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아뉴스타임]강북구의회는 지난 3월 15일 의원 총회를 열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코로나19 극복 대응 추경예산 지원을 위해 의원 해외연수비 전액 95,550천 원을 반납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구민과 소상공인의 고통을 분담하고 반납된 예산으로 소상공인을 비롯한 코로나19로 여러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계층을 지원하기 위함이다.
강북구의회는 이를 반영한 세출예산 변경요구서를 빠른 시일 내에 집행부에 전달할 예정이며, 2021년 상반기 중 감추경이 가능한 임시회 내에 추경예산안을 심의 의결할 예정이다.
강북구의회 이용균 의장은 “강북구의회 의원 전원 동의를 통해 결정된 2년 연속 해외연수비 전액 반납으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희망을 보태고자 한다”며, “강북구의회 의원 모두는 구청 집행부와의 적극적인 협력으로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북구의회는 지난해 구의원들의 자발적인 모금으로 코로나극복을 위해 대한적십자사에 기부하는 등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소상공인 지원, 취약계층의 생활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집행부와 함께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