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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 결산심사에서 날카로운 지적 펼쳐[동북아뉴스타임]제11대 경상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위원장 남진복)는 6월 16일 제324회 경상북도의회 정례회 제1차 농수산위원회를 열어 농축산유통국, 해양수산국, 농업기술원 소관 「2020회계연도 경상북도 결산 및 예비비지출 승인의 건」과 조례 4건을 의결했다. 이날 열린 농수산위원회의 2020회계연도 경상북도 결산과 예비비 지출 심사에서 박차양(경주시) 위원은 공직출신답게 전문성을 살려 농업분야와 해양수산분야에 세입예산을 면밀히 편성하고 부과한 과태료는 당해 수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적은 금액의 과태료라도 징수하여 세출예산에 필요한 재원으로 활용할 것을 주문했다. 인허가 제도와 관련하여 인허가권리가 인허가 기간 내 매도할 때 승계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할 것을 주문했다. 남용대(울진군) 위원은 농업기술원의 세입예산에 차량매각대금과 매년 발생하는 이자수입이 포함되지 않은 것은 지적하고, 불용액이 매년 높아지고 있다며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해줄 것과 농업인학습단체 육성기금을 활용해 코로나19가 종식되고 난 후 농업인 교육을 준비해 줄 것을 주문했다. 해양수산분야에서 불법어업 신고 포상금제도를 개선해 동해에서 대게불법어업을 근절할 수 있도록 방안을 마련할 것을 요구했다. 남영숙(상주시) 농업기술원에게 코로나19로 교육의 방식이 바뀌고 있는 것을 감안하여 교육대상의 연령대와 교육내용을 분석하여 대면과 비대면 구분 교육이 가능한 부분을 찾아 차질 없는 농업교육에 힘써 줄 것을 주문했다. 또한, 보조사업자 선정기준에 부합되는 것 보다 중도포기하는 일이 없도록 지도감독 할 것을 요구했다. 이재도(포항시) 위원은 청년농 2040 창업투자 심층컨설팅 사업의 중요성을 역설하고 컨설팅 대상 4개소 중 3개소가 사업을 중도 포기한 이유를 따져 물으며 보조사업자 선정부터 현실성 있는 심사를 통해 선정할 것을 요구했다. 또한, 해양수산분야에서 이월액이 계속 증가하는 것을 질타하고 이월액이 많으면 그만큼 다른 사업에 필요한 예산이 부족해 질 것을 우려했다. 농수산위원회는 농업분야 조례 2건을 심사․의결하였다. 남영숙(상주시) 위원이 대표 발의한 「경상북도 먹거리 기본 조례안」은 도내에서 생산․제조․가공한 먹거리가 지역에 우선적으로 공급되어 소비되는 유통체계를 구축해 안전하고 영양 풍부한 먹거리 확보하는데 기여하게 된다. 박차양(경주시) 위원이 대표 발의한 「경상북도 화훼산업 육성 등에 관한 조례」는 도내 화훼품종 육성, 재배, 가공, 유통, 판매 등 화훼관련 산업의 지원을 통해 화훼산업 발전과 화훼농가 소득 안정을 도모하는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해양수산분야에서도 조례 2건을 심사․의결하였는데, 남용대(울진군) 위원이 대표 발의한 「경상북도 해양공간관리 지역위원회 및 지역협의회 구성․운영 등에 관한 조례안」은 어항, 어장, 해안도로 같은 기반시설 중심에서 대륙붕, 해저면까지 관리계획을 수립하여 해양자원을 보전․관리를 통해 지속가능한 해양정책을 추진할 근거를 마련했다. 이재도(포항시) 위원이 대표 발의한 「경상북도 수산물 안정성 및 품질향상 지원 조례안」은 도내에서 생산하는 수산물의 안전성 조사와 품질향상을 위한 지원의 근거를 마련해 어업인의 소득증대는 물론 국민들이 안심하고 경상북도 수산물을 찾을 수 있도록 했다. 또, 농수산위원회는 치료약제가 없어 사과나무 에이즈로 불리는 과수화상병이 안동지역 발생한 것과 관련해 농업기술원으로부터 발생 상황과 대책을 보고 받았다. 신효광(청송군) 부위원장은 “우리나라의 사과 주산지라 할 수 있는 경북에 과수화상병이 확산된다면 피해는 걷잡을 수 없다.”며 “더 이상 단 한 그루라도 감염되지 않도록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소규모 공판장까지 소독할 것을 지시했다. 또한, 묘목구입부터 인력인동, 전지 가위 등 장비사용까지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방제대책을 마련하라.”고 요구했다. 남진복(울릉군) 위원장은“도민의 혈세인 예산을 농민과 어민이 필요로 하지 않는 사업에 허투루 써서는 안 된다. 