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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박래 서천군수, 독립운동가 신규 등재 조신환 선생 유족에 감사의 뜻 전달

기사입력 2021.03.18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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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북아뉴스타임]노박래 서천군수는 국가보훈처에 독립유공자로 올해 신규 공훈등재 된 비인면 조신환 선생 유족을 이달 18일 방문해 축하와 감사의 뜻을 전했다.

    조신환 선생은 1930년도에 화순공원 신사 신전의 문짝을 뜯어내고 건조물을 훼손한 사건으로 체포되어 해방될 때까지 일제 경찰의 감시 대상으로 지정되어 힘든 생활을 한 공적이 인정돼 지난 3월 1일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서천군은 지난해 ‘서천의 독립운동사’를 발간하며 그 과정에서 숨겨진 독립운동가 44명을 새롭게 발굴해 내었으며 그중 21명에 대해 독립유공자 포상신청을 위한 공적조서 작성을 완료했다.

    신규 발굴한 숨은 독립운동가에 대한 포상 신청과 공훈등재를 추진하고 유공자 유족이 합당한 예우를 받을 수 있도록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서천의 독립운동사’를 많은 군민들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전자책을 제작해 군 홈페이지 게시하였고 역사자료로 활용할 수 있게 지속적인 홍보를 펼쳐나갈 계획이다.

    노박래 서천군수는 “민족의 정기를 수호하고자 고초를 마다치 않은 독립운동가 조신환 선생과 그 유족분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선생의 뜻깊은 활동이 널리 알려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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