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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줌 유료화 및 탄력적 급식 개선 방안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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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줌 유료화 및 탄력적 급식 개선 방안 필요

제주시동지역 초등교장 ‘제주교육 생생토크’…기초학력 향상 모든 교사 참여

 

[동북아뉴스타임]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도내 권역별 학교장들과 함께 ‘학교장과 함께하는 제주교육 생생토크’를 비대면으로 개최하고 있다.

생생토크에서는 △기초학력 △한글미해득 △정서위기 △비만 △학습역량 도움프로그램 △ᄒᆞᆫ디거념팀 △다문화 △학업중단 등에 대한 학교별 추진 상황과 학교에 필요한 지원 등을 공유하고 있다.

5월 20일‧21일 제주시 동지역 초등학교장들과 함께하는 생생토크가 이어진 가운데, 21일 오전에는 신금이 남광초 교장, 강인자 노형초 교장, 고광무 백록초 교장, 강병희 신광초 교장, 김혜자 신제주초 교장, 임진혜 아라초 교장, 이금남 외도초 교장, 양동렬 한라초 교장이 참석했다.

본청에서는 이석문 교육감을 비롯해 강영철 제주시교육장과 본청 과장, 제주시지원청 국‧과장 등이 함께했다.

이날 생생토크에서는 원격수업의 어려움을 공유하면서, 학력 격차 해소 및 기초학력 향상 방안 등을 중점 논의했다.

김혜자 신제주초 교장은 “원격수업 기간 동안 100% 줌(Zoom)으로 화상수업을 하다보니 학생들의 피로도 상승 등 단점들이 나타났다. 학년별로 효율적인 수업방안을 모색하는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며 “학습결손, 생활지도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원격수업 주간에는 수업이 끝난 오후 별도 시간을 활용해 모든 학생들을 대상으로 원격수업 모니터링은 물론 학습에 대한 피드백, 생활상담 등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양동렬 한라초 교장은 “현재 줌에 많이 적응됐다. 7월에 줌이 유료화 되는 상황을 어떻게 대응할지 논의를 많이 하고 있다”며 “줌에서 기본 제공하는 무료제공 시간을 최대한 많이 활용하면서 교육부에서 운영하는 ‘e학습터’로 이관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강병희 신광초 교장은 “탄력적 급식을 20% 정도가 신청했다. 하지만 날마다 신청한 인원수가 다 참여하지 않아 폐기되는 음식물이 많다”며 “영양교사와 처리 방안을 협의 중이지만 마땅한 방법을 찾기가 쉽지 않다. 참여 인원수 편차가 커서 예측과 준비가 어려운 실정”이라고 토로했다.

강인자 노형초 교장은 “3월 기초학력진단평가 결과 미도달 학생이 작년 대비 2배 정도 증가했다. 모든 담임교사와 영어교과 전담교사가 학습역량도움프로그램으로 지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임진혜 아라초 교장은 “한글 미해득 학생은 작년 대비 올해 90% 줄었고 3~6학년 3R’s 미도달 학생도 작년에 비해 낮아졌다”며 “기초‧기본학력을 위한 맞춤형 교실을 충실히 하고, 담임과 외부강사가 소수의 학생들을 집중지도한 것이 효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고광무 백록초 교장은 “기초학력 미도달 학생 및 정서지원, 상담이 필요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담임교사가 직접 지도하는 학습역량도움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다문화학생 중 부모 모두 외국인으로 한국어를 전혀 못하는 학생들은 한국어 노둣돌 강사를 배치해서 1주일에 5일 2시간씩 한국어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신금이 남광초 교장은 “한글 미해득 등 기초학습 부진 학생들을 대상으로 담임교사들이 학습역량도움프로그램으로 지도하고 있다”고 했다.

이금남 외도초 교장 또한 “기초학력 정착에 굉장히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학습역량도움프로그램에 전 학년 담임교사가 참여하고 있다. 5, 6학년은 영어전담교사도 동참해서 영어수업도 진행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석문 교육감은 “집단면역이 생기기 전까지는 원격수업 전환이 반복적일 수 밖에 없고 예측 불가능하다”며 “언제든 원격으로 전환될 수 있는 상황임을 선생님이나 학부모, 학생들이 충분히 공유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1~3학년 긴급돌봄과 더불어 원격수업까지 안정적으로 해야하는 학교의 고충이 크다”며 “그 어려움을 충실히 헤아리면서, 함께 개선 방법들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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