농민과 어민이 원하는 사업발굴을 위해 오늘 당장 현장으로 나가야 된다.”며 “농민과 어민에게 힘이 되는 일을 찾아 간부가 계획단계부터 사업종료 시까지 직접 꼼꼼히 챙겨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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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한국자연재난협회와 업무협약 체결[동북아뉴스타임]밀양시는 16일 밀양시청 소회의실에서 사단법인 한국자연재난협회와 자연재난 피해 예방과 저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밀양시는 지형적으로 낙동강과 밀양강이 인접해 있고 밀양댐과 운문댐의 영향권에 속해 있어 자연재난에 취약한 지역이다. 시는 이에 대비하기 위해 행정안전부 선도사업인 ICT를 활용한 침수예방사업과 용포, 삼랑진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을 시행 중이며,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해 가곡, 요고, 신법, 덕암, 감천 지역에 스마트 계측 및 관측 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이날 협약식은 기업이나 언론, 정부의 방재, 환경, 기상기후 분야에서 고경력을 가진 전문가들로 구성된 (사)한국재난협회의 선진 방재기술을 도입해 자연재난에 대한 역량을 높이기 위해 추진하게 됐다. 업무협약은 ‣밀양시 자연재난피해 저감을 위한 연구사항 ‣밀양시 방재기술 향상을 위한 사항 ‣밀양시 기상과학 기술발전을 위한 사항 ‣그 밖에 자연재난 관련 분야에 필요 자원을 위한 공동의 협력 사항을 주요내용으로 한다. 박일호 시장은 “밀양시는 침수예방사업과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 등 재해 대처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번 협약도 밀양시 자연재해 예방과 저감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전병성 회장은 “우리 협회는 기후변화로 커지는 자연재난 피해 예방과 저감을 위해 노력하는 지방자치단체와 앞으로도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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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장애인단체 청렴윤리 및 보조금 관리 교육 실시해[동북아뉴스타임]경주시는 15일 경주시청 영상회의실에서 경주시장애인단체협의회 등 11개 장애인단체장들과 회계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청렴윤리와 보조금관리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장애인단체에서 운영하는 보조사업 전반에 대한 명확한 회계 절차를 확립하고 보조금 집행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실시됐다. 교육은 공익목적사업 보조금 운영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복지재정 바로알기 △보조금 예산 원칙 및 회계처리 기준 △지방보조금 관리 조례 △공공재정환수법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또 부패예방 및 청렴문화 조성을 위해 청렴윤리교육도 함께 실시됐다. 김정호 경주시 청렴감사관은 “청렴윤리교육 실시로 보조사업이 공정하게 운영되도록 할 것”이라며, “올바른 청렴문화가 정착·확산될 수 있도록 모두 함께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남심숙 경주시 장애인여성복지과장은 “장애인단체들이 장애인 권익향상과 복지증진을 위해 투명하고 깨끗하게 공익사업을 운영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경주시는 지난달 31일에도 장애인거주시설의 보조금 관리교육을 실시하는 등 장애인 단체의 올바른 보조금 관리와 부정수급 예방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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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코로나19 