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보성교육지원청(교육장 김한관) Wee센터는 지난 11월 14일 토요일 보성군 관내 맘-품지원단 멘토-멘티 35명이 참여한 가운데 체험프로그램을 실시했다.

 맘-품지원단의 맘은 엄마와 마음 두 가지 의미를 갖고 있으며, 품은 품다로 어머니의 따뜻한 정을 나눈다는 뜻이다. 맘-품지원단은 엄마의 따뜻한 품을 제공하는 멘토링 봉사단으로 1:1 혹은 1:2 결연을 통해 정서적, 문화적 지원을 하고 있다.

 이날 체험은 평소 다함께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없는 멘토-멘티들에게 오전에는 보성관내 보향다원에서 3보향 얼 계승 교육과 연계하여 보성의 특색인 차 예절 교육을 통해 상대를 배려하고, 존중하는 인성 함양과 맛있는 다식을 만들고, 오후에는 관내 풍선 봉사동아리‘동심’과 연계하여 풍선아트를 체험함으로 멘토, 멘티들에게 큰 호응과 만족감을 선사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보성초등학교 멘티학생은“다도교육이 항상 지루하다고 생각했는데 멘토 선생님과 함께 예절교육을 받고 다식체험도 하니 새로운 경험이었고 매우 즐거웠다”며 체험 소감을 밝혔다.

 김한관 교육장은“엄마처럼 따뜻하게 품어주는 맘-품지원단에 감사드리며 우리 학생들이 지역에 대한 애정을 갖고 건강한 성장과 건전한 학교생활을 하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