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뉴스 뉴스목록
-
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 관광산업 활성화 위해 현장 의정 활동 펼쳐[동북아뉴스타임]경상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는 제324회 제1차 정례회 기간 중인 6월 17일 영주와 안동 지역의 3대 문화권 조성 현장 및 주요 사업장을 찾아 현지 의정활동을 펼쳤다. 이번 위원회 현지 방문은 문화관광 관련 주요 사업장을 점검함으로써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지역의 관광산업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경북도와 도의회 차원의 지원책을 마련하기 위해 실시됐다. 먼저, 내년 개최 예정인 ‘2022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 사업 현장을 방문했다. 현지 관계자로부터 엑스포 개최 추진상황을 보고받은 위원들은 시·군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에 대해서는 도 차원에서 다양한 연계 행사 등을 기획·운영함으로써, 관광객 유입을 극대화하고 지역 경제 살리기를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송호준 도 관광마케팅과장은 “엑스포의 성공적 개최 지원을 위해 도 차원에서 영주국립산림치유원과 연계한 웰니스관광 숙박 프로그램을 열어 관광객을 유인, 중앙·지방의 언론기자단 초청 팸투어를 통한 대외 홍보 지원 등 다채로운 행사 연계 프로그램을 개발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위원들은 3대 문화권 주요 사업 현장을 찾았다. 1,603억원을 들여 2010년부터 조성해 올 연말 준공 예정인 영주 선비세상(한국문화테마파크)에서는, 대규모 국·도비가 투입되고 장기간에 걸쳐 진행된 사업인 만큼 지역의 랜드마크로써 기능할 수 있도록 철저한 운영을 주문했다. 안동의 세계유교선비문화공원(1,844억원, ‘10~’21년) 및 한국문화테마파크(1,335억원, ‘10~’21년) 조성 현장에서는 전통적인 유교 문화가 현대적으로 재해석될 수 있도록 획기적인 콘텐츠 기획·운영으로 지리적 접근성의 불리함을 극복하고 관광객들의 발길을 끌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현재 건립 중에 있는 컨벤션 센터를 중심으로 인근의 관광 자원과 연계해 경북 북부권의 마이스 산업 중심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안동호반자연휴양림 현지 방문에서는 도립자연휴양림 위탁 운영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도에서 운영 중인 자연휴양림 2개소(호반, 금화)를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에 위·수탁 운영하는 내용의 동의안이 지난 4월제323회 임시회에서 의결됨에 따라 후속 점검 차원에서 실시된 것으로 위원들은 적극적인 홍보로 숙박객을 늘리고 지역의 관광 자원과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 등 적극적인 운영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황병직 위원장은 “시·군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대표 사업들에 대해서는 도 차원의 연계사업을 발굴해 사업의 성공을 적극 지원할 필요가 있다”며, “2022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 뿐만 아니라 도내 추진 중인 3대 문화권 사업 등이 지역의 관광 산업을 활성화하는 계기가 되도록 도의회 차원에서 적극적인 지원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문화환경위원회는 현지 확인에 앞서 6월 16일 제1차 문화환경위원회를 개최해 소관 부서의 조례안 및 결산안 등을 심의·의결했다.
-
변광용 거제시장, 대우조선 매각 반대 ‘1인 시위’[동북아뉴스타임]변광용 거제시장이 17일 세종시 공정거래위원회 정문 앞에서 대우조선 매각 철회와 원점 재검토, 공정거래위원회의 기업결합심사 불허 결정을 강력 촉구하는 1인 시위를 벌였다. 현재 대우조선해양 매각에 있어 가장 중요한 절차인 EU와 공정거래위원회 기업결합심사가 남아 있는 상황에서 매각을 반대하는 거제시민들의 간절한 바람을 전달하기 위해 나선 것이다. 대우조선의 매각은 지난 2019년 1월 산업은행이 매각계획을 발표한 이후 현재 기업결합심사를 진행 중에 있다. EU는 심사 과정에서 LNG선의 독과점 문제를 해소하는 것을 현대중공업에 합병의 승인조건으로 제기했다. 변 시장은 “EU가 합병의 승인 조건으로 제기한 LNG선 시장 점유율 제한은 사업 축소나 분할매각, 기술력의 해외이전 등이 필요하기 때문에 오히려 국내 조선산업의 경쟁력과 한국 조선업의 위상을 약화하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 너무나도 분명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조건부 승인을 통한 매각은 거제를 비롯한 경남의 수많은 협력업체와 기자재업체 등 대우조선과 관련된 전후방산업을 침체시켜 고용위기와 산업위기를 동시에 재현할 수밖에 없다”고 규탄했다. 