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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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구로구, 주민 평생교육 위해 서울디지털대와 협력[동북아뉴스타임]서울특별시 구로구가 서울디지털대학교와 손을 잡고 주민 평생교육 활성화에 힘쓴다. 구로구는 “주민들에게 대학의 우수 자원을 활용한 평생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서울디지털대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구로구민이 서울디지털대학교에 입학할 경우 입학금 면제와 매 학기 수업료 20% 감면 혜택을 적용받게 됐다. 양 기관은 이달 초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별도의 행사 없이 서면으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기간은 4년이며, 별도의 종료 통지가 없을 경우 자동 연장된다. 서울디지털대학교는 정규 4년제 사이버대학교로 현재 1만여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다. 보건의료행정, 외식조리경영, 뷰티미용 등 30개 학과(전공)를 운영하고 있다. 이달 21일부터 내달 17일까지 2021학년도 1학기 신입생을 모집한다. 구로구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로 온라인 교육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이번 협약을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자기계발과 배움의 욕구 충족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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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중구, 황학동 중앙시장 찾아가는 임시선별진료소 운영[동북아뉴스타임]서울특별시 중구가 14일 하루 황학동 중앙시장 상인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임시선별진료소'를 운영한다.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전통시장에서도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자 중구가 서울시와 힘을 합해 무증상확진자를 가려내기 위한 선제적인 대응에 나선 것이다. 진료소 위치는 상인들의 접근이 용이한 황학동주민센터 앞이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6시까지며, 12시에서 오후2시 사이는 운영하지 않는다. 구는 신중앙시장 상인수 500여명에 대한 검사를 준비했으며, 상인회와 긴밀한 협조하에 인근 주방가구 거리 등의 상인까지 폭넓게 검사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중구 전통시장과 관계자는 신중앙시장에 이어 남대문상권의 전통시장 상인들도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찾아가는 선별진료소 운영을 협의 중에 있다고 밝히며, 보다 많은 상인들이 빠른 시일내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독려해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을 방지할 것이라 전했다. 서양호 중구청장은 "선제적인 검사로 숨어 있는 무증상 확진자를 찾아내 구민들이 안심하고 전통시장을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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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은평구, 가정하수관 불량문제 ‘가정하수관주치의제’ 도입[동북아뉴스타임]서울특별시 은평구는 여름철 매년 하수관 역류와 도로 동공이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발생원인 중 절반 가량은 가정 하수관 불량으로 발생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에 풍수해 대책의 일환으로 “가정 하수관 주치의제”를 전국 최초로 도입한다고 밝혔다. 소유자 또는 설치자가 관리하도록 규정하고 있는 가정 하수관은 개인소유 건물에서부터 공공하수관에 이르는 곳까지 대부분 PVC 제품으로 사용된다. 이는 쉽게 파손되거나 배수 장애를 일으켜 여름철 호우시 하수관 역류나 도로 동공 발생의 주요 원인이 되지만 굴착 전까지는 육안 확인이 불가하여 사전예방이 어려운 실정이었다. 이에 은평구는 가정하수관 점검이 가능한 소형 내시경 장비를 도입하여 공공하수관 점검과 동시에 이에 접속되어있는 가정 하수관까지 꼼꼼하게 점검하도록 하는 ‘가정하수관 주치의제’를 운영한다. 