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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동구, 산계마을 '아따' 복지공동체 위원 위촉

기사입력 2021.03.16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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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민 맞춤형 서비스 지원·무상이용 슈퍼마켓 마련

     

    [동북아뉴스타임]광주 동구는 지난 15일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산계마을 사회보장특별지원구역사업에 참여해 활동하게 될 ‘아따(아름답고 따뜻한)!’ 복지공동체 위원 위촉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아따! 복지공동체’는 산수1동, 계림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10명의 회원으로 구성됐으며, 앞으로 지역단위 민·관 협력을 통해 지역주민의 복지욕구와 수요 파악, 복지자원 발굴·연계와 지역 내 복지·고용·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주민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원하게 된다.

    이번 사업은 마을복지거점센터인 마을사랑채에 산계마을 관리소를 설치해 ▲집수리지원 서비스 ▲생활 공구대여 서비스 등 생활밀착형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또한 마을사랑채 내 푸드마켓을 설치해 민간으로부터 기탁 받은 식품, 생활필수품을 긴급지원가구나 취약가구가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무상이용 슈퍼마켓을 마련할 예정이다.

    아울러 관내 중독관리센터, 정신건강센터와의 협력체계를 구축해 사회적으로 고립된 중독·정신질환자를 발굴하고 대상자 맞춤 단계별 프로그램을 통한 적절한 치료와 재활 등을 제공해 빠른 지역사회 복귀를 도와 사회 구성원으로 정상적인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위기가구 생계·주거지원 ▲소외계층 청결지원 ▲맞춤형 일자리지원 ▲집 앞 환경개선 ▲보행불편 해소 ▲문화예술 동아리 활성화 등을 추진하게 된다.

    임택 동구청장은 “단순 수혜적 지원방식에서 벗어나 복지공동체를 중심으로 산계마을 지역 대상자들에 대한 맞춤형 복지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며 “복지공동체 위원들의 적극적인 활동을 통해 주민들의 변화와 자체 역량강화 등 지속가능한 복지모델을 구축해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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