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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찾아가는 대입상담 학부모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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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전남교육청 찾아가는 대입상담 학부모 ‘호응’

코로나19 위기 속 지역 별 순회 1대1 맞춤형 상담 제공
장석웅 교육감 “전남지역 고3 수험생 불이익 없도록 해야”

전남교육청 찾아가는 진로진학 프로그램(보성 2).jpg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이 코로나19 위기 상황이 지속되는 가운데도 공교육 의존도가 높은 전남지역 고교생들을 위해 찾아가는 대입상담 서비스를 제공해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전라남도교육청은 8일(수) 보성교육지원청에서 보성 학부모회 네트워크와 함께 보성 지역 고교생과 학부모 30가족에게 1대1 맞춤형 진로진학 상담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날 상담 서비스는 지난 6월 22일 함평을 시작으로 영광, 장성에 이어 네 번째 열린 것으로 학부모와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 프로그램은 학부모회 네트워크가 코로나19로 불안해하는 지역 고교생과 학부모들을 위해 전라남도교육청에 요청해 마련됐으며, 대학입시 전문가로 구성된 권역별 진학지원센터 소속 현직 고등학교 교사 10명이 상담에 참여하고 있다.

 

학부모들은 코로나19로 인해 자녀들이 학업과 대학입시 대비 진학에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이번에 이뤄지는 맞춤형 대입 상담을 크게 반기고 있다.

 

보성에서 상담 서비스를 받은 한 학부모는 “코로나19로 인해 아이가 대학입시를 준비하는 데 큰 어려움을 겪었는데, 이렇게 직접 찾아와서 상담을 해주니 그 어떤 것보다 큰 힘이 됐다.”면서 “오늘 상담을 바탕으로 얼마 남지 않은 시간, 최선을 다해 입시 준비를 하도록 집에서 더 신경써야겠다.”고 말했다.

 

장성 지역에서 상담을 받은 한 학부모도 “우리 아이가 코로나 때문에 학습량이 부족해 진학 희망을 낮춰 잡아야 하나 걱정이 많았는데, 상담 선생님께서 충분히 가능하다고 희망을 주셔서 기쁘다.”면서 “앞으로 더 열심히 할 수 있는 용기를 얻었다.”고 말했다.

 

이연주 영광학부모회 네트워크 회장은 “내 자식은 아니었지만 상담을 받는 우리 아이들의 진지한 모습에서 가슴이 뭉클했다.”면서 “비록 짧은 시간이지만 아이들이 진로를 선택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데 큰 도움이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도교육청은 찾아가는 상담 서비스 외에도 코로나19로 입시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고3수험생과 학부모를 돕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3일(금)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전국 최초로 대입박람회를 개최해 2,000여 명의 학생과 학부모에게 전국 주요 대학의 2021학년도 입시 관련 정보와 상담을 제공했다.

 

또, 장석웅 교육감은 최근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고3이 불리하지 않게 수능최저학력 기준을 낮추고 수능 난이도를 낮추라.”고 촉구한 데 이어, 대교협의 ‘2021학년도 대학입학전형시행계획 변경 승인’ 을 환영하는 입장을 발표했다.

 

대교협 승인사항은 코로나19 여파를 고려해 대입 지원 자격 기준을 낮춘 18개 대학 총 20건이다. 특히, 서울대의 경우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낮춰 장기간 등교수업을 못한 고3 수험생들의 입시 불이익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대교협 승인을 거치지 않고도 24개 대학이 학생부위주 전형에서 비교과 영역 반영 기준을 완화하거나 비대면 면접을 도입하는는 등 48건을 변경했다.

 

장 교육감은 “대교협의 2021 대입전형시행계획 변경 승인은 재학생과 재수생 간의 격차를 줄이고 공교육 의존도가 높은 전남 지역 수험생들에게 공정한 평가기준을 마련한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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