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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교육청, 두 번째 마을학교 한마음 미니운동회 열어

기사입력 2021.06.18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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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주시 예산지원 지역중심마을학교, 두 번째 마을학교 충무공동 LH운동장을 달리다

     

    [동북아뉴스타임]진주행복교육지구에서 지원하는 지역중심 마을학교 중 한 곳인 두 번째 마을학교에서 지난 13일 마을학교에 참여하는 학생, 학부모, 지역민 등 70여명이 함께 미니 운동회를 열었다. 발열체크 후 복불복 팔찌로 팀을 나누어 진행된 이번 운동회는 ‘우리가족은 근육 짱’, ‘내 발이 내 발이 아니야’, ‘내가 제기를 좀 차지’ 등 재치있는 이름의 종목들로 구성되었으며 운동회의 꽃이라 할 수 있는 이어달리기까지 진행하였다.

    두 번째 마을학교는 두 번째 학교 협동조합에서 운영하며 2019년부터 3년째 활동하고 있다. 진주문화요리교실, 모두 함께 살아요 중고생 동아리, 만들고 나눠요 중고생 동아리, 나도 마을 찐 유튜브 스타, 마을어른에게 꿈을 듣다 소강연, 가족과 함께 활동, 마을 운동회, 마을축제 등의 활동으로 마을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20여명의 마을교사와 60여명의 학생들이 활동하고 있다.

    진주교육지원청은 진주시와 경남교육청이 협약으로 지정하여 예산을 대응투자하는 행복교육지구를 운영하고 있다.

    2021년에는 진주시 지원금으로 16개의 지역중심 마을학교와 7개의 학생중심마을학교, 2개의 학교협력형 마을학교가 운영되고 있다. 지역중심 마을학교는 교육에 관심있는 학부모와 지역민이 마음을 모으고 교육청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며 주로 동지역에 집중되는 경향이 있어 2022년에는 소규모 학교가 위치한 읍면지역에 학교협력형 마을학교를 확대할 계획이다.

    두 번째 마을학교의 김민숙 대표는‘아이들뿐만 아니라 마을교사, 엄마, 아빠도 성장하게 하는 마을학교 운동회였다.’고 하였고 운동회에 참여한 이○○ 학부모는 ‘코로나로 바깥활동을 할 수 없어 아쉬웠는데 오랫만에 아이들과 함께 땀 흘리며 노니 즐거웠다, 이런 행사가 많아지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진주행복교육지구가 위탁 운영하는 지역중심 마을학교의 활동모습은 진주행복지구마을학교 밴드에서 볼 수 있으며, 대부분 연초에 학생모집이 이루어지나 활동에 따라 수시 모집을 하는 활동도 있어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이나 학부모는 밴드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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