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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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세운상가 일대 산업과 골목 풍경 담은 '세운도면展' 개최[동북아뉴스타임]서울시는 10명의 작가가 세운상가 일대를 직접 관찰하고 그려 낸 일러스트레이션 워크숍 '세운도면:도시를 그리는 방법'의 결과물 전시를 이달 19일부터 27일까지 세운상가 세운홀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건축, 디자인, 미술, 일러스트레이션 분야에 종사하는 10명의 작가들이 지역을 탐색하면서 포착한 것들을 각자의 시선을 통해 새로운 이야기로 그려냈다. 이들의 작업을 통해 우리는 세운상가 일대를 경험하는 새로운 방법으로서의 일러스트레이션을 만나게 된다. ‘세운도면’은 지난 5월부터 한 달 동안 세운상가 일대에서 활동하는 기획자, 건축가, 기록연구사와 함께한 지역답사 활동과 일러스트레이터 권민호가 진행한 일러스트레이션 워크숍으로 운영되었다. 이는 청년들이 세운상가 일대를 하나의 대학으로 삼아 주민들을 만나며 다양한 문화콘텐츠로 만들어 시민들과 나누는 ‘세운은대학’ 시리즈의 2021년 사업이다. 세운상가 일대는 기계금속, 공구, 조명, 인쇄 등 다양한 소규모 제조업체들이 밀집되어 있는 지역으로서 독특한 산업경관을 가지고 있으며 서울의 과거와 현재를 함께 볼 수 있는 도시구조가 현존하는 장소이다. 또한, 이곳은 현재 재개발과 산업의 변화를 현실로 마주하고 있어서 도시 기록화 작업이 한창 진행되고 있다. 일러스트레이터 권민호는 기계와 도면을 모티브로 한 일러스트레이션 작업을 주로 하며, 파주타이포그라피학교 일러스트레이션 스튜디오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이번 전시 기획자이기도 한 그는 세운도면 워크숍에서 참가자들이 세운상가 일대를 관찰하고 수집해서 자신의 시선으로 이미지를 창작하는 것을 도왔다. 이번 세운도면 전시는 도시를 기록하는 방법으로서 일러스트레이션을 시도하고, 시민들과 교류하는 장을 마련했다. 친숙한 매체인 그리기 활동을 통해 세운상가 일대의 과거를 기억하고 현재를 기록하며 도시를 경험하는 방법을 제안하고 있다. 특히, 을지로는 오래전부터 그림을 그리기 위해 안료와 종이를 구입하고 액자를 제작하기 위해 찾던 미술인들의 시장이기도 하며, 여전히 50년이 넘은 안료가게가 을지로 4가에 밀집해있다. 전시를 관람하고 관련 산업의 상점을 찾아보는 것도 전시의 작은 즐거움이다. 양용택 서울시 도시재생실장 직무대리는 “작가들이 만든 이미지에 표현된 세운상가 일대의 풍경을 관람하고 을지로·청계천 골목을 직접 거닐면서 이 지역 산업 현장을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보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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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2021 서울특별시 봉사상' 후보자 추천 접수[동북아뉴스타임]서울시는 밝고 건전한 시민사회 기풍을 진작시키고 따뜻한 도시 희망서울을 구현하고자 6월 17일부터 7월 30일까지「2021년 서울특별시 봉사상」수상 후보자를 추천 받는다. 1989년부터 시작되어 올해 33회를 맞이하는 서울특별시 봉사상은 현재까지 2,157명이 봉사상을 수상하였으며, 시상인원은 대상 1명, 최우수상 5명, 우수상 15명으로 총 21명이다. 추천 대상은 기부·봉사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선행을 실천하여 지역사회 발전 및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한 모범시민 또는 단체이며, 공고일 현재 서울시에 3년 이상 계속하여 거주하거나 사업장을 갖고 있는 개인 또는 단체이어야 한다. 추천권자는 행정기관과 등록된 민간단체로, 미등록 단체 및 개인은 10명 이상이 연서한 추천서를 첨부하여 추천할 수 있으며, 추천 서류는 서울시 누리집 ⇒ 서울소식 ⇒ 고시·공고 ⇒「2021 서울특별시 봉사상 추천 공고」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추천서류 제출은 서울시 누리집 또는 우편접수를 통해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울특별시 자치행정과로 문의하면 된다. 접수된 수상후보자에 대한 감사담당관의 확인조사와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공적심사위원회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최종수상자를 선정하게 되며, 시상식은 오는 10월에 개최할 예정이다. 김상한 서울시 행정국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에도 불구하고 이웃을 위한 배려와 희생으로 묵묵히 봉사를 실천하는 숨은 천사들이 많이 있다. 