특히 “이는 경쟁력 강화를 통해 국내 조선업의 새로운 활로를 찾겠다는 당초 정부의 방향과 취지가 완전히 사라진 행위일 뿐 아니라 조선업계는 새로운 대호황기를 예고하는 등 안팎의 상황도 2년 전 매각발표 때와는 많이 달라졌다”고 주장했다. 그는 “세계 선박시장의 현황과 전망, 대우조선의 경영정상화 가능성 등을 다시 살펴 대우조선의 매각을 철회하고, 원점 재검토를 비롯 공정위가 먼저 나서 기업결합심사의 불허 결정을 내려 달라”고 촉구했다. 끝으로 변 시장은 “오늘 내는 목소리는 25만 거제시민들의 목소리이자, 외면할 수 없는 우리의 절규이며, 반드시 완수해야 할 저의 소임과도 같다”면서 “공정과 정의, 존중과 신뢰를 무겁게 생각하고 시민과 함께 흔들림 없이 나아가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한편, 거제에서는 대우조선해양 매각의 부당성과 매각방침 철회를 요구하는 시민들의 목소리가 끊이지 않고 있다. 변광용 시장은 지난 1월 기자회견을 통해 대우조선해양의 매각을 반대한다는 공식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
전남도의회, 지역경제 살리기 적극 나선다[동북아뉴스타임]전남도의회 ‘코로나19 극복 지역경제 활성화 특별위원회’는 지난 16일, 도의회 초의실에서 전남도 등 유관기관의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정책 추진상황 등을 점검하고 신규 정책을 발굴하고자 ‘전남도의회·전남도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책간담회는 지난 4월 발족한 특별위원회의 향후 운영 방향을 논의하고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을 수립하고자 개최되었다. 특히, 김태균 위원장 등 특별위원회 위원 전원(10명)을 비롯한 배택휴 전라남도 일자리경제본부장, 주순선 전략산업국장, 유동국 전남테크노파크 원장, 우천식 전남중소기업진흥원장, 정양수 전남신용보증재단 이사장, 광주전남연구원 임형섭·문경년 연구위원이 참석하여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이날 김태균 위원장은 지역 경제를 관장하는 TF팀을 전남도에서 구성하고 대대적인 시스템화를 진행할 것을 주문했다. 또, 정책적인 부분에서는 보증료 출연금 증액 등을 통해 소상공인들의 대출 문턱을 낮출 것과 청년 일자리 확대를 위해 4대 보험료를 일부 지원할 것을 제안했다. 김 위원장은 “장기적으로는 수도권 중심의 경제 정책 탈피를 위해 중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한 지역상권 활성화 지원 특별법 제정을 건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민병대 위원(여수, 더불어민주당)은 “경제‧일자리 문제 대응을 위한 전남도의 경제 정책이 실‧국별로 분산되어 있다”고 지적하며, “최근 급증하는 자영업자들의 폐업 문제와 향후 다가올 것으로 예측되는 스태그플레이션에 대해 국가 정책을 따라가기보다 전남도가 선제적으로 대응 정책을 수립할 것”을 당부했다. 신의준 위원(완도, 더불어민주당)은 “농도 전남은 농·수·축산업이 지역 경제의 한 축이기에 유통 부분의 구조 개선이 중요하다”면서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미국 전자상거래사이트 아마존에 입주한 전남 브랜드관을 격려하고 더 많은 특산품을 입점 시킬 수 있도록 관계 공무원이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강문성 위원(여수, 더불어민주당)은 최근 발생한 광주 철거건물 붕괴 사고를 예로 들며, 대기업이 지역 산업을 잠식하면서 기존 지역 중소기업을 하청업체로 전락시키는 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사업 수주의 지역 할당제 확대와 최저 낙찰제 개선 등을 제안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국가공모사업인 ‘K-바이오 랩허브’의 유치에 대한 논의도 진행됐다. 위원들은 공모사업 유치에 있어 집행부와 의회의 역할 분담을 강조하며, 집행부에서 특별위원회에 공모 진행과정을 공개하고 정치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부분에 협조를 구하는 한편 도민 서명운동 등을 전개할 것을 주문했다. 김태균 위원장은 “오늘 간담회는 앞으로의 특별위원회 활동에 앞서 전남도의 정책 현안을 점검하고 특별위원회 위원과 유관기관의 의견을 폭넓게 청취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면서 “향후 전통시장‧상가 등 코로나19로 타격을 입은 민생 현장을 방문하여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10월 전후로 대토론회를 개최해 그간 발굴된 정책을 전남도에 제안하겠다.” 고 밝혔다.