방역 현장점검[동북아뉴스타임]윤경희 청송군수는 6월 17일 각 읍·면 다중이용시설 등을 방문해 코로나19 방역 현장점검과 함께 방역수칙 준수 홍보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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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과수화상병 예방 약제 긴급공급[동북아뉴스타임]청송군은 과수화상병의 지역 유입 차단을 위해 지난 16일 예방 약제를 읍·면사무소 및 각 마을 이장들을 통해 사과, 배 재배 농가(4,195호, 3,437ha)에 대해 모두 공급했다. 청송군은 이를 위해 군 예비비 10억원을 들여 예방 약제를 긴급히 마련했으며, 이번에 공급된 세리펠은 생물농약으로 사과 생육기에 사용해도 안전한 화상병 전문약제이다. 군은 약제를 공급받은 농가에게 300평당 1병(250g)을 25말(500ℓ)에 희석하여 빠른 시일 안에 방제해 줄 것을 요청했으며, 올해처럼 비가 지속적으로 내리고 온도가 22~29℃정도의 화상병 세균이 활동하기 좋은 환경일 때는 세균이 과수원에 옮겨오지 않도록 농가 스스로 다른 농가의 방문을 자제하고 작업도구도 꼭 소독해서 사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윤경희 청송군수는 예방 약제 공급현장을 찾아 배부상황 및 과수화상병 대응 상황을 직접 점검하며 “전형적인 농업군인 청송은 사과가 지역의 주요 소득원인 만큼 모든 농업인이 과수화상병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다 같이 청송사과를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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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대한민국 조리명인’ 시상식에서 경주지역 조리사 3명 수상 영광[동북아뉴스타임]한국조리사협회중앙회에서 주최한 ‘대한민국 조리명인’ 시상식이 지난달 26일 서울 여의도 콘레드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전국 180만 조리사들 중 13명이 ‘2021년 대한민국 조리명인’ 수상자로 선정됐다. 수상자 가운데 경주지역에서만 △한식부문, 김창호 경주삼성생활예술고등학교 관광조리과 교사 △양식부문, 방형욱 경주위덕대학교 외식산업학부교수 △복어부문, 양광태 경주삼영식당 대표 등 3명이 선정됐다. 이들은 음식을 통해 국민의 건강을 책임진다는 사명감으로 각 분야에서 묵묵히 소임을 다하고 있는 조리명인들이다. 경주시 관계자는 “경주지역에서 전국을 대표하는 수상자가 3명이나 배출돼 지역의 위상을 높였다”며, “이번 쾌거가 지역 먹거리 외식문화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민국 조리명인 시상은 우리나라 조리 문화의 계승과 발전에 기여한 숨은 조리명인을 선정하기 위해 추진된다. 각 조리 분야에서 10년 이상 종사하며 조리기술 발전은 물론 조리사의 권익보호와 지위향상에 기여한 자들에게 상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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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소방본부, 119시민수상구조대원 훈련에 박차[동북아뉴스타임]경상북도 소방본부에서는 7. 1일~8. 31일까지(2개월간) 운영하는 119시민수상구조대원 330명에 대하여 수상인명구조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여름철 도내 주요 물놀이 장소에서의 수난 사고 예방과 신속한 현장 대응을 위해 119시민수상구조대원 중 수난구조요원 50명은 소방본부 주관으로 수상인명구조훈련을 실시하고, 수변안전요원 280명은 배치되는 관서에서 자체적으로 실시한다. 소방본부에서 주관하는 훈련은 울진 해양레포츠센터에서 3일에 걸쳐 119구조대원과 구급대원을 교관으로 구급교육과 구조교육 2개 분야로 이루어진다. 구급분야는 심폐소생술, AED 사용법, 외상응급처치 방법 등을 교육하고, 구조분야는 수중적응 훈련, 수상 인명구조·비상탈출 훈련, 수난장비(구명환, 드로우 백) 사용 방법을 중점적으로 교육한다. 