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아뉴스타임]부산 북구는 지난 6월 17일, 전국 최대 규모의 독서문화축제인 ‘2021 대한민국 독서대전’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책맥 저자 북콘서트’의 첫 무대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책맥 저자 북콘서트’는 6월부터 9월까지 매월 1회씩 총 4명의 부산 지역 작가를 구포만세거리에 위치한 ‘밀당브로이’로 초청해, 야외 테라스에서 수제맥주 한잔의 여유와 함께 작가와 시민에게 소통과 공감의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행사의 첫 시작으로 ‘이야기를 걷다’의 저자 조갑상 작가를 초청하여 부산을 배경으로 한 소설을 통해 과거와 현재의 부산 모습을 재조명하는 흥미로운 시간을 가졌다.
북구는 오는 7월 15일에는 부산지역 출판사인 산지니 출판사 강수걸 대표, 8월 19일에는 제9회 세계문학상 대상 수상자인 박향 작가, 9월 2일에는 동명대학교 패션디자인학과 명예교수 진경옥 작가를 초대해 북콘서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정명희 구청장은 “책과 맥주를 함께 즐기며 부산지역 저자와 다양한 주제로 소통하고 공감하는 이색적인 독서체험을 통해 인문학이 살아 숨쉬는 북구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