-
고령군, 2021년 농촌협약 공모사업 선정[동북아뉴스타임]고령군이 농림축산식품부의 2021년도 농촌협약 대상 자치단체로 선정, 총 사업비 430억원을 확보했다. 이는 올해 고령군이 거둔 공모사업 최대 성과로, 국비 300억원을 5년간 확보하게 되어 농촌정주여건 개선 등 고령군의 지역개발에 큰 활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농촌협약은 농림축산식품부와 지자체가 협업하여 ‘농촌지역 생활권 활성화’라는 공동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지자체가 수립하는 발전 방향에 따라 필요한 사업을 패키지로 지원함으로써 기존에 없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는 것이 목적이다. 본 협약은 공모 전부터 전국적인 관심을 받아왔으며, 농식품부의 정책 변화로 인해 공모사업 선정방식이 변경되어 전국의 자치단체에서 협약선정을 위해 준비하는 등 치열한 경쟁이 있었고, 이를 뚫고 고령군이 선정된 것은 괄목할 만한 성과라고 할 수 있다. 고령군은 이번 농촌협약 선정을 위해 지난해부터「고령군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추진 및 중간지원 조직 운영·관리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조직개편을 통해 공모 전담부서인「지역활력단」을 신설하는 등 지역역량을 총동원하였다. 향후 추진 계획으로는 고령군이 수립한 ‘농촌공간전략 및 생활권 활성화 계획’에 대해 보완·승인 절차를 거쳐 농식품부와 농촌협약을 체결하고, 내년부터 국비 최대 300억원 등 총사업비 430억원을 5년동안 연차적으로 투입하게 된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농촌협약 선정으로 지방재정이 열악한 상황에서 국비사업 예산 확보에 최대의 성과를 거두어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큰 발판을 마련했다.” 며 “앞으로 정부정책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하여 코로나19로 지친 우리 농촌의 경제 활력 제고와 고령군 지역발전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영광군, 즐기면서 배워가는 영광 모시 떡 스토리[동북아뉴스타임]영광군은 14일∼16일, 21일∼23일 총6일간 농업기술센터 농업기계교육관과 모시 떡 전시체험 판매장에서 영광 모시 떡 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영광 모시 떡 아카데미는 영광모싯잎송편의 역사 바로알기와 관광산업과 연계한 영광 모시 떡 산업 활성화를 위하여 마련되었다. 14일에는 서울대학교 문정훈 교수를 초청하여 영광모싯잎송편 지리적표시 인증 스토리에 대하여 강연을 진행하였다. 문정훈 교수의 국·내외 사례를 통한 지리적표시 제도 설명과 영광모싯잎송편의 지리적표시 인증 성공 스토리 강연으로 참석자들에게 영광모싯잎송편의 우수성에 대하여 자긍심을 가지게 하였다. 15일∼16일, 21일∼23일까지는 문화관광해설사와 관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떡의 전래와 문화에 대한 강의와 모시 떡 만들기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아카데미로 영광모싯잎송편이 지속 가능성의 관점에서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고, 우리군 대표 특산품인 영광 모시떡이 관광산업과 연계하여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
양주시, '2021년 꼬마농부학교 프로그램' 성료[동북아뉴스타임]양주시는 관내 어린이집 6개소를 대상으로 실내원예 활동 및 상자텃밭을 지원해주는 꼬마농부학교 프로그램을 3회에 걸쳐 549명을 대상으로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꼬마농부학교 프로그램’은 전년도 상자텃밭 보급사업 참여어린이집 중 우수한 성적을 거둔 6개 어린이집 4~6세 원생들을 대상으로 강낭콩 재배키트, 잔디화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상자텃밭과 모종 보급을 통해 아이들이 농산물을 직접 가꾸고 수확하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추진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시에서 육성한 도시농업매니저들을 강사로 활용,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현장교육으로 진행됐다. 어린이집 관계자는 “텃밭활동과 원예교육을 진행하면서 평소 채소를 먹지 않던 아이들도 직접 재배한 채소들을 가족들과 나눠먹으며 식습관 개선에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야외활동이 어려워진 아이들에게 몸을 움직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지원을 통해 신체 및 정서발달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거창군, ‘동네의원 마음이음’ 사업 추진[동북아뉴스타임]거창군은 이번 달부터 관내 1차 의료기관 내원객을 대상으로 정신건강에 어려움이 있는 군민을 조기 발굴·치료하는 ‘동네의원 마음이음’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보건복지부 ‘심리부검 결과보고서’에 따르면 자살자 28.1%가 자살 전 복통과 같은 신체적 불편감이나 수면곤란 등에 대한 대증적인 치료를 위해 1차 의료기관을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네의원 마음이음’ 사업은 주민 이용이 많은 관내 1차 의료기관인 내과, 가정의학과 의원의 진료 내원객 대상의 정신건강 스크리닝(집단검사)이다. 