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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탄소포인트제 가입하고 선물 받으세요

기사입력 2021.05.24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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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시, 신규 참여자 연중 모집…홈페이지 등서 신청

     

    [동북아뉴스타임]광주광역시는 시민들이 전기·수도·가스 등 에너지를 절약하면 성과금을 지급하는 ‘탄소포인트제’ 신규 참여자를 연중 모집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탄소포인트제 가입 신청은 전기·수도·가스 고객번호를 확인해 탄소포인트제 홈페이지 또는 가까운 자치구,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참여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단, 가입 후 주소, 연락처, 계좌번호 등의 변경사항이 발생하면 개인정보를 바꿔야 정상적으로 성과금을 지급 받을 수 있다.

    이와 관련, 한국환경공단은 6월25일까지 탄소포인트제 모바일 오픈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는 신규 가입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500명에게 커피쿠폰을 지급하고, 신규가입자를 가장 많이 추천한 기존 참여자 30명에게는 백화점 상품권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당첨자는 7월14일 한국환경공단 홈페이지에서 발표한다.

    탄소포인트제는 온실가스감축 사업의 대표적인 시민참여 프로그램으로, 가정에서 전기, 수도, 가스의 최근 2년간 에너지 사용량과 당해연도 사용량을 비교해 5% 이상 감축하면 포인트를 지급하는 제도다. 반기 최대 2만5000포인트, 연 최대 5만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다.

    그동안 광주시는 온실가스를 감축한 세대에 현금 또는 그린카드 포인트로만 성과금을 지급해왔는데, 올해 상반기부터는 가입자가 포인트를 기부할 수 있도록 기부 항목을 추가했다.

    이에 따라 시민들이 탄소포인트제에 가입해 가정 에너지를 절약하면서 온실가스도 감축하는 기부문화 확산에도 동참할 수 있게 됐다. 기부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취약계층 등에 지원하게 되며, 기부자에게는 연말정산 시 세액공제 혜택도 제공한다.

    송용수 시 기후환경정책과장은 “2045 탄소중립도시 실현을 위한 착한제도 탄소포인트제에 가입해 경품도 받고 에너지도 절감할 수 있도록 시민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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