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아뉴스타임]부산 동래구는 구민에게 폭염 속 쉼터를 제공하기 위해 ‘스마트 그늘막’을 6월 중 추가로 설치한다고 밝혔다.
동래구는 지난해까지 도시철도 동래역, 동래교차로 등에 고정형 2개, 스마트 16개 등 총 18개 그늘막을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자동 개폐되는 ‘스마트 그늘막’을 동래구청 반대편 횡단보도, 수안역 4번 출구 앞, 반도보라 아파트 횡단보도 등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 7개소에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스마트 그늘막’은 자외선 90% 이상을 차단하는 방수 재질의 원단으로 자외선, 기온, 풍속 등 기상 감지센서가 내재되어 있어 호우, 태풍 등 기상특보 상황에도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며, 별도의 인력이 필요하지 않아 효율적인 관리가 가능하다.
김우룡 구청장은 “2021년 폭염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인구 밀집지역에 스마트 그늘막을 설치하여 구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폭염피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며 “구는 다양한 방법을 통해 동래구민이 안전하게 여름을 지낼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