이는 1차 의료기관의 자살예방 역할강화를 통해 불안, 우울, 자살 등의 문제가 있는 대상자를 조기에 발굴하고, 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로 연계하여 최적의 시기에 정신건강 서비스 및 치료로 소중한 생명을 지켜내는 운영 방식이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주민 이용이 많은 동네의원과 협력하는 마음이음 사업을 통해 정신건강문제를 가진 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굴하고, 적기에 치료해 이웃의 자살 위험성을 낮추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올해는 거창삼성내과의원, 거창종합내과의원, 박내과의원, 신내과의원, 신&속 내과의원, 영대가정의학과의원 등 관내 6개 의료기관과 협력하여 정신건강 고위험군 발굴 및 의뢰 시스템을 구축하여 추진 중이며, 추후 평가 결과에 따라 약국 등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
거창군, ‘농업인력지원단’ 농촌일손돕기 나서[동북아뉴스타임]거창군은 17일 농번기 일손부족과 인건비 상승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양파 재배농가의 어려움을 덜고자 공무원, 단체 등에서 320명이 참여해 농촌 일손돕기에 나섰다. 이날 일손돕기에는 거창군 공무원, 경남은행거창지점, 한국농촌공사거창군지부, 농협거창군지부, 자원봉사협의회, 고주모, 농주모, 농협청년회 등 유관기관 및 단체에서 거창읍 14개소 양파재배 농가의 일손을 도왔다. 손준철 농가는 “인근 군 지역에서 외국인 코로나 감염 확산으로 인하여 외국인 인력수급에 많은 어려움이 있어 양파 수확 시기를 계속 놓치고 있었다”면서, “거창군 공무원과 유관기관, 단체들의 도움으로 큰 보탬이 됐고 양파 수확에 한시름 놓을 수 있어 정말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많은 농가들이 외국인력 등 영농인력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라며, “농가의 고통을 함께하고자 일손돕기에 적극적으로 참여 중인 유관기관과 각종 단체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남은 기간에도 계속해서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
화순군, 방과후아카데미 강사간담회 열어[동북아뉴스타임]화순군은 지난 16일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에서 강사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국영수 교과 학습과 난타, 댄스, 공예디자인 등 전문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외부 강사 9명과 아카데미 실무자 3명이 참석했다. 전원 마스크 착용, 발열 체크 등 방역수칙을 준수한 채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차별화된 특성화 프로그램 발굴 방안을 논의하고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발생하는 문제점 등에 관해 토론했다. 이어 ‘비폭력 공감 대화법 특강’을 통해 강사와 학생이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며 관계를 향상하고 상호 존중할 수 있는 방법 등을 교육했다. 강사와 실무자의 전문적 역량을 키우기 위한 프로그램, 청소년 유해환경 보호 역량강화 교육도 진행했다. 강사 이 아무개 씨는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고민되던 부분들을 다른 강사, 실무자들과 터놓고 이야기할 수 있어 좋았다”며 “앞으로 교육을 진행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밝혔다. 화순군 관계자는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들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돌봄이 필요한 청소년들을 지원하는 방과후아카데미 사업의 취지에 맞게 더 내실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화순군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관내 중학생 청소년 40명을 대상으로 2개 반(만연골반·배움터반)을 운영하고 있다. 청소년들이 감수성과 사회성을 키우고 학습 능력도 높일 수 있도록 보충·심화 학습과 특별체험 등을 지원한다.
-
화순군 구충곤 군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강력 규탄[동북아뉴스타임]구충곤 화순군수가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결정을 강력히 규탄하며 결정 철회를 촉구했다. 화순군은 17일 구충곤 군수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를 규탄하는 SNS 릴레이 챌린지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지난 4월 일본 정부는 2년 뒤부터 후쿠시마 제1 원자력발전소에서 생성된 방사성 물질을 포함한 오염수를 30년간 바닷물에 버리겠다고 발표했다. 이에 전국 지자체, 지방의회 등을 중심으로 방류 규탄 릴레이 캠페인이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구충곤 군수는 최형식 담양군수의 지목을 받아 캠페인에 참여하게 됐다. 구충곤 군수는 “G7에 드는 선진국이라 자처하는 일본 정부가 천문학적인 오염수 처리 비용을 아끼기 위해 근시안적이고 후진적인 결정을 내렸다”며 “지금이라도 방류 결정을 철회하고 투명하게 검증할 수 있는 오염수 처리 대책을 내놓길 바란다”고 밝혔다. 구 군수는 다음 챌린지 참여 주자로 강인규 나주시장을 지목했다.