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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별량면 개랭이 고들빼기 마을의 또 다른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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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순천시 별량면 개랭이 고들빼기 마을의 또 다른 변신

 

 

 

 


사본 -3.순천시 별량면 개랭이 고들빼기 마을승강장의 쇠똥구리 조형물2.jpg

 

순천시(시장 노관규) 별량면 개랭이 고들빼기마을(이장 정병효) ‘마을 승강장이 쉼과 예술의 공간으로 바뀌어 화제다.

 

지난 3월 별량면 개랭이 고들빼기마을(개령마을)이 주민이 주도하여 아름다운 마을을 만드는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개령마을 주민 30여 명은 사전 회의를 통해 승강장을 어떻게 바꿀지 아이디어를 모으고 선진지 견학을 통해 사례를 공부했다.

 

마을의 얼굴이라 할 수 있는 마을 앞 승강장 주변에 무성하게 자란 잡풀을 정리해 철쭉을 식재하고 더 이상 쓰레기가 방치되지 않게 분리수거함을 설치하였으며, 흔들의자를 설치해 버스를 기다리는 주민들을 위한 쉼터로 조성했다.

 

또한, 낡고 어두운 승강장 벽에 지역 특산물인 고들빼기 꽃 벽화를 그려 깨끗이 단장하고, 지붕에는 친환경의 상징인 쇠똥구리 조형물을 설치하는 등 승강장을 이색적인 포토존으로 변신시켜 전국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작품으로 승화시켰다. 특히 승강장의 변신은 마을 주민들의 적극적인 공감과 참여아래 총 네 번의 울력을 통해 완성되어 더욱 의미가 크다.

 

개령마을 이장은 비록 과정은 힘들었지만 주민들과 함께 만든 작품이라 보람되고, 버스를 기다리는 주민들이 잠시라도 힐링하는 모습과 지나가던 사람들이 사진을 찍는 모습에 뿌듯하다라며 전국에 하나뿐인 특별한 승강장이 우리 마을에 있다는 게 자랑스럽다라고 말했다.

 

별량면(면장 이태문)은 올해 배정된 사업을 내실 있게 완료하고 내년에도 보다 많은 마을이 참여하여 관내 모든 마을이 전남을 대표하는 으뜸마을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쇠똥구리 조형물은 전남 미술협회 조각분과 위원장인 배재성 작가 작품으로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 선정소식에 시민들이 1년간 무상 관람할 수 있도록 승강장 설치를 제안했고, 여기에 주민들이 대나무를 엮어 2.5미터의 쇠똥을 만들면서 작가와 주민의 합동 작품이 탄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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