한편, 안전한 물놀이 환경 조성을 위해 지역별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을 벌이는 등 피서객 및 주민들을 대상으로 수난사고 예방대책을 다각적으로 전개하고, 관할 시‧군과 정보를 공유, 협업 체계를 구축하여 현장 대응능력 강화에 만전을 기하고자 한다. 김종근 경상북도 소방본부장은 “올해도 관내 주요해수욕장 등에 수상인명구조를 위해 119시민수상구조대원을 배치하여 여름철 물놀이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하기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경북소방은 안전한 수상 레저를 즐길 수 있도록 현장에 배치된 대원의 교육훈련에 내실을 기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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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자치경찰위원회, 치안시책 발굴... 현장 행보 나선다.[동북아뉴스타임]경북자치경찰위원회는 지난 6. 14일 안동경찰서를 시작으로 6. 15일 경산경찰서를 방문하여 자치경찰사무담당 현장경찰관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자치경찰 발전을 위한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들었다. 특히, 경산경찰서 방문시에는 치안 최일선인 서부지구대를 방문하여 여성안심귀갓길 도보순찰, 자율방범대·생활안전협의회와의 간담회 등 직접 현장을 체험을 함으로써 생생하고 다양한 의견을 들을 수 있는 뜻깊은 계기가 되었다. 경북자치경찰위원회에서는 ▷생활안전 분야에서는 범죄취약·요인 분석 및 지역 공동체 치안 활성화 대책 ▷여성청소년 분야에서는 아동·청소년·노인 등 사회적 약자 보호 대책 ▷교통분야에서는 고령 운전자 사고 발생 방지 및 교통사고 다발 지역 분석 등 지역현안에 대해 대책을 논의하고, 현장의 목소리가 자치경찰 치안정책에 골고루 반영되도록 하여 지역주민들의 체감 안전도를 높여간다는 계획이다. 이러한 대책이 지역사회 공동체 치안확보로 이어져 건강하고 안전한 경북도민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입장이다. 이순동 경북자치경찰위원장은“성공적인 자치경찰제 시행을 위해서는 도민의 의견과 함께 현장 경찰관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의견도 중요하다. 이러한 의견을 통해 경찰서별 지역특성과 치안수요를 진단하고, 지방행정과 치안행정의 연계, 주민참여 경찰행정 구현 등 자치경찰제도의 장점을 최대한 살린 맞춤형 치안시책을 발굴·추진하여 더 안전한 경북을 만들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경북자치경찰위원회에서는 도민과 경찰관들의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청취하기 위해 경찰기관 및 시민·사회단체를 방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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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주남저수지 ‘경남도 대표 우수 습지’ 지정[동북아뉴스타임]창원시는 동읍·대산면 일원 주남저수지가 경상남도를 대표하는 우수 습지로 지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주남저수지의 우수한 습지 생태계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지난 3월 경상남도에 도 대표 우수습지 지정을 신청했다. 경남도 습지보전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지정됐다. 주남저수지는 낙동강 배후습지로 농업용수를 공급 및 홍수조절 등을 위해 둑방을 쌓아 인위적으로 조성됐으나, 본디 우수한 자연환경 덕분에 높은 생물다양성과 건강한 생태계가 보존되면서 창원시의 보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주남저수지와 주변의 논습지는 멸종위기야생생물인 재두루미, 큰기러기, 큰고니 등의 주요 월동지이며, 황새, 흰꼬리수리, 수달 등 멸종위기종 20여 종을 비롯한 520여 종의 다양한 야생 동식물이 서식하는 생물다양성이 매우 뛰어난 습지이다. 