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아뉴스타임]경상남도는 전남도와 함께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를 남해안 남중권에 유치하기 위해 2019년 12월 유치위원회를 출범하였고, 유치에 나섰다.
남해안 남중권은 경남 서부 6개 시군과 전남 동부 6개 시군으로 여수세계박람회장을 중심으로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경남도에 따르면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 공동유치는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탈탄소 사회·경제로의 전환을 가속화하여 새로운 탄소중립 사회를 선도하고, 영호남 동서화합을 통해 행정구역에 얽매이지 않고 생활권, 경제권을 중심으로 유연한 상생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공동유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경남도는 지역사회에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 공동유치 분위기를 고취하고, 지역민들의 기후인식 전환으로 탄소중립사회로 진입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남해안 남중권 소재 경남 6개 시군의 비영리 민간단체(법인)를 대상으로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유치 홍보활동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사업은 6월 21일까지 공모에 참여한 단체를 대상으로 선정되고,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남해안 남중권 공동유치를 위한 저탄소 생활실천 캠페인, 유치 홍보, 서명운동 등을 7월부터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 개최되는 11월까지 전개하게 된다.
경남도 정석원 기후환경산림국장은 “탄소중립사회를 선도하는 신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탄소중립 추진체계를 정립하는 등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 남해안 남중권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하고, 덧붙여 탄소중립은 도민들의 공감과 참여 없이는 실현하기 어려운 점을 강조하면서 도민들의 저탄소 생활실천과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 공동유치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도록 남해안 남중권 소재 비영리민간단체(법인)의 공모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