길 장군‘ 등을 제작 공연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특히 조정래 작가의 대하소설 ’태백산맥‘을 소재로 한 창작판소리 공연과 순천만 설화를 고전 판소리와 엮은 가족창극 ‘순천만 수궁가’는  지역 자원을 활용한 전통예술공연으로 관객과 비평가들에게 호평을 받으며 지역 예술계에 큰 파장을 일으켰다.

 

공연은 전남문화재단 후원으로 오는 12월 19일 오후 7시(오픈리허설)와 20일 오후 3시와 7시, 순천 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공연 관람권 소지자나 사전 온라인 예약자에 한해 입장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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