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아뉴스타임]경상남도자치경찰위원회는 오는 7월 자치경찰제 전면시행을 앞두고 지역맞춤형 치안서비스 제공을 위한 자치경찰 정책제안 공모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주민의 일상과 밀접한 생활안전 분야 ▲사회적 약자(여성‧청소년‧아동‧노인 등) 보호 ▲교통안전, 지역경비 등 3개 분야로 구분해 모집하며, 자치경찰 사무와 관련된 주제라면 모두 응모가 가능하다.
참가방법은 도민 정책제안 사이트인 ‘경남1번가’를 통해 신청할 수 있고, 이메일과 팩스, 우편접수도 가능하다.
접수기간은 6월 21일부터 7월 14일까지이며, 전국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지방행정과 경찰행정을 연계하고 실효성 있는 사업발굴을 위해 일선 현장의 경찰관서 근무 직원도 참여 가능하다.
3개 분야별로 각각 최우수(1건), 우수(1건)을 선정하고, 총 6건의 수상작에 총 9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최종 선정작은 8월 중 경상남도 누리집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자치경찰위원회는 최종 수상작의 아이디어가 자치경찰 정책에 실제로 반영될 수 있도록 추가적인 전문가 검토, 관계부서 협의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현태 경상남도자치경찰위원회 위원장은 “자치경찰제 시행 초기 단계에 추진하는 정책공모가 도민 공감대를 형성하고 경남형 자치경찰제를 더욱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정책의 수요자인 도민이 직접 정책 아이디어 발굴에 참여하여 도민에게 친숙하고 현장에 꼭 필요한 치안서비스가 제공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