주민이 하수관 배수 장애가 의심되어 동 주민센터 또는 구청에 신고하면 신고 즉시 하수관 주치의가 현장에 출동하여 현장점검을 통한 배수 장애 원인 규명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그동안 가정하수관 불량이 발생하여도 원인 확인이 어려워 상당기간 방치되거나 보수 당사자를 놓고 구청과 주민이 갈등을 빚기도 하였으나, 위 제도가 정착되면 책임소재가 명확해지고 사전예방점검이 가능해져 가정하수도 역류에 의한 침수피해와 예고 없이 발생하는 도로 동공발생 문제가 상당수 해소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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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은평구, 구파발교회 진관동에 1,000만원 후원금 기부[동북아뉴스타임]서울특별시 은평구 진관동에 위치한 구파발교회에서 2021 희망온돌 따뜻한겨울나기 활동에 동참하여 지난 1월 10일, 진관동주민센터에 1,0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구파발교회 오을영목사는 “코로나19로 인한 불황의 여파로 복지사각지대의 이웃들이 생활을 유지하기 더욱 힘들어졌다”며 “유난히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는 이웃을 위해 조금이나마 힘을 보탤 수 있도록 후원금을 마련하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한상호 진관동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소외된 이웃을 위해 따뜻한 관심을 보내주신 구파발교회에게 감사의 뜻을 표한다”며, “진관동주민센터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후원금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소외계층 20가구에게 50만원씩 지원될 예정이다. 구파발교회는 진관동주민센터와 연계하여 저소득층 주민을 위해 2020년도에 2,000만원을 전달하였으며 후원금, 백미, 과일 및 떡국떡을 기부하는 등 매년 아름다운 선행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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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우 동작구청장, 자치분권 기대해 챌린지 동참[동북아뉴스타임]동작구가 지난 12일 ‘자치분권 기대해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14일 밝혔다. ‘자치분권 기대해 챌린지’는 32년 만에 지방자치법이 전부 개정됨에 따라 주민중심 자치분권 실현 소망과 핵심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대통령 소속 자치분권위원회가 시작한 참여형 캠페인이다. 캠페인은 자치분권 2.0 시대에 대한 자유로운 의견을 손팻말에 작성해 사진 촬영 후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SNS에 게재하고 다음 참여자를 지정하는 방식으로 이어지고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의 지목으로 동참한 이창우 동작구청장은 ‘자치분권 2.0시대, 내 삶을 바꾸는 자치분권으로 모두가 행복한 동작을 만들겠습니다.’ 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주민과 함께 하는 자치분권시대의 각오를 다졌다. 이창우 동작구청장은 “주민의 의견을 널리 수렴하고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펼쳐 자치분권을 실현하겠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활발한 소통을 통해 혜택을 고르게 누리는 살기 좋은 도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창우 동작구청장은 다음 챌린지 참여자로 채현일 영등포구청장, 김삼호 광주광역시 광산구청장을 지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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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전국 최초 위기 청소년을 위한 ‘청소년안전망 통합지원센터’ 운영[동북아뉴스타임]서울 노원구가 위기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전국 최초로 ‘청소년 안전망 통합지원센터’를 설치 운영한다고 밝혔다. 2019년부터 3년 연속 여성가족부 정책사업인 ‘청소년 안전망 선도사업’ 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청소년 안전에 힘 써왔으나 민, 관, 경의 정보 공유 등 연계가 원활하지 않아 위기 청소년에 대한 통합지원에 한계를 보였다. 청소년 안전망 통합지원센터의 핵심은 위기 청소년 지원을 구청, 경찰서, 교육청, 민간이 한 공간에서 공동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한 점이다. 상호간 신속한 정보 공유로 청소년 중심의 맞춤형 지원과 통합 사례관리를 통해 사각지대를 해소할 예정이다. 센터는 노원역, 상계역 등 청소년 밀집지역과 접근성이 높은 기존 상계2동 치안센터(120.2㎡)를 리모델링했다. 10명이 근무할 수 있는 사무실과, 상담실 2개, 소규모 프로그램실 및 청소년 휴식공간 등을 갖췄다. 운영 프로그램은 만 9세~24세 이하 학교폭력 등 범죄에 노출된 청소년을 대상으로 상담·집단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긴밀한 협조체계도 구축했다. 