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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소비진작 범군민운동 '사구팔구 괴산사랑운동' 추진

기사입력 2021.02.02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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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북아뉴스타임]충북 괴산군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장기화로 인한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농가를 돕기 위한 ‘사구팔구 괴산사랑운동’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사구팔구 괴산사랑운동’은 ‘괴산군민 모두가 합심해 4인 이하 9시까지 팔아주며 괴산경제를 구(求)하자’라는 의미를 지닌 범군민 소비진작 운동으로, 민・관이 협력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농가를 지원할 계획이다.

    먼저, 군민을 대상으로 퇴근길 관내 식당에서 음식 포장 후 괴산군 공식 SNS에 인증하면 추점을 통해 50명에게 소정의 상품(기프티콘)을 지급하는 ‘퇴근길 음식포장 SNS 인증 이벤트’를 실시한다.

    또한 ‘괴산사랑카드 소비지원금 이벤트’를 실시한다.

    설 명절 및 정월대보름을 맞아 2월 6일부터 20일 간 괴산사랑카드 사용 누계액 20만원 이상 이용자 100명을 추첨해 1인당 2만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다가올 3월에는 새봄을 맞아 괴산사랑카드 신규 발급 후 10만원 이상 첫 충전 시 100명을 추첨해 괴산사랑카드에 만원을 추가로 지급할 예정이다.

    그리고 으뜸점포 방문 시 스탬프를 적립하여 괴산사랑상품권을 지급하는 ‘괴산군 으뜸점포 스탬프투어’, 먹깨비앱에서 괴산사랑카드 결제 시 할인 쿠폰을 지급하는 ‘먹깨비 앱 이용 촉진 이벤트’를 계획하고 있다.

    군은 지역경제 활성화에 공직자가 앞장서기 위해 다양한 운동을 전개한다.

    매월 2회 이상 부서별로 전통시장 장보기를 실시하는 ‘괴산군 공무원 전통시장 장보는 날’을 운영하며, 일주일에 3회 이상 읍내 골목식당이나 전통시장 소재 음식점을 찾아 점심을 먹고 업주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공직자 런치투어’를 진행한다.

    또한 공직자가 솔선해 단골점포에 미리 선결제한 뒤 나중에 소비하는 ‘괴산사랑 착한선(先)결제운동’과 설 명절 선물로 괴산군 농산물 꾸러미를 구입하는 ‘설날 착한선물(농산물꾸러미) 나눔 캠페인, 매주 화요일을 꽃 구매의 날로 지정하고 사무실에 꽃을 비치하는 ’꽃같은 화(花)요일‘을 실시한다.

    지난 1일 이차영 괴산군수는 퇴근길 관내 식당에서 음식을 포장한 후 점주의 애로사항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이를 SNS에 인증해 ‘사구팔구 괴산사랑운동’의 시작을 알렸다.

    이 군수는 “거리두기 장기화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의 소상공인과 농가를 위해 괴산군민 모두의 도움이 절실하다”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많은 분들이 ‘사구팔구 괴산사랑운동’에 함께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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