그 분들을 한 분 한 분 찾아 격려하여 어려운 시기를 함께 잘 이겨나갈 수 있도록 수상후보자들을 적극 추천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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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유기동물 입양카페’ 첫 시도…가정내 임시보호-입양 연계 강화[동북아뉴스타임]서울시는 유기동물 입양을 확산하기 위해 원거리 보호시설을 탈피한 ‘도심내 입양카페’를 시범운영하고, 유기동물 ‘가정내 임시보호’를 강화해 입양률을 높여 나간다. 먼저, 시는 단체 ‘동물과 함께 행복한 세상’과 함께 지난 4월 동대문구의 폐업한 애견카페를 임대해, 유기동물의 보호와 입양상담을 위한 유기동물 입양센터를 조성했다. 이번 동물보호시설은 '발라당 입양카페'로 시민 가까이 ‘도심내 유기동물 입양센터’로 시범운영된다. 발라당 입양카페는 유기동물을 만나고 싶은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매월 셋째 주 토요일에는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지역주민 대상으로 소규모 입양 파티를 개최한다. 바자회, 산책 행사 등 다양한 입양 활동을 진행하며 유기동물의 편견을 개선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발라당 입양카페로 문의하면 된다. 시는 현재 자치구의 동물보호센터가 시설 특성상 원거리 시설에서 위탁·운영 중인 점을 감안, 올 연말까지 도심내 입양센터 시범운영으로 시민-유기동물간 접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서울동물복지지원센터, 강동리본센터 같은 기존 도심내 보호시설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데도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시는 유기동물을 시민봉사자 가정 내에서 임시보호하며 입양 활동을 진행하는 ‘가정내 임시보호제’도 강화한다. 시는 2019년부터 유기동물 임시보호사업을 실시, ’20년까지 총 258마리의 유기동물이 안락사되지 않고 다른 가정으로 입양되는 성과를 거뒀다. 가정 내 임시보호는 선진국에서는 보편화된 보호관리 방법으로 동물별 특징, 건강상태 등을 세심하게 관리해 유기동물의 폐사율을 줄이고 입양을 제고하기 위한 봉사활동이다. 올해는 시와 4개 동물보호단체(팅커벨프로젝트, 동물권행동카라, 동물구조119, 동대문구길고양이보호협회 길고양이사랑)가 민·관협력으로 실시한다. 또, 유기동물 입양홍보 캠페인도 지속적으로 진행해 많은 시민이 유기동물 입양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그간 시민이 안심하고 유기동물을 입양할 수 있도록 입양 전 건강검진, 중성화수술 등의 치료, 입양 후 동물보험 가입, 입양 전‧후 동물교육 등의 서비스를 지원해 왔다. 그 결과, 전체 유기동물 중 가정으로 입양된 유기동물의 비율은 ’18년 32%에서 ’20년 36.4%로 소폭 상승했으며, 안락사율은 ’18년 24.3%에서 ’20년 16.1%로 대폭 감소했다. 특히, 앞으로 입양 활성화를 위해서 자치구 유기동물 입양센터를 지속 확충해 나가고, 동물보호단체와 협력을 강화해 유기동물 입양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현재 자치구 입양센터 3곳(강동리본센터, 서초사랑센터, 노원반려동물문화센터)을 운영 중이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서울시 유기동물의 수는 ‘20년 기준 6,300여마리로 ’18년 대비 1,800여 마리가 줄었으나, 아직16%의 동물이 안락사 되는 실정이다. 더 많은 시민이 유기동물 입양활동에 참여해 주시길 부탁드린다.”며 “서울시는 앞으로도 유기동물 입양 활성화를 위해 입양지원시설과 다양한 민‧관 협력 사업의 추진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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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미세먼지 정보 실시간 제공하는 미세먼지 신호등 설치[동북아뉴스타임]동작구가 미세먼지 정보를 실시간 제공하는 미세먼지 신호등을 2곳에 설치했다고 15일 밝혔다. 설치지점은 미세먼지 안심구역으로 지정된 흑석동 중앙대병원 앞 마을버스정류장(흑석동 224-8)과 어린이 등 미세먼지 취약계층 이용이 많은 사당5동 까치산 마을공원(사당동 산32-56)이다. 미세먼지신호등은 간이측정기를 통해 실시간으로 측정지점의 데이터를 파랑(좋음),초록(보통),노랑(나쁨),빨강(매우나쁨) 4단계로 표시한다. 세부오염수치를 교통신호행태로 표시해 대기상태를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쉽게 인식할 수 있고, 대기정보의 실시간 표출로 마스크 착용 등 신속한 대응으로 주민의 안전과 건강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구는 관내 공사장을 대상으로 공사장 비산먼지를 제거하는 분무장비를 6월 10일부터 무료로 대여한다. 비산먼지 제거 분무장비는 물탱크가 포함된 이동식 광역살수기로 미세한 물 입자를 분출하여 공기 중에 비산된 먼지를 최대 30M까지 제거 가능하다. 미세먼지 안심구역인 흑석동 공사장에 우선 대여하며, 대여기간은 한달 이내로 대기자가 없을 경우, 대여기간 연장이 가능하다. 이와 관련된 기타 자세한 사항은 맑은환경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이 밖에도 구는 지난 5월 흑석 3구역 맞은편에 미세먼지 흡착 필터를 설치하였으며, 오는 9월 이수역에 미세먼지 안심 스마트 쉼터를 추가로 마련할 예정이다. 