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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작은학교 살리기 ‘교육력’으로 승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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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전남교육청, 작은학교 살리기 ‘교육력’으로 승부한다

‘가고 싶고, 찾아오는’ 지속가능 학교 ~
권역별 워크숍 갖고 작은학교 교육과정 특성화 방안 모색

전남교육청 작은학교 특성화 교육과정 워크숍(3).jpg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이 농어촌 지역 작은학교를 ‘가고 싶고, 찾아오는’ 지속가능한 학교로 만들기 위해 교육과정을 특성화해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총력을 경주하고 나섰다.

 

전라남도교육청은 11월 27일(수)부터 29일(금)까지 사흘 동안 전남 세 권역 별로 워크숍을 갖고 작은학교 교육력 강화를 위한 실천적 대안을 마련하고 공감대를 이루는 논의와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전남 중부(27일, 나주)와 서부(28일, 목포), 동부(29일, 여수)에서 열린 이번 워크숍에는 전남 도내 초·중 작은학교 289교 교장 또는 교감, 업무 담당자, 교육지원청 관계자 등 600여 명이 참석해 열띤 분위기를 연출했다.

 

공주대학교 임연기 교수의 ‘작은학교의 발전방향과 학교장의 역할’이라는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작은학교 교육과정 설계 및 우수사례 발표, 공감대 형성을 위한 실행연수가 사흘 내내 이어졌다.

 

임연기 교수는 기조강연에서 “농어촌 및 농어업의 가치를 반영한 교육과정 특색화를 통해 교육력을 끌어올려 학교존립의 지속성을 확보해야 한다.”면서 “청정 자연환경과 식품생산 기지로서 농어촌 지역의 전통문화를 교육에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작은학교의 장점인 학습지도 개별화를 통해 학력과 인성, 특기·적성을 계발하고 함양할 수 있도록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무안 몽탄중학교 문태홍 교장은 ‘유연하고 특색 있는 교육과정 운영으로 소규모학교 살리기’에 나선 몽탄중 사례로 △ 학생역량 중심 교육과정 운영 △ 교사·학생 함께 참여 △ 모든 교육활동 수업과 연결 △ 실생활과 연계 교육 등을 소개했다.

 

이와 함께 △ 손불초(함평)의 ‘감성 ROAD 프로젝트로 시골아이들의 자존감 UP’ △ 북평초(해남)의 ‘북평이랑 & 북일이랑’ △ 월등초(순천)의 ‘복사골 프로젝트’ 등의 사례를 통해 작은학교 교육과정의 방향을 함께 생각했다.

 

또한, △ 흑두루미 논가꾸기 프로젝트(순천인안초) △ 인권·평화 주제 교과통합 프로젝트(경기 강청중) △ 삼나무 숲 사계절 생태교실(금성초) △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문화예술축제(북일초) △ 작지만 강한 꿈여울 학생자치활동(몽탄중) △ 4 Season 성장 Story(전북 고부초) 등 단위학교의 다양하고 특색 있는 교육과정 우수사례가 소개돼 참석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도교육청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작은학교의 차별화된 특색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공감대가 확산해 농어존 교육 활성화에 큰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했다.

 

정혜자 혁신교육과장은 “작은학교가 규모는 작더라도 장점과 특성을 살린 교육과정을 잘 운영하면, 얼마든지 경쟁력을 갖춰 지속가능 발전을 이룰 수 있다.”면서 “도교육청은 이를 효과적으로 추진함으로써 작은학교를 살리는 데 온힘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 도내에는 현재 학생 수 60명 이하 작은학교가 377교로 전체(878개)의 43%에 이른다. 학교 급 별로는 초등학교가 232 교로 가장 많고, 중학교 131교, 고등학교 14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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