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아뉴스타임]충북 괴산군이 지난 27일 여성회관 2층 회의실에서 여성안심귀갓길 조성을 위해 민·관·경 거버넌스 실무자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괴산군청, 괴산경찰서, 중원대학교 안전순찰대, 군민참여단 등 관계자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2021년 여성안심귀갓길 조성사업’을 위한 사업대상지 후보를 논의하고, △읍내로 5길 △읍내로6길 △읍내로9길 △동산터널 일원 등의 사업 후보지를 직접 방문해 합동 모니터링을 실시했다.
특히, △가로등 설치의 적절성 △CCTV 설치 여부 △비상벨 설치 여부 △안전시설물(미러시트, 솔라표지병, 로고젝터 등) 설치 여부 등을 집중 점검했다.
군은 모니터링 결과를 취합해 사업 추진이 가장 시급한 대상지를 선정하고 △방범용 CCTV △LED보안등 △로고젝터 △비상벨 등을 설치해 범죄예방 디자인을 적용한 여성안심귀갓길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여성안심귀갓길 조성사업은 여성‧아동들의 안전한 밤길 보행을 위해 주택 밀집지역 및 학교주변 등 범죄발생 우려가 높은 지역의 골목길 환경개선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괴산군에서 여성친화도시 조성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신미선 주민복지과장은 “여성안심귀갓길 조성사업이 군민 모두가 마음 놓고 귀가할 수 있는 안전한 여성친화도시 괴산 만들기의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