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아뉴스타임]광주시교육청이 오는 6월1일~8월31일 현업근로자 2,600여 명을 대상으로 ‘2021년 2/4분기 산업안전보건 정기교육’을 실시한다.
30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정기교육은 코로나19 상황 속 대규모 대면 집합교육 실시에 따른 감염 위험성 예방을 위해 인터넷 원격교육으로 진행된다. 전문기관의 체계적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해 예산절감 효과는 물론 현업근로자의 안전보건의식도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행 산업안전보건법상 현업근로자(학교급식전담원, 시설관리직, 통학차량실무사 등)는 분기별 6시간 이상(법정 의무교육시간) 안전보건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광주시교육청은 우리지역 안전보건 전문기관인 안전보건공단 광주본부와 협업해 ‘2/4분기 산업안전보건 정기교육’ 과정을 개설했다. 교육 내용은 ▲떨어짐 재해 원인 및 예방 ▲작업장 소음 관리대책 ▲유해가스 발생 공간의 안전한 작업 ▲직무 스트레스에 의한 건강장해 예방 ▲근골격계질환 예방 등으로 구성됐다.
시교육청 안전총괄과 선계룡 과장은 “이번 안전보건공단과의 협업은 코로나 시대 제한된 대규모 집합교육의 한계를 극복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향후 산업안전보건 유관기관 간 협력 체제를 강화해 다양한 교육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