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아뉴스타임]진주교육지원청은 6월 15일 교육지원청에서 지역단위 특성화고 현장실습 및 취업 지원 방안 마련을 위해 특성화고 교장단과 취업 지원 중소기업체 관계자, 진주상공회의소 및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남서부지부 등 관계자와의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현장에는 특성화고 교장 4명과 교감 1명, 8개 기업체 대표이사와 실장 등 8명, 진주상공회의소 국장 및 과장,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남서부지부 팀장이 참석하였다. 코로나19로 지역 경제의 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 고졸 취업의 활성화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는 것에 학교와 유관기관 참석자는 한목소리를 내고 서로 소통하며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교육지원청에서 처음으로 학교와 기업체 입장에서 겪고 있는 현장실습과 취업의 어려움을 들어보고, 진주상공회의소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남서부지부의 현장실습과 취업 지원에 관한 정보를 공유한 자리였다.
특히, 교육지원청은 학교와 유관기관의 의견을 듣고, 현장의 여러 어려움을 충분히 공감하게 되었다. 현장 맞춤형 직업교육 중심 교육과정의 안정적인 운영을 지원하고, 중학교 학생 및 학부모 대상 홍보를 강화하여 인식 개선에 힘쓸 뿐만 아니라 고졸 우수인재가 진로·취업을 걱정하는 일이 없도록 적극 역할을 다할 예정이다.
진주기계공고 교장은 “현장실습은 안전한 환경에서 학생중심의 학습 과정으로, 학습자가 근로의 생각이 들지 않도록 진행되기 바란다”고 당부하였다.
진주상공회의소 서무국장은 “고졸 인재 채용 수요를 파악하고 학교에 우수기업 정보 제공, 회원 기업을 선도기업으로 육성 등 취업체 발굴 및 매칭을 통해 학생들의 취업 활성화에 조력하겠다”고 하였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남서부지부 팀장은 “미래 숙련 기술인재 양성을 위한 우수 직업교육 모델을 발굴하고, 고졸 취업자 성공 사례 특강 지원 등 학생들의 사기진작과 특성화 역량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하였다.
박영주 진주교육장은 “앞으로 교육지원청은 이번 간담회를 시작으로 특성화고 현장실습과 취업 연계를 강화하기 위한 지자체와 유관기관과의 협력체제를 구축하여 우수한 현장실습 기업 및 취업처 발굴 등 다각적인 검토와 실효성을 확보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