곽동윤 맑은환경과장은 “촘촘함 미세먼지 저감정책 추진으로 구민이 숨쉬기 편한 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구민들께서도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가까운 거리는 도보로 이동하는 등 미세먼지 줄이기 실천에 동참해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해 시비 3억원을 지원받아 ▲어린이집·경로당 창문환기형 청정기 18개소 설치 ▲중앙대병원에서 은로초까지, 흑석한강푸르지오 아파트 맞은편 2개 구간, 92㎡ 도로난간 미세먼지 흡착필터 설치 ▲흑석역 4번 출구에 미세먼지 안심 스마트 쉼터 제작 등 미세먼지 저감 지원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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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증강현실(AR) 이용한 마을탐방 프로그램 운영[동북아뉴스타임]은평구는 오는 6월 18일부터 '은평마을 요기조기 탐험대 – AR보물찾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은평구는 2014년 교육우선지구사업, 2015년~2020년 혁신교육지구사업을 통해 어린이·청소년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지원하기 위해 학교-마을이 함께 하는 교육공동체를 실현해 가고 있다. 은평마을 요기조기 탐험대는 은평혁신교육지구사업 마을알기 프로젝트로 모바일 증강현실(AR) 기술을 활용하여 주요 명소 및 문화유산 등을 찾아가고 미션을 수행하는 주도적 마을탐방 프로그램이다. 올해도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속됨에 따라 각종 대면 행사가 축소·취소되고 있는 만큼 학교나 각 가정에서 4인 이하 인원으로 참여가 가능하며, 코로나19로 지친 구민들에게 소규모의 인원으로도 건강한 외부활동을 통해 마을탐방을 하고 퀴즈도 풀며 즐기는 프로그램을 제공하고자 마련하였다. 특히, 이번 행사는 한문화체험특구와 불광천 일원으로 나누어서 진행할 예정이다. 한문화체험특구는 6월 18일부터 8월 15일까지(운영불가 : 매주 월요일)이고, 불광천 일대는 6월 19일부터 7월 18일까지(운영불가 : 매주 금요일) 진행하며, 누구나 4인 이하로 휴대전화만 있으면 참여하여 탐험할 수 있다. 게임을 완수한 사람들에게는 랜덤으로 써머레디백, 카카오트래블세트, 코로나 안심키트 등의 경품을 지급한다. 구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지속됨에 따라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고 있는 모든 구민 여러분에게 조금이나마 즐겁고 유익한 시간이 되시기를 바란다.”며 “6월 18일 은평한옥마을 일대를 시작으로 진행되는 AR 보물찾기 행사에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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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아동학대 예방하는 릴레이 캠페인 실시[동북아뉴스타임]아동학대에 대한 사회적 인식개선을 위하여 성동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협업하여 추진된 이번 캠페인은 공공과 민간이 함께 릴레이 방식으로 추진, 성동구청과 성동구육아종합지원센터, 성동청소년문화의집, 서울성동광진교육지원청 등 지역 내 20개의 아동·청소년 기관이 참여하였다. 구는 최근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는 심각한 아동학대 사건과 관련하여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민·관의 협력과 지역사회 공감대 형성을 위하여 캠페인을 기획, “아이들은 우리의 미래입니다. 다함께 지켜주세요!”라는 슬로건 내걸고 학대에 고통 받는 아이들을 품어주고 학대에 침묵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담은 캠페인을 실시하였다. 캠페인 영상은 참여한 각 기관 홈페이지 및 성동구 유튜브 채널에 게시하여 지역사회의 인식개선을 위하여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캠페인에 참여한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아동의 인권은 보호자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어른들이 함께 동참하여 지켜줄 수 있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아동학대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고 피해아동이 조기 발견되어 적절한 보호를 받을 수 있도록 주변에 학대가 의심되는 아동이 있다면 침묵하지 말고 관심을 가져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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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제32기 이화-강동 여성아카데미 수료식 개최[동북아뉴스타임]강동구가 6월 8일 이화여자대학교 글로벌미래평생교육원에서 제32기 ‘이화-강동 여성아카데미’ 수료식을 가졌다. 