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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경제친화도시 완주군, 군청 후생복지관에서 소셜굿즈 만난다

기사입력 2021.05.24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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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내식당 후생복지관에 소셜굿즈 판매 부스 마련
    소셜굿즈 상품판매

     

    [동북아뉴스타임]완주군이 군청에서 운영하는 후생복지관에 소셜굿즈(Social Goods) 전용 매대를 설치하고 상설 판매를 시작했다.

    24일 완주군에 따르면 소셜굿즈는 완주형 사회적경제를 통칭하는 브랜드 네이밍으로, 지역을 이롭게 하는 사회적경제 상품과 서비스를 말한다.

    군청 후생복지관에는 협동조합, 마을기업, 사회적기업, 자활기업 등 완주군 사회적경제 조직이 생산한 제품이 진열 판매된다.

    현재 판매되고 있는 제품은 ▲도계마을 누룽지 ▲서두마을 편강세트 ▲마더쿠키 우리밀쿠키세트 ▲완주희망발전소 청정무산김 ▲완주시니어클럽 김부각 ▲주바레공동체 마스크세트 등 이다.

    또한 ▲가우리협동조합의 핸드메이드 가죽 제품 샘플도 진열해 주문 제작 상품을 직접 보고 주문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안형숙 사회적경제과장은 “우리 지역에서 생산된 좋은 제품을 후생복지관에서 상설 판매하게 되면서, 공무원들이 지역 상품을 더욱 쉽게 구입할 수 있게 됐다”며 “지속적인 운영을 통해 사회적경제 조직들의 안정적 판로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은 2017년 ‘소셜굿즈 2025플랜’을 발표하고, 사회적경제 생태계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완주군(지역, 주민)의 경제적 사회적 문화적 필요와 욕구를 충족시키고자 각 부문별 자립형 사회적경제조직을 통합적이고 체계적으로 육성함으로써 지역 자립과 순환경제를 완성하겠다는 종합 프로젝트이다.

    이 계획에 따라 사회적 경제 영역을 먹거리 외에 교육, 복지, 문화, 관광, 에너지 등 군민의 삶 모든 분야로 확대하여 지속가능한 일자리와 주민 소득을 높여가고 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완주군청 후생복지관 운영을 통해, 행정이 사회적경제 제품 이용 활성화의 마중물 역할을 하겠다”며, “앞으로 군민 모두가 일상 속에서 소셜굿즈를 만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소셜굿즈 판매처를 확대하여 대한민국 으뜸 자족도시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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