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4 (토)
전라남도의회 신민호 기획행정위원장(더불어민주당, 순천6)은 지난 5일 「전라남도 청소년참여위원회 구성 및 운영 조례」개정에 앞서 전남청소년참여위원회와 간담회를 갖고 애로사항 등 의견을 수렴했다.
간담회에는 기획행정위원회 신민호 위원장(순천6), 정철 부위원장(장성1), 주종섭 의원(여수6), 박원종 의원(영광1), 윤재광 희망인재육성과장, 청소년미래재단 양미란 원장, 조연용 청소년활동진흥센터장 등 관계자들이 온라인(Zoom)과 오프라인으로 참여하여 전남청소년참여위원회의 지속가능한 활동을 위한 열띤 토론을 벌였다.
청소년참여위원회 김윤서 위원장은 “위원회에서 제시한 의견 및 건의사항에 대해 처리 결과를 회신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제안사항에 대한 검토 결과를 피드백 받을 수 있는 장치 마련과 위원회 활동에 대한 수당지급 규정이 필요하다”고 제안했으며, 김호연 위원은 “학생들의 이동권 보장과 편의 제공을 위해 일부 시군에서 시행하고 있는 청소년 100원 버스를 전남 전역으로 확대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에, 신민호 위원장은 “전남 청소년을 대표해 활동하고 있는 청소년참여위원회의 주체적이고 능동적인 참여 확대를 위해 의견수렴과 예산지원에 관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답변하고, “청소년 100원 버스도 전남도와 협의하여 정책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남청소년참여위원회는 청소년 관련 정책을 만들고 추진하는 과정에 청소년들이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마련된 제도적 기구로 전남도내 9세~24세 청소년 26명으로 구성되어 청소년 관련 정책과 권리증진을 위해 의견을 제안하고 자문 및 평가 등의 활동을 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위원회 19회 개최, 정책제안대회 개최, 청소년 권리·인권 모니터링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