구청 담당직원 및 사례관리사 4명,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사례관리사 3명, 경찰서 학교전담경찰관(SPO) 2명, 교육청 위기청소년관련 담당 1명이 상주한다. 운영 체계를 살펴보면 경찰서로 접수된 사건을 청소년 안전망 팀에 의뢰하면 구청, 경찰관, 장학사, 센터 사례관리자 등이 참석하는 통합 사례회의를 통해 개인별 개입 계획한다. 계획에 따라 구청은 학교폭력위원회 참여, 심리검사 연계 등을 제공하고,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위기맞춤형 사례관리, 경찰서는 선도프로그램 실시, 교육청은 학교생활 적응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필요한 경우 노원구 아동보호전문기관, 중독관리지원센터 등과도 긴밀한 협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구는 아동청소년 친화도시를 만들기 위해 청소년 전용공간 ‘청소년 아지트’ 확대, ‘아이휴센터’ 등 방과후 돌봄시설 확충 및 ‘학교내 마을배움터’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등에 지속적인 투자를 하고 있다. 오승록 구청장은 “청소년안전망 통합지원센터 설치로 민-관-경의 긴밀한 협업으로 더욱 촘촘한 위기청소년 지원체계를 구축하게 되었다”며 “모든 청소년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한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노원’을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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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함께Green마을공동체 활성화 지원사업’ 온라인 설명회 개최[동북아뉴스타임]도봉구는 2021년 도봉구 ‘함께Green마을공동체 활성화 지원사업’ 온라인 설명회를 2021년 1월 18일부터 1월 29일까지 도봉구청 유튜브 채널 도봉봉TV와도봉구마을사회적경제지원센터 유튜브 채널에서 개최한다. 이번 사업설명회는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온라인 설명회로 진행하며 마을공동체 활성화 사업에 관심이 있는 지역주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온라인 사업설명회는 △2021년 마을공동체 지원사업 방향 설명 △마을공동체 사업 관련 매뉴얼(공모방식, 계획서 작성, 회계 등) 안내 △2021년 변경되는 사업내용 안내로 구성되며 30분간 진행한다. 해당 영상은 도봉구청 도봉봉TV와 도봉구마을사회적경제지원센터 유튜브 채널에 게시해 더 많은 지역주민이 시청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매년 넓은 공간에서 지역주민을 모시고 진행해오던 지난 사업설명회와는 달리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비대면 영상으로 사업설명회를 진행하지만, 포스트 코로나19 시대를 준비하고 주민들과 다시금 함께하기 위해 도봉구는 마을공동체 사업을 꾸준히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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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2021년에도 친환경보일러 1,300대 지원[동북아뉴스타임]도봉구는 올해 에너지 효율이 높고 질소산화물(NOx)을 저감해 미세먼지 감축 효과가 뛰어난 친환경보일러를 1,300대 지원·보급한다. 친환경보일러는「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환경표지 인증」을 받은 보일러로 지원 대상 보일러는 시간당 증발량이 0.1톤(열량 61,900kcal) 미만인 보일러이다. 친환경보일러 인증현황은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올해는 중앙난방에서 개별난방으로 전환한 아파트 소유주나, 2011년 12월 31일 이전에 제조된 10년 이상의 노후 보일러를 교체하는 주택(단독, 다가구, 아파트, 연립, 다세대 등) 소유주부터 우선 지원한다. 단, 새로 교체하려는 보일러가 인증받은 친환경보일러일 경우이고, 지원 금액은 대당 일반가정은 20만원, 저소득층은 60만원이다. 구는 1월~9월까지 보조금을 지원하고, 이후에는 남은 예산에 한해 10년 미만 된 보일러 교체도 선착순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신청은 보일러 설치 후 주택 소유자 또는 보일러 공급자(판매대리점)가 구에 신청하고 보조금을 지원받는 형식이다. 신청기간은 1월 4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다. 또한, 에코마일리지 회원일 경우 친환경보일러로 교체 시 난방비가 절감(에너지 절약)되어 인센티브 혜택도 받을 수도 있다. 에코마일리지는 자발적인 에너지 절약을 통한 온실가스 감축 시민참여 프로그램으로 서울시 에코마일리지 홈페이지에서 가입할 수 있다. 이번 친환경보일러 보급 사업은 도봉구가 지난해 9월에 수립한 「2050 도봉구 온실가스 감축 전략」의 핵심 과제로 도봉구는 2050년까지 구 내 보일러를 100% 친환경보일러로 교체할 계획이며,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6,239대를 보급해 이산화탄소(CO2) 1,193톤을 감축하였다. 