구는 2005년부터 여성의 잠재능력 계발과 여성리더 양성을 위해 ‘이화-강동 여성아카데미’를 운영하여 사회, 문화, 경제, 자기계발 등 다양한 분야의 교육을 제공하고 있으며 올해 제32기까지 총 2,250명의 수료생을 배출하였다. 제32기 아카데미는 코로나19로 인해 20명의 인원을 축소하여 40명의 인원으로 운영하였으며 지난 5월 6일부터 10회에 걸쳐 강동구 평생학습관에서 진행되었다. 교육은 이화여대 평생교육원에서 맡았으며 지난해 강의 중심이었던 교육과는 다르게 회차별로 주제에 따른 실습, 현장탐방 등의 체험형 프로그램 위주로 운영되어 수강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향후 운영되는 아카데미에는 수료생들과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이화-강동 여성아카데미 수료생들은 강동의 여성리더로 지역사회에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며 양성평등 문화가 우리 구 곳곳에 확산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하반기에는 기존 수료생들을 위한 심화과정도 마련할 예정이니 수료생들의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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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썩는데 500년' 골칫거리 젤 아이스팩 재활용한다[동북아뉴스타임]서울 노원구가 생활폐기물 감량 및 자원순환 촉진을 위해 오는 21일부터 아이스팩 재활용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미세 플라스틱의 일종인 고흡수성 폴리머(SAP)로 만들어진 젤 형태의 아이스팩은 물에 녹지 않고 자연분해에 500년이 소요되는 등 환경오염의 주범으로 꼽히고 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냉장·냉동식품 배송이 폭증함에 따라 지난 해 이후 아이스팩의 유통과 폐기가 심각한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구는 동주민센터 19곳과 지역 내 모든 공동주택 257단지에 전용 수거함을 설치하고 배출된 아이스팩을 재활용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수거되는 아이스팩은 월 5000개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재활용 대상 아이스팩은 오염되거나 훼손되지 않은 젤 형태의 아이스팩이다. 젤 형태가 아닌 물이 담긴 아이스팩의 경우 내용물을 비운 후 종이, 비닐 포장을 별도 분리 배출하면 된다. 주민들이 배출한 아이스팩은 전문 소독업체에서 수거한 후 재활용 가능제품을 선별하고 세척 및 소독 작업을 거쳐 재사용하게 된다. 최종 공급처는 구와 협약을 맺은 전남 완도와 신안이다. 이 지역의 수산물 시장에서는 전국으로 배송될 수산식품의 포장에 필요한 다수의 아이스팩 수요가 있어 환경보호와 함께 양 지역의 상생까지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구는 재활용을 통한 자원 선순환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5월에는 상계1동 행정복합타운에 재활용센터를 개관했다. 공릉2동과 중계1동의 센터에 이어 지역 내 3번째 재활용 센터다. 지상 3층 규모의 노원구 재활용센터 제3관은 재활용센터의 낡은 이미지를 탈피해 산뜻한 쇼핑 공간으로 꾸미고 재활용품으로 만든 예술작품을 전시하는 등 자원 순환의 가치를 보다 쉽게 전해주는 공간으로 조성했다. 이 밖에도 양질의 생활용품과 잡화류를 저렴하게 판매하는 노원역 지하상가의 ‘되살림 가게’, 폐건전지와 우유팩을 새 제품이나 종량제 봉투로 교환할 수 있는 상계5동의 ‘리사이클링 마켓’ 또한 친환경 도시를 만드는 기점 역할을 하고 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자원순환이야 말로 환경보호의 첫 걸음”이라면서 “아이스팩 재사용 등 일상생활 속에서 주민들이 자원순환에 동참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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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전국 최초'초등 1인1악기 온라인 플랫폼' 오픈[동북아뉴스타임]서초구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고, 초등학생들의 온라인 음악교육을 보다 효율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초등학교 1인1악기 전용 온라인플랫폼’을 전국 최초로 구축하였다. ‘초등학교 1인1악기’는 구의 풍부한 문화예술자원과 학교 교육현장을 연계하여, 서초구에서 자라는 학생이면 소득수준 상관없이 누구나 학교에서 악기를 자유롭게 배울 수 있도록 2019년부터 추진하는 사업이다. 