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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청년역량강화 지원사업’ 설명회 개최

기사입력 2021.06.18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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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인모 군수와 청년 간 대화 및 3색 지원사업 추진 방향 설명

     

    [동북아뉴스타임] 거창군은 지난 17일 청소년수련관에서 ‘2021년 청년역량강화 지원사업’에 선정된 청년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청년역량강화 지원사업’은 2021년 청년정책담당 신설 후 처음 시행하는 보조사업으로 현재 ‘청년 환경파수꾼 길라잡이’, ‘청년동아리 너나들이 지원사업’, ‘청년 언택트 마케팅 지원사업’이 추진 중이다.

    설명회는 1부 구인모 군수와 청년 간 대화를 시작으로 2부 보조사업 추진 방향 설명과 보조사업 집행에 따른 교육 순으로 진행되었다.

    ‘청년 환경파수꾼 길라잡이’ 사업은 2021년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인 ‘지역공동체 시설 활성화를 위한 청년공동체 활동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올해 개관한 거창하천환경교육센터와 지역 청년단체 ‘낯가림’의 협업을 통해 진행되는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한다.

    ‘청년동아리 너나들이 지원사업’은 지역 청년의 다양한 여가활동을 장려하고 청년 간 네트워크 형성 기회를 마련하기 위한 목적으로 시행됐으며 현재 청년동아리 5팀이 선정되어 팀당 동아리 활동 경비 2백만 원이 지원된다.

    ‘청년 언택트 마케팅 지원사업’은 비대면 소비 트렌드의 확산에 따른 마케팅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청년 창업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선정된 4명의 청년 예비창업자 및 창업자에게 각 1천만 원씩 온라인 마케팅 콘텐츠 제작비를 지원한다.

    설명회에 참석한 ㈜허브컴퍼니 전창욱 대표는 “군수님과 청년 정책에 관한 방향성을 이야기하고 청년들의 의견과 건의 사항을 전달하는 시간을 통해 지역 청년의 꿈과 비전에 대한 실천 의지와 현실적인 어려움 등을 공유하고 공감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지방의 청년인구 유출 문제가 심각한 실정이지만 여기 모인 청년들의 의지를 보니 희망이 느껴진다”며 “지역 청년과 만남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청년의 목소리를 듣고 청년이 살기 좋은 거창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향후 내재된 청년의 역량을 강화하고 청년 의견을 반영한 정책 마련을 위한 청년포럼, 청년네트워크 정책발표회 및 청년 주도의 축제 등을 추진해 청년과 함께 청년문제 해결 방안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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