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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농업인력지원단’ 농촌일손돕기 나서

기사입력 2021.06.17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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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무원·유관기관·단체 등 양파 수확 구슬땀
    거창군, ‘농업인력지원단’ 농촌일손돕기 나서

     

    [동북아뉴스타임]거창군은 17일 농번기 일손부족과 인건비 상승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양파 재배농가의 어려움을 덜고자 공무원, 단체 등에서 320명이 참여해 농촌 일손돕기에 나섰다.

    이날 일손돕기에는 거창군 공무원, 경남은행거창지점, 한국농촌공사거창군지부, 농협거창군지부, 자원봉사협의회, 고주모, 농주모, 농협청년회 등 유관기관 및 단체에서 거창읍 14개소 양파재배 농가의 일손을 도왔다.

    손준철 농가는 “인근 군 지역에서 외국인 코로나 감염 확산으로 인하여 외국인 인력수급에 많은 어려움이 있어 양파 수확 시기를 계속 놓치고 있었다”면서, “거창군 공무원과 유관기관, 단체들의 도움으로 큰 보탬이 됐고 양파 수확에 한시름 놓을 수 있어 정말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많은 농가들이 외국인력 등 영농인력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라며, “농가의 고통을 함께하고자 일손돕기에 적극적으로 참여 중인 유관기관과 각종 단체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남은 기간에도 계속해서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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