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아뉴스타임]고성군의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률이 전체 인구의 33.9%를 기록하면서 일상 회복을 위한 백신 접종에 속도를 내고 있다.
고성군에 따르면 6월 14일 기준 전체 인구 50,987명 중 17,299명이 1차 백신 접종을 했으며, 2차 접종까지 마친 접종자는 6,294명(12.3%)이라고 밝혔다.
이는 같은 날 기준 전국 1차 접종률 23%보다 10% 높은 수치다.
특히 60세 이상 고령층 접종이 완료되는 이번 주말에는 전체 인구대비 1차 접종자 비율이 43%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60세~74세 고령층은 전체 대상자 13,038명 중 11,481명이 접종을 예약해 88%의 높은 예약률을 기록했고, 현재까지 6,452(56%)명이 1차 접종을 완료했다.
75세 이상 1차 접종자는 6,106명으로 접종동의자 기준 접종률은 100%이며, 2차 접종자는 4,094명으로 접종률은 65%이다.
요양병원·요양시설, 사회필수요원 등 1차 대응요원도 95%의 높은 접종률을 기록했다.
고성군은 안전한 접종과 접종률 제고를 위해 75세 이상 고령 어르신들의 이동을 위한 교통편의를 제공하고 백신 접종자에 대한 인센티브 방안도 마련하는 등 안전하고 편안하게 접종을 받을 수 있는 적극적 행정지원을 추진하였다.
군민들도 자신의 건강과 이웃의 안전을 위해 백신을 접종하자는 사회적 분위기가 조성되면서 백신 접종자가 늘어나고 있다.
백두현 고성군수는 “평소 코로나19 방역에 적극적으로 협조해주시고 백신 접종에도 참여해주시는 군민 여러분께 감사하다”며 “군민 모두가 바라는 일상 회복이 하루빨리 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