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아뉴스타임]사천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학교폭력을 예방하기 위해 6월 16일부터 17일까지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한 학교폭력예방 뮤지컬 '굿모닝 샌드백' 공연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굿모닝 샌드백'은 사천시 5개교(삼천포중학교, 삼천포중앙여자중학교, 서포중학교, 남양중학교, 사천중학교) 550여명의 청소년과 담당교사가 관람했다.

특히, ‘장난으로 한 행동이 부메랑이 되어 돌아온다’는 주제로 총 3회에 걸쳐 개최된 이번 공연은 공연 내내 학생들과 하나가 되는 이야기로 펼쳐져 높은 공감대를 형성했다.

더구나 뮤지컬이라는 장르의 특징을 살려 춤과 노래로서 청소년에게 쉽게 접근, 학교폭력에 대해 생각해보는 계기와 함께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에 많은 도움이 됐다.

학교폭력예방 뮤지컬 '굿모닝 샌드백'은 지난 2019년 사천시 상담복지센터와 극단 장자번덕이 협업을 통해 기획·제작, 현재까지 공연을 하고 있다.

사업 담당자는 “청소년들의 고민과 어려움을 생각해보는 좋은 시간이었으며, 청소년들의 건강한 미래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 활동을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사천시가 지원하고 사천시 복지·청소년재단(대표이사 김길수)이 운영하는 사천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