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아뉴스타임]부안군이 코로나19로 판로가 막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고 부안군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홍보하기 위한 ‘드라이브 스루’ 판매행사가 완판에 가까운 판매실적을 보이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지역농가와 소비자 모두에게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며 최대 50% 할인된 금액으로 6개 품목(감자, 토마토, 배추·양파·알타리·갓 김치)을 판매한 이번 행사에서 5천 여 만원의 판매고를 올리며 완판에 가까운 성과를 이뤄냈다.
이번 행사에서는 행정안전부 방역관리 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이루어졌으며 많은 차량이 몰리는 상황에서도 부안군 자율방범대원 및 자원봉사센터 회원들의 자발적인 행사 협조를 통해 도민들은 질서 있는 모습을 보여줬다.
소비자들은 “차에 탄 채 창문만 열고 결제하면 농산물을 트렁크에 실어주는 드라이브 스루 방식이 새롭고, 감염 우려 없이 신선한 농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었다”며 높은 만족감을 드러냈다.
부안군은 “코로나19 지속화에 따른 힘든 시기에 지역농가를 돕기위해 한마음으로 뭉친 전북도민의 큰 호응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창의적 대안과 새로운 방식으로 재난시대에 맞춘 농산물 유통의 새로운 방향을 찾아 다양한 판촉행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