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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단테 신곡-지옥편', 5월 7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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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연극 '단테 신곡-지옥편', 5월 7일 개막

극단 '피악'.. 20주년 기념 첫 번째 공연

 

[동북아뉴스타임]2002년에 창단 된 극단 피악의 20주년을 기념하는(2021년 5월 ~ 2022년 6월까지) 첫 번째 공연으로 연극 '단테 신곡-지옥편'이 지난 5월 7일 했다.

'단테 신곡-지옥편'은 극단 피악의 창작 방향인 연극을 통한 ‘인간에 대한 인문학적 성찰 시리즈’의 여덟 번째 작품이자 단테 알리기에리의 서거 700주년을 기념함으로서 더욱 뜻 깊은 공연이라고 할 수 있다.

연극 '단테 신곡-지옥편'은 서구 문학에서 가장 위대한 작품으로 손 꼽히는 단테 알리기에리의 '신곡'을 매우 깊이있게 다루고 있다.

저자와 같은 이름을 가진 여행자 단테가 안내자 베르길리우스, 베아트리체와 함께 지옥-연옥-천국을 여행하며, 기독교 신앙에 바탕을 둔 죄와 벌, 기다림과 구원에 관해 철학적, 윤리적 고찰을 보여준다. 이를 통해 서양 문화의 정신적 사고를 엿볼 수 있는 중요한 작품이기도 하다.

단테 알리기에리의 '신곡' 중 지옥을 다루고 있는 본 공연은 단테가 자신의 서재에서 모든 희망이 완전히 박탈되어버렸던, 다시는 겪고 싶지 않은 끔찍한 지옥에서의 경험을 저술하고 있다. 단테는 자신을 죽음의 위기에서 구해준 정신적 스승 베르길리우스와 험난했던 지옥으로의 여행을 회상하며 이야기는 시작된다.

연극 '단테 신곡-지옥편'은 지옥의 아홉 구역마다 해당하는 형벌의 종류를 인문학적 몸의 미학을 통하여 세심하게 표현하고자 노력하였다.

이를 통해 단테와 그의 인생의 안내자이자 스승인 베르길리우스가 경험하는 지옥의 험난한 여정을 관객과 함께 경험하며, ‘인간이란 무엇인가’,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라는 삶에 대한 진지한 물음을 제시한다.

또한 오늘날 우리의 비극적 현실을 직시해보는 거울의 역할을 담당하면서 혼란스러운 인간의 정체성에 대해 새로운 해결책을 마련해 줄 것이다.

극단 피악은 오늘날의 세계 보편적 문화 감각에 맞는 형식 찾기와 더불어 문학성을 기반으로 하여, 연극성의 확대를 통한 인간 영혼에 울림을 주는 연극의 본질, 곧 인류의 보편적 정신을 담을 수 있는 작품을 계속해서 무대에 올리고 있다.

이처럼 그동안 밟아온 창작 방향에 맞춘 ‘극단 피악 20주년 기념 공연’은 2021년 5월 '단테 신곡-지옥편'(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을 시작으로,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 Ⅰ,Ⅱ'(이해랑예술극장,10월), '톨스토이 참회록: 안나 카레니나와의 대화'(한양레퍼토리씨어터,12월), '세 자매: 그 죽음의 파티'(미정,22년3월), '백치'(미정,22년6월) 총 5개의 작품을 차례로 관객들에게 선 보일 준비를 하고 있다.

한편 연극 '단테 신곡-지옥편'은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하여 철저한 방역과 함께 마스크 미착용 관객 출입제한, 문진표 작성, 발열체크 등의 공연장 운영 방침을 준수하여 안전한 공연 관람을 위해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연극 '단테 신곡-지옥편'은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에서 2021년 5월 7일에서 5월 16일 기간동안 공연되며, 아르코예술극장 및 인터파크, 예스24를 통해 예매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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