주남저수지의 도 대표 우수습지는 6월부터 2024년 6월까지 3년간 지정된다. 우수습지 보전·관리를 위한 도비 지원을 비롯해 자연보전분야 국·도비보조사업 예산 우선 지원의 인센티브를 받을 예정이다. 문용주 주남저수지과장은 “주남저수지는 국내 대표적인 철새도래지이자 철새 이동경로의 중간 기착지로 매우 중요하다”며 “내년 습지관리계획을 수립하여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고 지역 주민들의 참여와 협업을 통해 전국 우수 습지로서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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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농촌협약’ 공모 전국 최다, 역대 최고 선정[동북아뉴스타임]경상북도는 농림축산식품부의 ‘2021년 농촌협약’공모사업에서 전국 17개 시·도 중 전국 역대 최다인 4개 군(청도군, 고령군, 봉화군, 군위군)이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20년 시범도입된 농촌협약 공모에서 道 내 상주시가 첫 선정된 후 금년도에는 무려 4개 시군이 선정되어 국비 1,200억을 확보하는 등 내년부터 농촌생활권 활성화계획에 따른 농촌 정주여건 개선 등 농촌 지역개발사업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농촌협약은 시·군 주도로 농촌생활권에 대한 발전방향을 수립하면, 농식품부와 도·시군이 협약을 체결하고 공동으로 투자함으로써 365 생활권 구축 등 공통의 농촌정책 목표를 달성하는 제도다. 공모사업에 선정되면, 앞으로 농촌공간 전략계획·농촌생활권 활성화계획에 대한 보완・승인 절차를 거쳐 금년 말까지 농식품부와 농촌협약을 체결하고, 내년부터 시·군당 국비 최대 300억 원 등 총사업비 430억 원을 5년 동안 연차적으로 투입하게 된다. 아울러, 금회 농촌협약 공모에 선정된 4개 시・군은 2022년 농촌재생뉴딜사업 공모사업도 병행 추진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됨에 따라 향후 최종 선정결과에 따라 국비 최대 300억 원 등 총사업비 437억 원을 추가로 확보하여 시·군당 총 867억 원(4개 군 총 3,348억원)으로 역대 최대의 농촌지역개발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된다. 한편, 경북도에서는 지난 3월부터 김종수 농축산유통국장을 중심으로 박준로 농촌활력과장이 단장을 맡아 농촌협약 추진단을 구성, 시·군 담당과장 등과 10여 차례에 걸친 전문가 집중자문, 집단토론, P.P.T(구두발표) 등을 통하여 ’21~’22년 농촌협약·농촌재생뉴딜사업 국비 공모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왔다. 또한, 농어촌지역개발사업의 안정적 추진, 행정·재정 지원에 대한 제도적 근거 마련과 농촌협약위원회, 농촌재생뉴딜 등 시·군 중간지원조직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위해 도 단위 협의체 구성・운영 등을 위한 중간지원조직 설치·운영을 위해 올해 5. 24일 ‘경상북도 농어촌지역개발사업 추진 및 지원 조례’를 제정·공포한 바 있다. 앞으로, 道에서는 7월부터 내년도 농촌협약 공모를 준비 중인 시·군에 대한 사전 준비회의 개최, 외부 전문가(농식품부·중앙계획지원단 등) 전문교육 및 사업성에 대한 단계별 자문 서비스를 제공하고 농촌공간 전략·활성화계획·농촌공간 정비계획 수립에 박차를 가하여, 올해 성과를 내년까지 계속 이어갈 계획으로써, 매년 4~5개 시군이 공모에 선정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여 10년간 3조 6천억 원(국비 1조 3,200억원, 지방비 등 1조 7천억원) 정도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이번 농촌협약 공모 선정으로 지역에서 꼭 필요한 농촌 사업들을 계획하고, 중앙과 지방이 함께 협의해 공동의 정책목표를 달성할 수 있게 돼 민선7기 지방분권 시대에 효과적으로 대응 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본다”면서 “본 사업을 통해 코로나 19로 지친 우리 농촌의 경제 활력 제고와 지역 발전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