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철이 되면서 캠핑 및 글램핑 등이 늘어나고 있다. 아침 저녁으로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캠핑용 텐트 사용시 내부에서 난방을 사용하다 일산화탄소에 중독 되거나 화재가 발생하는 경우가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고흥소방서는 가을철을 맞아 캠핑용 텐트 사용시 화재 및 유해가스 중독에 대한 예방을 당부했다. 아침 저녁으로 날씨가 쌀쌀해져 실내에서 연소 기구를 사용하거나 취사를 하는 경우가 많아 화재 발생 및 가스 중독의 위험이 높아진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무리한 난방을 자제하고 휴대용 가스 경보기와 소화기를 사전에 준비해야 하며 환기를 자주해야 한다. 특히 환기 시설이 없는 텐트 내에서 난로 등을 사용할 경우 화재가 발생할 수 있으며, 일산화탄소가 발생해 가스에 중독될 수 있다.

 고흥소방서 도양119안전센터장(소방경 김성중)은 “내부에서 난방 기구를 사용할 경우 일산화탄소 중독이 일어날 수 있다. 일산화탄소는 무색무취이기 때문에 실내에서 발생하는지 인지하기가 매우 어렵다. 난방기구를 사용할 때는 환기를 반드시 해야 하고 일산화탄소 경보기를 준비해야 한다.” 고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