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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슬레이트 철거 및 지붕개량 지원사업 강화

기사입력 2021.06.17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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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북아뉴스타임]충북 괴산군이 슬레이트로부터 군민 건강을 보호하고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슬레이트 철거 및 지붕개량 지원 강화에 나선다.

    슬레이트는 1급 발암물질인 석면을 함유하고 있어 노후 되면 석면비산이 발생해 인체에 심각한 위험을 초래한다.

    이에 군은 최근 5년간 단계적으로 총 30억여 원을 들여 총 1138동에 달하는 슬레이트를 철거해왔다.

    올해는 11억여 원의 예산을 편성, 총 235동에 대해 △주택 슬레이트 철거(최대 344만원) △비주택 슬레이트 철거(200㎡이하 전액지원) △지붕개량(최대 600만원) 등을 추진하고 있다.

    저소득층(취약계층)에 대해 주택 슬레이트 철거비 전액 지원하는 등 전년도에 비해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도 강화됐다.

    군은 최근 슬레이트 철거비 지원에 대한 군민 수요가 급증하고 있고, 군민 건강을 위해서도 처리가 시급한 만큼 향후 슬레이트 철거를 위한 전수조사와 장기계획을 수립해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주민들이 슬레이트 처리비용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군민의 피해 예방과 농촌 지역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사업을 확대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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