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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 장항·종천농공단지에 미세먼지 차단 숲 조성

기사입력 2021.06.17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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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북아뉴스타임]서천군이 농공단지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 확산을 줄이고 대기오염으로부터 군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종천농공단지 및 장항원수농공단지 주변에 미세먼지 차단 숲을 조성했다.

    미세먼지 차단 숲이란 식물의 생리적 기능과 잎의 모양 및 숲의 구조적 구성을 통해 미세먼지의 발생원으로부터 생활권으로의 확산을 차단하고, 흡착·흡수를 통해 미세먼지 농도를 저감하는 숲이다.

    서천군은 산림청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20억의 예산을 확보, 10억의 국비 지원을 받아 장항원수농공단지 1.15ha면적에 전나무, 계수나무 등 총 2만946주를 식재 하고, 종천농공단지 1.0ha 면적에 편백나무, 때죽나무 등 총8397주를 식재했다.

    또한, 2022년에는 장항원수농공단지 1.2ha에 추가로 미세먼지 차단 숲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미세먼지 차단 숲 조성으로 산업단지 주변의 대기 및 생활환경 개선은 물론, 열섬현상 완화 등 많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생활권 주변 도시 숲 조성을 확대해 군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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