초등학생에게 문화예술 DNA를 심어주고 스스로 악기를 다뤄보며 감정을 다채롭게 표현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그러나 코로나19로 인해 예체능 수업의 비중이 줄고 있으며 수업방식 또한 온·오프라인이 혼재된 방식으로 변화하였다. 그러나 전용 플랫폼이 없어 학생들이 줌(zoom)프로그램에 입장주소를 따로 입력하여 접속하거나 악기 수업시간에만 강사와 소통하고 수업 관련 자료가 산재되어 있는 등의 불편함이 있었다. 이에 구는 전국 최초로 ‘초등학교 1인1악기 전용 온라인플랫폼’을 오픈하였다. 홈페이지와 모바일 어플(서초 1인1악기)을 동시 구축하여 다양한 매체를 통한 접속이 가능하며 로그인만 하면 언제 어디서나 악기교육이 가능하다. 특히, 채팅기능과 질문방 기능으로 강사와 학생이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있는 등 수업의 효율성과 접근성을 높였다. 수업중 채팅기능을 통한 대화 뿐만 아니라 언제든지 질문방에 질문을 올리면 강사가 확인하고 대답한다. 또한 이야기방에서 같은 수업을 듣는 친구들과 소통할 수 있어 온라인 수업 중에도 친구들과 거리감을 줄이고 유대관계를 강화하는 기회를 만들 수 있다. 유튜브 채널과 서초문화재단 홈페이지 등에 산재되어있던 1인 1악기 강의 자료를 한 곳에 모아 콘텐츠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하였다. 관련 자료를 소개할 뿐만 아니라 지난 활동을 기록·공유하고 알림판 등을 통해 음악 관련 행사를 안내하고 연계하기도 한다. 또한 내가 공부한 악기와 진척도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게 하여 학생들의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다. 한편 구는 지난해에도 코로나19로 인한 문화예술교육 공백을 줄이기 위해 유튜브를 통해 원격으로 ‘1:1 악기수업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온라인 집콕연주회 ‘사운드오브서초’를 개최하는 등 관내 초등학생이 재능을 키우고 발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전국 최초로 1인1악기 온라인플랫폼을 구축하여 온라인 악기수업을 보다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였다”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교육환경 패러다임에 유연하게 대응하여 아이들의 예술적 감수성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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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송중동˙송천동 '우리동네가게 아트테리어' 지원사업 추진[동북아뉴스타임]강북구가 송중동·송천동 일대 소상공인 가게를 대상으로 지역 예술가와의 협업을 통해 ‘우리동네가게 아트테리어(Art+Interior)’ 사업을 추진한다. ‘아트테리어’란 아트(Art)와 인테리어(Interior)의 합성어로 지역예술가들과 소상공인 가게들을 연계하여 점포의 간판, 인테리어, 상품포장 등의 디자인 개선을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구는 소상공인과 지역예술가의 상생모델을 통한 지역상권 활성화를 이끌어내기 위해 이번 사업을 준비했다. 지역예술가가 재능을 펼칠 수 있도록 돕고 지역 소상공인에게 가게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자는 취지다. 사업은 올해 6월부터 11월까지 지역예술가 선발, 교육, 매칭 등을 수행할 업체를 공모·선정한 뒤 가게와 지역예술가를 연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구는 6월 21일(월)부터 7월 9일(금)까지 지원을 받을 가게를 모집한다. 대상은 상시근로자 5인 미만 가게 중 최종 소비자가 방문해 상품 및 서비스를 구매하는 매장형 점포 80개소로, ▲도봉로20가길 및 도봉로 94~174 일대 송중동 특화지역(30개소) ▲솔샘로67길 및 도봉로 95~175 일대 송천동 특화지역(30개소) ▲특화지역 외 송중동·송천동(20개소) 등이다. 신청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강북구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사업자등록증, 임대차계약서, 점포 내·외부 사진 등과 함께 구청 일자리경제과에 접수하면 된다. 서류는 방문·이메일·팩스 등의 방식으로 제출할 수 있다. 아울러 구는 사업수행업체를 통해 지역예술가를 공모할 계획이다. 대상은 서울시에 거주하거나 사업장 주소재지를 두고 활동 중인 예술분야 전공자 총 30명이다. 선정된 예술가들은 1인당 3~4개의 점포를 맡아 내·외부 공간개선, 디스플레이 디자인, 제품 및 인쇄물 디자인, 브랜딩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코로나19로 오랜 기간 침체되어 있던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민의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의 회복을 위한 정책 마련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