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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소방서, 가을철 안전사고 예방, 안전수칙 홍보

기사입력 2020.11.04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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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흥소방서 전경<사진제공=고흥소방서>

     

     

    가을철 등산·낚시, 농사 등 야외활동 증가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11월 안전점검의 날 주제를 '가을철 안전사고 예방'으로 정하고, 안전수칙 홍보에 나섰다.

     

    가을철 농작물 수확이나 나들이·캠핑 등 야외활동 시 진드기에 의한 감염병과 낚시 안전사고, 농기계 관련 사고 등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특히, 진드기가 옮기는 가을철 대표적인 감염병인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은 아직 특별한 치료제나 예방백신이 없고, 심하면 사망에 이를 수 있는 무서운 질환이므로 예방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공원 나들이나 캠핑 등 풀밭에는 돗자리를 펴서 앉고, 풀숲에 들어갈 때는 긴 소매, 긴 바지, 장화 등을 착용해 피부 노출을 최소화 하는 한편, 4시간 마다 한 번씩 진드기 기피제를 사용해야 한다.

     

    그리고, 산행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출발 전 등산로를 미리 파악한 후 통신장비 등 기본 등산장비를 휴대하고, 음주 산행을 삼가야 한다.

     

    산행은 아침 일찍 시작하고, 해지기 한두 시간 전에 마쳐야 한다. 등산로가 아닌 곳은 출입하지 말고, 길을 잘못 들었다고 판단되면 빨리 되돌아가야 한다.

     

    낚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기상정보에 관심을 기울이고, 기상이 나쁠 때는 낚시를 자제해야 한다.

     

    갯바위와 썰물 바위는 위험성이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특히, 무허가 또는 인명구조장비를 비치하지 않은 낚시어선은 이용하지 말고 곧바로 해양 경찰서에 신고해 사고를 미리 방지해야 한다.

     

    과역119안전센터장(유창길)은 "가을은 선선한 날씨로 야외활동이 증가해 안전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계절로, 안전사고에 주의해야 한다"면서 "야외활동 후 발열, 근육통, 결막충혈 등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 받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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