이는 30년생 소나무 16만 그루 흡수량과 맞먹는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탄소중립은 지속가능발전의 핵심”이라며 “친환경보일러를 통해 온실가스도 저감하고 가정경제도 챙기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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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 법률·건축 서비스 이용하세요”… 강북구, 구민 상담실 가동[동북아뉴스타임]서울 강북구가 구민 대상으로 법률과 건축분야의 무료 상담서비스에 나섰다. 주민 누구나 쉽고 편안하게 보편적인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구는 2001년부터 법률상담을 시작한데 이어 올해 건축분야까지 새로 확대했다. 무료 법률상담은 민사, 형사, 가사 등 전문지식 부족과 높은 비용으로 주민들이 피해보지 않도록 고문변호사가 돕는 사업이다. 금전문제, 교통사고와 같이 일상생활과 관련된 사항뿐 아니라 각종 법률해석에 따른 상담 등 모든 법률문제를 아우른다. 7명의 변호사가 매주 돌아가면서 구민들과 1대1로 대면 상담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다만, 현재는 코로나19 여파로 전화 상담을 한다. 운영시간은 매주 월요일 오전 10시부터 오전 12시까지로 구청 1층 민원여권과 상담실에서 진행된다. 구는 동 주민센터 별로 상담이 가능한 마을변호사 사업과 연계해 생활 속 법률서비스의 문턱을 낮출 계획이다. 건축 상담서비스는 허가 등 행정절차, 각종 공사 민원, 분쟁사례와 같이 건축행정 전반을 문의할 수 있는 제도다. 상대적으로 생소하고 복잡한 건축행정의 이해도를 높여 한 발짝 더 다가가는 구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재능기부에 나선 건축사 6명이 차례로 격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상담할 예정이다. 기타 문의사항이 있는 경우 법률상담은 구청 민원여권과, 건축 상담은 건축과로 연락하면 된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이번 상담은 각종 환경적 제약으로 법률·건축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이 떨어졌던 주민들의 권리를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양질의 고품질 대민서비스를 꾸준히 발굴해 주민 만족도가 높은 구정행정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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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위기 청소년 따뜻하게 품는‘전용 공간’조성[동북아뉴스타임]서울 성동구가 지역 내 학교 밖 청소년 대상 진로코칭 및 자립 지원을 위한 전용공간을 오는 3월까지 조성한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해 여성가족부 ‘학교 밖 청소년 전용공간 조성 사업’과 서울시 ‘청소년 아지트 조성사업’ 등 2개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 되면서 학교 밖 청소년 인프라 구축을 위한 국·시비 총 2억 2천만 원을 확보했다. 이번 학교 밖 청소년 전용공간은 금호동에 소재한 ‘구립금호청소년독서실’을 전면 리모델링해 조성한다. 북카페, 액티비티룸 등을 갖춘 자율 이용 공간과 상담실, 강당, 프로그램실 등을 구성해 학업 및 진로계획, 또래소통 등 위기 청소년 및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공간으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기존 행당동 시립청소년센터에서 운영 중이던 ‘성동구청소년상담복지 센터’와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의 기능을 이전해 독립된 공간에서 청소년의 성장을 본격 지원할 수 있게 됐다. 성동구 내 학업 중단 청소년은 지난해 말 기준 약 370여명이다. 구는 이들 학교 밖 청소년이 취업, 기술훈련, 학업복귀 등을 통해 자립을 도모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특히 유휴 공공시설을 활용한 지역사회 내 청소년 전용공간의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지역별 청소년 시설 현황을 분석해 이전 재배치에 나섰다. 이번 전용공간 조성으로 왕십리 지역에 집중됐던 청소년 시설 중 일부가 7개 초·중·고교 및 인근 8개 아파트단지 등이 밀집한 금호·행당 지역으로 이동하면서 시설별 효율적 공간 활용까지 이루어지게 됐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위기 청소년 및 학교 밖 청소년의 교육과 자립을 지원하는 구심점이 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 개발 등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