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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여성가족재단, 도민을 위한 문화예술 강좌 「라이징스쿨-문학반, 사진반」온라인 강좌 후 집합교육 개시

기사입력 2020.05.13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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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여성가족재단은 코로나19 방역체계가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됨에 따라 온라인으로 진행하였던 문화예술 강좌 「라이징스쿨」을 지난 7일 집합교육으로 전환했다.

     

    「라이징스쿨」은 교육참여자들이 전문작가에게 문화예술교육을 받으면서 자신의 작품을 완성해나가는 과정이다. 올해는 문학반과 사진반이 운영되며 교육참여자들은 자신의 이야기를 글과 사진이라는 매체를 통해 풀어나간다.

     

    문학반에서는 양인자 동화작가와 함께 온라인으로 공유하였던 교육참여자들의 에세이를 함께 나누고, 자음을 활용하여 자기소개하는 시간을 통해 글쓰기에 대한 두려움을 자연스럽게 극복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사진반을 지도하는 한금선 작가는 교육참여자들이 찍은 사진들을 보며 서로 느낌을 이야기하고, 공동으로 스토리를 구성하면서 앞으로 렌즈를 통해 담고 싶은 세상과 자신이 어떻게 만날 수 있는지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문학반과 사진반을 모두 참여한 김경옥(영광) 교육생은 “전문작가가 자신의 노하우를 아낌없이 내어주는 것에 대한 깊은 감명을 받았다. 문화예술 분야는 조예가 깊어야지만 접근 가능하다는 선입견이 있었는데, 이해하기 쉽고 편안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글쓰기와 사진작업을 지도해주어 정말 좋은 시간이었다. 앞으로의 이 교육시간이 더욱 기대된다.”라고 참여소감을 밝혔다.

     

    '라이징스쿨'은 매월 첫째, 셋째 주 목요일에 진행되며, 과정 종료 후 완성된 작품들은 올해 말 전남여성문화박물관(전남여성가족재단 2층)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전남여성가족재단 안경주 원장은 “라이징스쿨은 문화예술을 통해 세상과 내가 만나고 소통하는 강력한 도구를 얻는 교육과정이며, 자신도 깨닫지 못했던 잠재력과 재능을 발견하여 1인 예술가로서 세상과도 긍정적인 ‘대화걸기’를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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