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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교육지원청, '한국펫고등학교' 반려동물교육센터 개관

기사입력 2021.06.18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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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실상부 ‘대한민국 펫 교육의 중심, First Pet!’ 도약

     

    [동북아뉴스타임] 경북 봉화군의 한국펫고등학교가 국내 최초 반려동물 특성화고로서 내세운 ‘대한민국 펫 교육의 중심, First Pet!’ 이라는 슬로건에 걸맞게 17일 반려동물교육센터 개관식을 열고 도약을 다짐했다.

    이날 개관식에 임종식 경상북도교육감, 박현국 경북도의원, 엄태항 봉화군수, 박세락 봉화교육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동창회원, 학부모,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펫미용과 훈련 등 시설 투어도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또 반려동물 훈련과 미용, 돌봄에 관한 홍보 영상물을 시청하고 영상물의 주인공인 퀸(아프간하운드 종)과 교감하는 체험시간도 가졌다.

    반려동물 교육 전문 특성화고로 개편한지 3년째인 한국펫고등학교는 반려동물 1천만 시대의 인기에 발맞춰 전국 모집을 실시하여 올해 입시에서는 서울, 경기 12명, 부산, 울산 8명, 대구, 경북 14명, 대전, 충청 3명, 강원 5명, 전북 2명 등이 지원하여 3대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임종식 경상북도 교육감은 개관식에서 “학생수 감소로 위기에 놓인 교육현실에서 반려동물 전문 분야로의 변신은 학교교육의 방향을 바꾸어 놓을 만큼 학생들에게 인기가 있으며, 전국 특성화 교육의 새 지표를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박형수 지역 국회의원은 영상편지를 통하여 ‘한국펫고등학교의 반려동물 교육센터 개장을 축하하며, 그동안의 노고를 치하하고 대한민국 펫고육의 중심으로 우뚝 서 줄 것을 당부한다.’라고 하였다.

    이처럼 반려동물 교육 분야에서 선도적 역할을 하는 한국펫고등학교는 반려동물 돌봄 주민 참여 교실을 운영 중이며, 영주 유기견 센터에서 유기견 미용과 돌봄 재능기부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엄태항 봉화군수는 “반려동물 전문 교육기관으로 개편한 후 전국적으로 왕성한 활동을 하며 미용, 돌봄, 훈련 등의 각종 대회에서 모든 상을 휩쓸 정도로 성장함으로써 봉화의 자랑거리가 됐다. 봉화군에서도 할 수 있는 모든 지원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김동상 교장은 “대한민국 펫교육의 중심학교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며, 학생들이 반려동물과 함께 취업의 꿈을 이루는 행복한 학교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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